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승려복지회에 고액 후원금 이어져

3월7·8일 총 3000만원

2017-03-13     송지희 기자

조계종 승려복지회에 익명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종단 소속 스님들이 노후와 병고에 대한 걱정 없이 수행과 전법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대한 공감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승려복지회는 "3월7일 부산에 주석하는 스님 두 명이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스님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수행정진 잘하라는 유언과 함께 남겨준 유산”이라며 “선후배·도반 스님들의 복지를 위해 잘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8일에도 익명의 재가불자가 1000만원을 후원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83호 / 2017년 3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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