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노인복지관, 의료봉사 실시

5월15~17일, 지역주민 120명

2017-05-19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대원 스님)은 5월16~17일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지역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예진 및 진찰, 개인별 필요항목 검사 등을 진행했다. 또 진료버스에서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진료 후에 모든 주민에게 기념품도 제공했다. 진료결과 이상소견 발견 시 인근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했으며 저소득층, 중증 질환 등에 대해서는 진료비 지원사업도 연계하고 있다.

고창군노인복지관장 대원 스님은 “고창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장애인이 많다”며 “저소득 노인의 건강증진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무료진료를 요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1995년 6월부터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지역 사회의 각계각층에 의료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특수 제작된 버스를 이용해 지난 20년간 약 20만명에게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현재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92호 / 2017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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