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각지대 다문화가정 독감예방

반갑다연우야, 10월13~15일 백신접종

2016-10-19     최호승 기자

▲ 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이기흥) 봉사단 반갑다 연우야(단장 황채운)는 10월13~15일 서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에서 독감백신 접종 캠페인을 펼쳤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이 불교의료봉사단 지원으로 독감을 예방했다.

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이기흥) 봉사단 반갑다 연우야(단장 황채운)는 10월13~15일 서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에서 독감백신 접종 캠페인을 펼쳤다. 급격한 일교차로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도 예방이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을 위해서다. 2013년부터 지속해온 캠페인이다.

3일 동안 적십자병원과 연계해 진행한 독감예방 백신접종에는 베트남, 미얀마, 네팔, 몽골, 러시아 등지서 온 이주민 235명이 병원을 찾았다.

황채운 단장은 “독감예방 백신접종을 시작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지원과 진료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갑다 연우야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의료봉사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자비를 실천해온 불교의료봉사단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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