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전법단, 승려복지기금 쾌척

2월21일, 아름다운동행에 1000만원 지정기탁

2017-02-21     조장희 기자
▲ 병원전법단이 2월21일 서울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에 승려복지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병원전법단이 스님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과 복리증진에 힘을 보탰다.

병원전법단(단장 도원 스님)은 2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승려복지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병원전법단장 도원 스님과 집행부 스님들이 참석했다.

도원 스님은 “승려복지에 대한 종단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소식을 접하며 병원전법단도 승려복지제도에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다”며 “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기반인 승려복지제도가 하루 빨리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병원전법단에 도움을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승려복지제도를 정착시켜 출가부터 입적까지 종단이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81호 / 2017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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