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4. 기독탄신일 공휴일 지정 4. 기독탄신일 공휴일 지정 한국이 속해 있는 아시아든 유럽·아프리카 등 다른 대륙이든 가릴 것 없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국가가 특정종교에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특혜는 ‘국가종교[國敎]’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 지위를 얻어낸 종교가 휘둘렀던 권위와 힘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고 무서운 것은 근대 이전 유럽 전역에서 벌어진 종교재판과 마녀사냥 역사를 돌아보거나 최근 일부 이슬람 국가가 신정(神政)일치 체제를 도입하면서 보여준 모습에서 생생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물론 이웃 중국에서도 2000여년 전부터 ‘유교만을 존중한다’는 독존유술(獨尊儒術)을 연재 | 이병두 | 2021-02-22 17:11 3. ‘기독교 특혜’로 출발한 군종장교제도 3. ‘기독교 특혜’로 출발한 군종장교제도 1968년 11월30일 권기종·권오현·김봉식·장만수·이지행, 이 다섯 명이 1700여년 한국불교 역사 최초의 군법사[軍僧]로 임관되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에서는 이날을 ‘군승의 날’로 정하여 기념 법회를 열어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는 한국전쟁 당시 압록강까지 북진했던 연합군이 중국[당시 中共으로 호칭]의 참전으로 밀려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고 수도 서울까지 위태롭던 1950년 12월21일 대통령이 기독교 군종장교 제도를 공식 승인하고, 1‧4후퇴 이후 서울을 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1951년 2월7 연재 | 이병두 | 2021-02-01 09:36 2. 미군정의 적산불하 2. 미군정의 적산불하 1970년대 말까지 서울 영락교회는 ‘세계에서 신도 숫자가 가장 많은 교회’라는 지위(?)를 오랫동안 누렸다.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명성교회·사랑의교회 등 곳곳에 대형교회들이 많아지면서 그 지위를 더 이상 갖지 못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개신교 대한예수회장로회(예장) 통합 측을 대표하는 곳이다. 한편 서울 장충동에 자리 잡은 경동교회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를 대표한다는 사실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그런데 이 두 교회가 1945년 태평양전쟁에서 패한 일제가 물러가면서 남기고 간 일본 천리교 교회 재산을 미군정 당국에서 ‘손쉽게 넘 연재 | 이병두 | 2021-01-18 17:24 1. 연재를 시작하며 1. 연재를 시작하며 2021년 신축년 새해부터 2주에 한 차례 ‘근현대 불교 탄압사’ 연재를 통해 법보신문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2017년부터 3년 동안 ‘사진으로 보는 불교이야기’를 연재하면서 “이토록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불교가 이만큼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다. 대견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던 기억이 새롭다. 불교뿐 아니라 거의 모든 종교가 ‘탄압 당한 역사’를 갖고 있다.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은 그 탄압을 이겨내고 세계종교로 발전해갔지만, 크고 작은 탄압에 무너져간 종교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한국불교도 온갖 억압을 버텨내고 살아남 연재 | 이병두 | 2021-01-05 18:1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