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되살아난 옛 경주의 불교문화재

2017-02-06     김규보 기자

 
1920년대 말, 경주 감은사 삼층석탑 현장을 찾은 일본인들이 탑 위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금으로써는 상상하기 힘든 광경이지만, 일제강점기 당시 수많은 문화재를 약탈했던 일본인들에게 탑 위에 올라서는 것쯤은 일도 아니었을 터. 흑백사진이지만 어제 찍은 듯 생생한 모습의 90년 전 경주 불교문화재와 사람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경주학연구원 제공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78호 / 2017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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