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에 은빛바다 떠오르다

2015-11-09     채문기 상임논설위원 기자

 
천관보살이 법을 펴고 있는 장흥 천관산에 가을빛이 들자 연대봉서 환희대로 이어지는 1.2㎞의 억새길이 은빛 바다로 변했다. 억새군락지는 130만 평방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다. 관세음보살이 불경을 싣고 와 쉬다가 돛대를 놓고 승천했다는 진죽봉이 저 멀리(왼쪽 봉오리) 보인다. 

채문기 본지 상임논설위원 penshoot@beopbo.com

[1318호 / 2015년 11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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