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불교 전통 계승 위해 노력”

제12대 군불총 회장 구홍모 장군

2017-03-06     최호승 기자

 
“호국불교의 전통이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구홍모 수도방위사령관이 2월24일 제12대 국군불교총신도회장으로 취임했다.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군불교총신도회 창립 17주년 기념법회를 겸한 이취임식에서다. 구 회장은 “군불교 발전과 함께 부처님 가르침이 국군장병들에게 국가안보와 호국의지를 실천하는 바탕이 되도록 이끌겠다”며 “국가안보와 군 전투력 향상에 더욱 매진해 호국불교 전통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군불교총신도회는 2000년 2월 ‘전 장병에게 부처님의 깨달음을 포교하라’는 기치 아래 출범한 조계종 군종교구 산하 군불교 신행단체다. 국군불교총신도회는 전방, 격오지 소규모 법당 30곳에 법회활동 지원과 군법당 간부불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불자 상호간 유대강화와 장병포교 등 군법당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구홍모 회장은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2호 / 2017년 3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