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 배우고 화두도 붙들고

불교인재원, 생활참선 2개 강좌 개강

2017-01-25     최호승 기자

대승불교 교리를 배우면서 생활 속에 화두도 붙드는 대중강좌가 입춘 이후 잇따라 열린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2월10일~4월28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생활참선 입문과정 제4기 강좌를 실시한다.

참선에 앞서 성철 스님 ‘백일법문’ 상권을 교재로 불교와 중도연기를 배운 뒤 화두 참선으로 삼매 체험을 돕는다. 무아·공의 이해, 중도연기의 실천, 중도연기의 체험과 실천, 간화선 수행체계, 화두 삼매 원리와 효능 그리고 화두 드는 법, 생활서 화두 드는 법, 화두 참선의 생활화와 경계 대처법 등 다양한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는 박희승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가 이끈다. 특히 생활참선 강좌 증명법사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에게 화두 법문을 듣고 참선을 실참하는 친견법회도 강의 중 일부다. 엄상호 불교인재원 이사장의 수행 체험담과 박인석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의 ‘선종에서 돈오돈수와 돈오점수 사상’ 특강도 마련됐다. 만 30세 이하 청년은 무료다.

이에 앞서 불교인재원은 2월9일~5월11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실참·참선 수행과 쉬운 불교 및 대승불교 강좌’를 진행한다. 화두 참선을 실참하면서 교리도 쉽게 공부하는 강좌라는 게 불교인재원 설명이다.

2개 강좌 모두 서울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 선운당에서 열린다. 1661-1108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8호 / 2017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