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미얀마 동자승 탁발보시단 추진

동산불교대, 2월4~12일 성지순례서 지속후원 다짐

2017-02-16     최호승 기자

▲ 순례단 20명은 2월4~12일 미얀마 순례 일정 중 바간 지역 동자승들이 기거하고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기금을 전달하고 탁발보시에 동참했다.
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종현) 해외성지순례단이 미얀마 동자승 탁발보시단을 구성키로 했다.

순례단 20명은 2월4~12일 미얀마 순례 일정 중 바간 지역 동자승들이 기거하고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기금을 전달하고 탁발보시에 동참했다.

순례단에 따르면 동자승은 부모에게 버려졌거나 고아인 아이들로 초등학교서 하루 중 죽 한 그릇과 사시 한 끼 공양으로 생활 중이다. 이종현 동산불교대학 이사장과 순례단은 구김 없이 성장 중인 동자승들의 영양부족을 염려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동산 미얀마 동자승 탁발보시단’을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탁발보시단은 피부연고 등 의약품과 매월 영양가 있는 점심공양을 후원할 예정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0호 / 2017년 2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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