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래 위한 반야용선 될 것”

불국토청소년도량 박대성 이사장

2017-07-24     주영미 기자

 
“지난 20년의 청소년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한국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반야용선’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월18일 부산 안국선원교육관에서 ‘재단법인 불국토청소년도량 설립 20년 기념식’을 가진 박대성 불국토청소년도량 이사장의 발원이다. 박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 정관 스님, 제2대 이사장 범산 스님에 이어 지난해부터 소임을 맡아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청소년이 미래의 등불이라고 강조하신 어른스님들의 말씀을 새기며 부산지역 청소년 사업을 선도해 온 역량이 전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불국토청소년도량을 대표해 재단법인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해 온 장봉주 시설관리차장에게 장기근속직원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2017년 외부기관으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8개 프로그램 담당직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밖에 불국토청소년도량 전 대표이사 범산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법인 발전에 앞장선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기념식에는 불국토청소년도량 전 이사장 범산, 부산불교사회복지협의회장 정여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불국토청소년도량은 양정청소년수련관, 부산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광역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01호 / 2017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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