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길 위에서’ 배경 비구니 사찰순례

여성개발원, 백흥암·은행사·청암사·윤필암 참배

2016-06-03     최호승 기자

우바이들이 영화 ‘길 위에서’ 배경이 된 비구니스님 사찰을 순례한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박순)은 6월10~11일 영천 백흥암·은해사와 비구니 승가대학이 있는 김천 청암사, 문경 윤필암을 차례로 참배한다.

‘비구니 선지식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만큼 유서 깊은 비구니도량을 찾는다. 특히 영화 ‘길 위에서’ 배경이 됐던 영천 백흥암과 은해사는 비구니스님 일상이 아름다운 사계절과 함께 펼쳐졌던 영화를 떠올릴 수 있는 남다른 계기가 될 전망이다. 6월10일 오전 7시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출발한다.

한편 불교여성개발원과 지혜로운여성(이사장 박순) 불교여성다문화봉사단(단장 박종균)은 6월2일부터 제9회 다문화가정지원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 중이다. 6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하는 교육은 이옥빈 베트남 이주여성과 만남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이주여성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듣을 예정이다. 02)722-2101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46호 / 2016년 6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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