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해 동국대 교수, 영축문화대상 상금 전액 기부

상금 500만원, 도서관 발전기금으로

2016-01-19     김규보 기자

▲ 윤영해 교수.
윤영해 동국대 교수가 학술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학교 발전을 위해 회향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1월19일 “윤영해 불교학부 교수가 영축문화대상 상금 모두를 도서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지난해 말 영축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3회 영축문화대상에서 학술문화상을 수여했으며 상금 5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윤 교수는 “적은 금액이지만 학교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뜻을 냈다”며 “앞으로 불교학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축문화대상은 부처님 자비 사상으로 보살행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수여하는 봉사상과 불교문화를 복원하고 맑은 사회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거나 불교인재 양성에 헌신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학술상 2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29호 / 2016년 1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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