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갤러리, 최효임 문인화가 초대전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신작 46점·아트콜라보 작품

2017-09-13     김현태 기자

작품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문인화가 지원 최효임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서울 종로 청갤러리는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지원 최효임 전-여향천재청(餘香千載淸)’을 개최한다. ‘천년 후까지 남을 매화의 향기’라는 부제의 이번 전시에는 최효임 작가가 정진하는 마음으로 작업한 신작 46점과 함께 코트라(KOTRA) 세계 순회전시에서 선보인 아트콜라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행복’, 한지에 채색, 63×93cm.
동국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그는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서예 부문에도 입상한 중견작가다. 윤당아트홀 초대전을 시작으로 10여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문인화를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효임 초대전 개막식은 9월16일 오후 3시30분 서울 종로 두산위브 340호 청갤러리에서 열린다.

한편 독실한 불자인 최효임 작가는 초대전 수익금을 탄자니아 농업학교 건립을 위해 보시하는 등 나눔에도 앞장서 왔다. 지난해 6월24~28일 나무갤러리에서 개최한 자비나눔 초대전 수익금 5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지정 기탁했으며, 앞서 2015년 6월에도 문인화 초대전의 수익금 1500만원을 농업학교 건립 기금으로 보시하기도 했다. 02)722-3931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08호 / 2017년 9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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