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사회과학대학 불교동아리 ‘템플애플(Temple Apple)’이 창단됐다. 조계종 종립대학에서 단과대 불교동아리가 창립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84명이 참여하고 있어 규모도 제법 크다.창립 법회에서 발전기금을 전달한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장학금을 포함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도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청년 불자의 젊은 불교, 움직이는 불교, 행동불교의 가치를 널리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템플애플의 향후 활동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템플애플’은 ‘불교와 함께 놀자’를 추구합니다. 학우들과 법문,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 등 불교문화를 향유하며 불교 문화의 정수를 체득하고 나아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려 합니다. 불교를 통해 대학생 개개인의 행복을 넘어 우리 사회의 행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해 전력할 것을 발원합니다.”교계 과제로 ‘대학생 전법’이 떠오르는 가운데 동국대에서 첫 단과대 불교동아리로 사회과학대학 ‘템플애플(Temple Apple)’이 창단됐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84명이 소속된 대규모 불교학생회로 한국불교 중흥을 이
100세를 넘어 ‘110세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은퇴 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찾아가는 장금이’ ‘플러스카페’ 등 시니어 문화의 지평을 열어온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올해도 풍성한 복지 혜택을 마련했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2월 14일 ‘복지관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해 공개한 ‘다양·형평·포용·미래지향적 2023~2027 5개년 비전’에 맞춰 ‘노인문화의 중심, 삶의 가치를 더하는 복지관’을
극락왕생의 가장 수승한 길이자고통스러운 현실을 극락으로 바꾸는불가사의한 힘, 염불!시대의 큰 스승 선화 상인이 권하는 가장 간편하고, 가장 직접적이며, 가장 마땅한 수행불교가 낯선 미국인들에게조차 “나무아미타불”을 외우게 한중국 위앙종 9대 법손 선화 상인의 가장 대표적인 염불 법문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감동과 희열이 솟구쳤습니다. 선지식이 들려주는 진리의 말씀은 보석보다도 빛을 발합니다. 이 책이 성불 학교 극락의 문으로 들어가는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광우 스님 (BTN불교TV 진행자)선
“부적은 그저 낡은 미신일까?”2024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당신의 값진 소원을 이뤄줄 《부적의 비밀》인류 문명과 함께해온 ‘상징의 미학’으로서의 부적!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동아시아 부적 문화를 파헤치다!!- “동아시아 부적 문화의 최고봉이 우리의 ‘태극기’?”- “부적의 효능이 『동의보감』에도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글로벌 기업 '애플', '스타벅스'같은 로고에도 주술적 의미가 깃들어 있다?"기원과 상징의 문화 부적의 비밀자현 지음 | 300쪽 | 19,000원구입문의 : 불교전문서점 향전 www.jbbook.co
“웹툰을 읽다 보니 꼭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가슴이 따뜻했어요~ 템플스테이, 응원합니다^^!!” “템플스테이가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정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웹툰 보며 참고해야겠어요! 내용도 재밌고 유익합니다~~!” “불교에 대한 이해와 사찰에 대해 아주 쉽고 재밌게 풀어놓은 것 같아요! 이 웹툰 보고 다음에 한번 꼭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웹툰 ‘걸어서 템플 속으로’ 댓글 중)엄숙하고 경건한 ‘종교’와 가벼운 즐길 거리인 ‘웹툰’의 다소 생소한 조합이 교계를 강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불교 콘텐츠를
조계종이 추진하고 있는 ‘선 명상 대중화’ 정책이 2024년 전 국민 정신건강 개선의 성패를 가늠할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윤석열 정부가 최근 ‘국민 정신건강'을 국정 과제로 내걸었으나 "구체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의 선 명상 프로그램이 국민 정신건강 개선의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영국·미국 등 전 세계 주요 선진국이 정부 차원에서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어 선 명상 대중화를 위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난해 1월
위에서 살펴본 텍스트들은 중세 중국의 많은 불교 공동체들이 명상수행을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과 정신질환 및 신체적 고통의 잠재적 원인으로 지목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 선병(禪病)에 대한 중세의 이해는 종종 현대적 맥락에서는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는, 이단적인 신념과 행동 및 경향들도 포함하고 있었다. 하지만 거기서 서술된 많은 증상은 실제로 현대의학과 정신병학에서도 질병으로 진단받을 수 있는 것들이다. 중세 불교 텍스트들의 지적은 현대 명상수행자들의 직접적인 보고나 경험 데이터들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한다는 사실은 오늘날에도 되새겨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CJ제일제당과 ‘사찰식 왕교자’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가 최근 친환경 대체식품 전문 기업 알티스트(altist)와 업무 협약을 맺으며 비건 간편식 사업 확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조계종 사업부(부장 주혜 스님)는 7월18일 “올해 5월에 출시한 무(無) 오신채 사찰식 만두가 큰 관심을 받았다”며 “이에 힘입어 사찰과 스님·불자들에게 건강한 비건 간식을 제공하고자 7월7일 친환경 대체식품 업체 ‘알티스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승소몰에 식물성 원료로 만든 간식을 다수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가 5월13일 토요일 오전10시 서울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제14회 생명나눔 걷기명상’을 개최한다. 코스는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출발해 남산 북측순환로 걷기코스까지 약 4Km로 구성된다. 소요시간은 40분이다.‘생명나눔 걷기명상’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명상과 주변환경 정리를 접목해 생명나눔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결합한다는 취지다. 플로깅에 참여하면 자원봉사시간 2시간도 부여된다. 생명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와 생명존중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
