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봉황사, 설날 앞두고 자비행

지역경로당에 국수 300kg 전달

2017-01-24     권오영 기자

안동 봉황사(주지 태원 스님)가 민족의 고유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비행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 봉황사는 1월23일 설날을 앞두고 안동 지역 경로당 33개소에 국수 400kg을 전달했다.

봉황사는 1월23일 설날을 앞두고 안동 지역 경로당 33개소에 국수 400kg을 전달했다. 이날 봉황사 주지 태원 스님은 안동시 임동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영희)에 참석해 국수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태원 스님은 “설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국수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황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위해 불보살님전에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현 임동면장은 “항상 지역 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봉황사 주지 태원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설날을 앞두고 국수를 보시해 준 봉황사 주지 태원 스님과 신도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봉황사는 매년 봄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그리고 명절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보시행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378호 / 2017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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