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념 스님과 함께하는 ‘출가학교’ 북콘서트

8월20일, 오대산 월정사서

2016-08-18     임은호 기자
▲ 정념 스님 저 '출가학교-처음 만나는 자유'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음악과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8월20일 오후 4시 경내 난다나 야외데크에서 북콘서트 ‘출가학교-처음 만나는 자유’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월정사가 '우리 삶에 쉼표가 필요한 시간'이란 주제로 7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세차례에 걸쳐 진행한 음악회 시리즈 중 마지막 행사다. 

‘출가학교-처음만나는 자유’ 저자 정념 스님이 직접 출연하는 이번 북콘서트는 해금연주자 강은일, 피아니스트 채지혜, 베이시스트 고검재씨가 한 무대에서 올라 늦여름 오대산을 퓨전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북콘서트에 이어 오후 5시에는 정념 스님 사인회도 진행된다.

정념 스님은 “우리 삶 가운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잠깐이라도 쉼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일 될 수 있도록 북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출가학교-처음만나는 자유'는 2004년부터 오대산 월정사에서 출가학교를 이끌고 있는 정념 스님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 모른 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쉼표를 제시한 책이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56호 / 2016년 8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