전북불교계 종교편향 대응 기구 출범

전북불교연합대책위, 전통문화 수호도

2014-05-30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 전북불교연합대책위는 5월23일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진행해온 특정종교성지화반대 운동을 확대해 종교편향에 대응하고 전통문화수호에 나설 범불교적 비상설 연대기구로의 역할 변경을 의결했다.

전북불교계가 지역 내 종교편향에 강력 대응한다.

전북불교연합대책위는 5월23일 전체회의를 개최, 그동안 진행해온 특정종교성지화반대 운동을 확대해 종교편향에 대응하고 전통문화수호에 나설 범불교적 비상설 연대기구로의 역할 변경을 의결했다.

전북불교연합대책위는 이에 따라 대책위 내부에 종교자유정책연구원과 전통문화발전연구회를 구성, 종교편향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불교문화유산 및 자산 등 가치를 재평가하는 한편 스토리텔링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책위는 또 교황 방한을 앞두고 2014년 세계순례대회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전북불교연합대책위는 조계종 17교구, 24교구 본말사와 보문종 등 전북지역 사찰을 비롯해 전북불교신도회, 포교사단전북본부 등 25개 불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47호 / 2014년 6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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