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대재, 천진불 위한 법석으로 재탄생

천축사, 4월10일 백일장

2016-04-15     송지희 기자

 
서울 유형문화재 제293호 ‘비로자나삼신괘불도’가 공개되는 천축사 산신대재가 올해부터 천진불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재탄생했다.

서울 도봉산 천축사(주지 함결 스님)는 4월10일 ‘산신소원제’와 함께 제1회 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대상인 백일장 금강상에는 대도초등학교 김서연 학생이, 사생대회 금강상에는 서이초등학교 정석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금강상 30만 원, 반야상 20만 원, 보리상 10만 원, 연꽃상 각 5만 원 등 총상금 200만 원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산신소원제에서는 ‘비로자나삼신괘불도’의 모사 복원작의 점안법회가 함께 진행됐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40]호 / 2016년 4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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