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신행단체 모임 법당서 하세요”

불교명상도서관, 월·화·목 종일 장소 대여…70명 수용

2016-01-29     최호승 기자

▲ 불교명상도서관.
“수행이나 신행단체 모임, 이제는 불교명상도서관에서 하세요.”

불교명상도서관이 모임 장소가 필요한 수행·신행단체에게 무료로 도량을 대여한다.

불교명상도서관, 장소 대여
월·화·목 종일…70명 수용
경전읽기·수행·법회 등 가능


2006년 재가불자들이 수행센터로 마련한 불교명상도서관은 기존 단체에서 모임을 갖던 법당이다. 회원들 회비 시주로 공간을 사용하고 있지만 모임 외에 비는 시간에도 부처님 도량으로서 여여하게 활용되길 원하면서 장소를 내주기로 한 것.

현재 불교명상도서관은 기존 단체에서 화요일은 오후 7시부터,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3시까지 이용 중이다. 또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은 종일 사용하고 있다. 불교명상도서관 이용을 원하는 수행·신행단체들은 월·화·목요일과 첫째 셋째 토요일 하루 동안 사용 가능하다. 수·금요일은 오후 3시 이후에만 쓸 수 있다.

불교명상도서관은 테이블과 보드마카 칠판, TV, 불교도서 등을 갖추고 있다. 테이블을 정리하면 최대 70명까지 한 공간에서 법회를 봉행할 수 있으며, 7~8명이 좌선할 수 있는 작은 방도 쓰임에 따라 활용도를 정할 수 있다. 경전읽기 스터디나 경전강좌, 참선·염불·간경·절 등 다양한 수행모임을 진행하고 간단한 차담도 나눌 수 있다.

불교명상도서관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216번지에 위치한 상지빌딩 406호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번 출구에서 300m 내에 있다. 02)568-6400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30호 / 2016년 2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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