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불련, 고불총림서 정유년 첫 법회·연수 개최

2월11~12일 장성 백양사서 봉행

2017-01-31     최호승 기자

불자 공무원들이 고불총림에서 정유년 첫 법회와 임원 연수를 연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는 2월11~12일 조계종 제18교구본사 장성 백양사에서 ‘2017년 신년법회 및 임원연수’를 개최한다. 공불련 임원 및 각 기관 불자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불련은 불자로서 신심 고취를 위해 고불총림 방장 지선 스님을 모시고 입재법회를 봉행한다. 저녁예불 뒤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을 영상으로 만나고, 판소리·창·가야금 병창 등 전통문화를 접한다. 이후 탑돌이를 시작으로 대웅전에서 철야정진에 임한다. 다음 날 새벽예불에 동참해 108배와 ‘금강경’을 독송한다. 간단한 울력과 약사암 또는 운문암을 순례한 뒤 백양사 주지 토진 스님을 초청해 회향법회를 갖는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8호 / 2016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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