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가치관 나누고 싶은 청년들과 토크파티

조계사 청년회, 8월25일 ‘시절인연’ 개최

2017-08-18     최호승 기자

▲ 서울 조계사 청년회(회장 한정민)는 8월25일 오후 8시 안국역 인근 와인Bar에서 ‘시절인연(時節因緣)’을 개최한다. 사진은 청년불자 인연만들기 프로젝트 시즌 1 모습.
청년들과 고민을 나누고 가치관을 공유하는 작은 모임이 열린다.

서울 조계사 청년회(회장 한정민)는 8월25일 오후 8시 안국역 인근 와인Bar에서 ‘시절인연(時節因緣)’을 개최한다. ‘시절인연’에서는 35~45세 미혼 청년불자를 대상으로 1대1 대화, 자유대화가 이뤄진다. 청년회는 결혼, 연애, 직장, 가족, 가치관 등 주제로 대화를 이끌 예정이다.

‘시절인연’은 밸런타인데이와 사찰음식 매개로 지난해부터 실시했던 청년불자 인연만들기 프로젝트 시즌 일환이다. 3번째 시즌으로 이번엔 와인이 매개다.

▲ 청년불자 인연만들기 프로젝트 시즌 2.
조계사 청년회는 청년들이 불교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 앞서 열린 청년불자 인연만들기 프로젝트 각 시즌마다 청년회 활동을 시작한 법우가 2~3명씩 생겼다는 게 청년회 설명이다.

한정민 회장은 “관심만 가졌던 청년들이 불교에도 또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서로 소통하면서 불교에 젖어들 수 있는 계기”라며 “청년회 활동이든 개인적인 종교활동이든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04호 / 2017년 8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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