애플 공식 달력 앱에 부처님오신날 명칭과 날짜가 잘못 표기돼 논란이 일자 애플 측이 이를 빠르게 수정했다. 애플은 공식 달력 앱에 부처님오신날을 종전 명칭인 ‘석가탄신일’로, 날짜를 본래보다 하루가 빠른 ‘5월26일’로 잘못 표기했다.우리나라는 부처님오신날을 음력 4월8일에 지낸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27일 토요일이다. 하지만 애플 달력 앱에 26일로 표기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 사용자들이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중국력을 기준으로 음력 달력을 설정하는데, 중국력으로 4월 초파일이 양력 5월2
애플 코리아가 공식 캘린더앱에 ‘부처님오신날’ 명칭과 날짜를 잘못 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 아이폰·아이패드·맥 등 애플 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적지 않아 앱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월1일 법보신문 취재결과 애플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캘린더 앱에 ‘부처님오신날’이 ‘석가탄신일’로, 음력 4월8일이 5월27일이 아닌 26일로 잘못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1975년 ‘부처님오신날’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불교계 의견을 무시하고 ‘석가탄신일’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이에 앞서 불교계는 1968년 봉축위
◆한류 힘입어 전통문화로서 불교에 주목드라마·K팝 등 대중문화에서 시작한 ‘한류’가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으로 확산되면서 ‘불교문화’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한 해였다.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이 첫 해외전을 열었고 ‘합천 해인사’ 영상이 보름간 뉴욕 타임스퀘어를 산사의 푸른 빛으로 물들였다. 시드니 파워하우스박물관(Powerhouse Museum)에서 열린 창령사 터 오백나한전은 첫 전시임에도 6개월간 23만명이 다녀갈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호주 일간지인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가라, 나한이
21세기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배우로도 활동 중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최근 발표한 10번째 앨범 ‘미드나이츠’(Midnights)에 업(Karma)을 주제로 한 타이틀 ‘카르마’가 수록됐다. ‘카르마’는 빌보드차트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호평받고 있다. 이렇게 ‘카르마’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카르마’에 대한 불교학 교수의 분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 대중 잡지 벌처(Vulture)는 10월27일 “테일러 스위프트의 10번째 앨범 ‘미드나이츠’에 수록된 ‘카르마’는
국내 불교 관련 학회·연구소들이 서울시의 가톨릭 편향 정책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조사상연구원, 불교학연구회, 한국불교학회, 한국선학회, 한국교수불자연합회 등 29개 단체가 참여했다. 한국 불교사에서 특정 사안의 한 성명에 이렇게 많은 학회가 참여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이례적이고 대규모다.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방증이다.광화문 역사물길, 가톨릭 서울 순례길, 서소문 역사공원 등의 가톨릭 편향 시책이 드러날 때마다 많은 학자가 언론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불교사회연구소가
생식기 주변으로 물집이나 뾰루지 등이 생겼다면 저절로 없어지길 기대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원인과 치료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 단순포진이라 물집이 생겨 아프고 미관상 좋지 않은 정도지만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하면 뇌염과 같은 중증질환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물집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은 헤르페스로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 1형은 입 주변을 중심으로 병변이 발생하며, 2형은 생식기 주변에 발생한다. 생식기나 항문 주면으로 포진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는데 한 번 감염되면 완전히 사라지는 일이 별로 없어서 잦은 재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9월3일 오전 10시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제13회 생명나눔 걷기명상’을 개최한다.생명나눔 걷기명상은 부처님 자비사상과 생명존중 정신을 널리 전파, 자살 및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올해는 환경보호를 위해 플로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코스는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에서 출발해 남산 북측순환로를 걷는 4km 구간이다.행사장인 만해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꽃 압화 체험, 보석십자수 만들기, 격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준비할 계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 자현 스님이 8월23일 오후 7시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화요열린강좌에서 ‘불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스님은 이날 “오늘날 불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불교를 쉽게 전달하기 위한 길을 찾는 것임을 제시하며 “이것이 부처님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현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자현 스님은 “부처님은 6년 수행하고 41년을 가르치셨다”며 “불교가 오늘날까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이고 불교의
제26회 만해대상 평화대상 수상자로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우쓰미 아이코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실천대상은 사단법인 다나 대표 탄경 스님과 서울대 이상묵 교수, 문예대상은 유자효 시인과 소설가 이민진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곽채기 동국대 교무부총장)는 7월21일 ‘제26회 만해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평화대상 수상자인 우쓰미 아이코 교수는 1960년대 와세다대학원 사회학과에 다니면서 재일조선인 차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석사 논문을 쓴 후 지금까지 30여권의 관련 저서를 집필했다. 일본의 아시아·태평양 전
일반적인 생리주기는 평균 28일이다. 생리 기간이 3일에서 5일 정도이므로 두 번의 생리 시작일 사이 기간은 21일에서 35일 정도를 평균으로 보고 있다. 생리기간도 2일에서 7일까지는 정상으로 판단하는데 이 기간을 초과하거나 이보다 짧다면 생리불순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가임기 여성은 주기적으로 자궁내막이 증식하면서 배아의 착상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이렇게 증식한 자궁내막이 탈락되며 배출되는데 이것이 바로 월경이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에게는 매달 겪는 일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