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부터 걸음까지 배워보는 생활참선

불교인재원·성철연구원, 9월 입문·심화 과정 동시 개강

2017-07-18     최호승 기자

▲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과 성철연구원(이사장 원택 스님)은 7월18일 “가을을 맞아 9월부터 생활참선 입문 6기와 심화 4기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28일 심화과정을 마친 1기 수료생19명 .
걸음마부터 스스로 두 발을 번갈아 옮기는 걸음까지 배워보는 생활참선 강좌가 열린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과 성철연구원(이사장 원택 스님)은 7월18일 “가을을 맞아 9월부터 생활참선 입문 6기와 심화 4기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입문과정은 9월1일~11월23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총 12강을 진행한다. 생활참선 이론과 실참을 병행하며 화두 드는 법과 좌선하는 법 등 일상에서도 혼자 참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6기부터는 해인사 금강굴에 주석 중인 불필 스님을 친견한다. 성철 스님 생가인 산청 겁외사에서 1박2일 템플스테이도 실시한다.

심화과정은 9월6일~12월20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종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총 16강을 실시한다. 해인사승가대학 전 학장 종묵 스님이 참선 핵심교재로 불리는 ‘신심명’과 ‘증도가’를, 박희승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가 ‘백일법문’ 하권 선종사상편을 강의한다. 10월28~29일 봉암사 결사 70주년 기념대법회에 참가해 수좌 적명 스님을 친견할 계획이다. 11월1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저자 혜민 스님 특강도 마련됐다.

생활참선 입문 코스 수료 뒤 1년6개월 과정 심화과정을 이수하면 한국명상지도자협회 명상지도자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생활참선 입문과 심화과정은 만 30세 이하 청년들에게 무료다.

한편 불교인재원과 성철연구원은 생활참선 입문 1~5기와 심화 1~3기 수료생을 비롯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8월12~15일 산청 겁외사 벽해선원에서 여름 참선수련회를 개최한다. 1661-1108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01호 / 2017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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