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규 교수가 그리고 금강 스님이 쓰다

‘내 마음에 탑 하나 Ⅱ’ 展
5월3~16일, 갤러리 나우

2017-04-20     김현태 기자
▲ 오치규·금강 스님 作  '고민으로 시간을'.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과 충남대 오치규 교수가 글과 그림으로 다시 만난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나우는 5월3~16일 ‘땅끝마을 미황사 금강 스님, 충남대 교수 오치규의 좋은 만남’전을 갖는다. ‘내 마음에 탑 하나 Ⅱ’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오치규 교수의 그림에 달라이라마, 틱낫한, 법정 스님의 말씀들을 보태어 금강 스님의 글로 완성됐다.

앞서 금강 스님과 오치규 교수는 지난해 7월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을 위한 후원으로 ‘내 마음에 탑 하나Ⅰ’전을 개최했다. 금강 스님과 오 교수는 글과 그림으로 만나게 됐고, 많은 분들과의 소통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첫 번째 인연의 탑을 쌓은 분들의 성원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관람객들과 대화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된다. 5월6일 오후 2~5시 ‘금강 스님과 담소’, 5월13일 오후 3~6시 ‘톡톡톡톡 금강 스님과 자유로운 이야기’ 마당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전시 수익금은 전액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기금으로 사용된다. 02)725-2930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89호 / 2017년 4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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