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인연…꾸준한 격려 중요”

[생활체육 개척 노하우] 불일야구단 총재 일면 스님

2017-03-20     최호승 기자

 
“야구인들과 자주 만나다 보니 야구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창단까지 했습니다.”

남양주 불암사 불일야구단 총재 일면<사진> 스님은 2011년 야구단을 만들고 생활체육 포교에 나섰다. 불일야구단은 불자야구대회에서 우승 1번과 준우승 2번을 차지한 실력이 뛰어난 동호회다. 스님은 “강병철 롯데 전 감독. 이광은 LG 전 감독, 최정기 전 MBC 청룡 포수 등 선수들과 친분이 있었다”며 “불교에 관심 있는 종목별 선수나 선수출신과 인연의 소중함을 새삼 느낀다”고 덧붙였다.

일면 스님은 시간 날 때마다 연습과 시합에 격려 방문한다. 경기장과 유니폼에 적힌 사찰이름이 자연스럽게 홍보된다고 했다. 스님은 “청소년과 중장년이 좋아하는 생활체육을 통해  불교를 접할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4호 / 2017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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