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작용, 그대로 알고 바라본다

명상수행작은모임, 21일 법회
사사나 스님 초청 심념처수행

2014-09-15     최호승 기자

서울에서 마음이 작용하는 움직임을 알고 그대로 바라보는 심념처 수행 실참법회가 열린다.

명상수행작은모임은 9월2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528-59 분도빌딩 지하에서 9월 심념처 서울법회를 실시한다.

법회는 좌선과 경행, 티타임에 이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법문과 인터뷰, 법담 나누기로 진행한다.
심념처 수행이란 지금 흐르고 있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고 알아차리는 방법이다. 지나치게 집중하지도 않고 억제하지도 않고 억지로 알아차리는 법을 경계하는 위빠사나다.

서울법회에서 진행할 심념처수행은 아신 사사나 스님이 이끈다. 사사나 스님은 2000년 12월 미얀마 쉐우민 수행센터 아신 떼자니아 사야도로부터 위빠사나 심념처 수행을 시작했다. 2001년 11월에는 쉐우민 선원의 우 꼬살라 사야도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했다.

명상수행작은모임은 “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을 ‘나’라고 생각하며 보는 것도 아는 것도 기억하고 의도하는 것도 내가 한다고 여긴다”며 “사실 내가 한다는 것이 그렇지 않는데 그렇다. 마음이 작용하는 원리와 현상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010-7939-9578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261호 / 2014년 9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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