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불교 회장단, 조계종 총무원장 신년하례

1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2017-01-19     김규보 기자

▲ 조계종 군종교구는 1월18일 국군불교총신도회, 국군예비역불자회와 함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신년하례를 가졌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가 1월18일 국군불교총신도회, 국군예비역불자회와 함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신년하례를 가졌다.

이날 신년하례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군종교구 총무국장 지선 스님, 남장 김갑영 육군 선임군승 등 육해공 선임 군승들을 비롯해 국방부 원광사 금강회장 육군 변재선 소장, 군불교총신도회 임원들, 국군예비역불자회 자문위원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 최차규 전 공군참모총장, 김현집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15명이 참석했다.

자승 스님은 “지난 연말 통계청이 발표한 불교인구 감소는 우리 불자들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군포교가 한국불교의 희망이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군불교 활성화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방부 원광사 금강회장 변재선 소장과 국군불교총신도회 사무총장 김재봉 장군은 “앞으로도 군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신축법당 무량수전과 종각, 범종 불사 등 외부 불사는 마무리됐고, 법당 안 삼존불 조성과 16개국 및 순국선열 위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대와 협조해 3월31일 낙성법회를 봉행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자승 스님은 “국군이 있기에 국민들은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평화가 지속되도록 계속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77호 / 2017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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