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진 공간 활용해 복지허브 될 것”

종로노인종합복지관
8월25일 증축 완공식

2017-08-21     조장희 기자

서울의 중심 종로지역 노인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종로노인복지관이 더 넓은 공간에서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8월25일 오전 10시 1년8개월간 진행된 수평증축 완공식을 진행한다. 완공식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과 정세균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복동 종로구의장 등 정계 및 지자체인사,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수평으로 증축된 5개층은 연면적 1819.93㎡(약 552평)으로 1층 경로식당(확장)·플러스카페 3호점, 2층 목욕탕 및 황토방, 3층 건강상담실·기능회복실·테라피실, 4층 종로마루홀(공연장), 5층 장醬체험관 및 장醬카페로 구성됐다. 증축공간에는 별도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 회원 및 지역주민의 시설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증축으로 새롭게 구성된 공간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주민개방 프로그램, 공간 공유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장 정관 스님은 “공간을 확장한 만큼 지역밀착형 사업수행을 늘려 명실상부한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4호 / 2017년 8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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