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올림픽 선전 기원 법회 연다

체육인전법단·체육인불자회, 7월6일 태릉선수촌 법당서

2016-06-29     최호승 기자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및 불자선수들 선전을 기원하는 법회가 열린다.

조계종 체육인전법단과 체육인불자연합회는 7월6일 오후 7시 서울 태릉선수촌 법당에서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전기원 법회’를 봉행한다.

리우올림픽 출전 불자와 한국선수단을 위해 포교원장 지홍 스님,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태릉선수촌 법당 주지 퇴휴 스님, 전법단 지도법사, 체육인불자연합회원, 법장사 합창단 및 신도들이 참석한다.

리우올림픽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불자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용대(배드민턴), 양학선(체조), 김현우(레슬링), 김지연·신아람·전희숙·구본길(펜싱) 등이 출전한다. 또 양궁과 태권도 종목에서 불자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5~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는 코소보와 남수단을 포함, 역대 최다인 206개국 1만500여명의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골프(남녀개인)와 럭비(남녀 팀)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총 28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한국은 종합메달 순위 10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박종길 체육인불자연합회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과 불철주야 땀 흘린 불자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50호 / 2016년 7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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