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거 때마다 선원과 사찰 등을 순례하며 두터운 신심을 쌓는 의왕 청계사 108선원순례단이 이번엔 문수보살의 원력 품고 ‘마라난타의 길’을 따라갔다.의왕 청계사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은 7월10일 고창 문수사와 영광 마라난타사 그리고 불갑사를 참배했다. 28차 순례길에 오른 36명의 순례단원들은 자장율사가 창건한 고창 문수사와 백제에 불교를 전한 마라난타 스님 원력의 발자취를 뒤따랐다.단장 성행 스님은 “마라난타 스님이 처음 창건한 불갑사의 ‘갑(甲)’은 ‘첫째(으뜸)’이라는 뜻”이라며 “백제에 처음 불법이 전해진 곳 등을
“6년 동안 이어온 선원 순례로 복전에 심은 복의 씨앗을 기도와 봉사 그리고 화안애어로 잘 키워나가는 일은 자신의 몫이다.”의왕 청계사 향기법문 108선원순례단(이하 순례단) 단장 성행 스님은 4월23일 경주 남산 칠불암 참배에 앞서 순례단원들에게 재차 강조했다. 27차 순례길에 오른 순례단원 30명은 성행 스님 당부를 새기며 칠불암 마애불에 합장했다. 칠불암의 창건연대는 현존하는 유물들로 보아 신라시대로 추청되고 있으며, 현재 경주 남산 내 가장 규모가 큰 불상을 갖춘 도량이다. 칠불암이라는 명칭의 유래도 경내 바위에 아미타삼존불
안거 때마다 국내 선원을 참배하며 신심을 증장하고 있는 의왕 청계사 향기법문 108선원순례단이 이번에 중앙선원과 용문선원을 찾았다.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 이하 순례단)은 1월24일 제26차 순례지로 수원 용주사와 중앙선원, 양평 상원사와 용문선원을 참배했다. 단장 성행(청계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순례단 30여명은 중앙선원과 용문선원에 깃든 수행납자들의 선기를 느끼고 부단한 정진을 다짐했다.1969년 전강 스님이 설립한 중앙선원은 중심선원으로서 선풍을 드높이자는 염원이 담겼다. 혜월, 용성, 만공, 한암 스님 등 당대 선
의왕 청계사 향기법문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 이하 순례단)이 나한기도도량에서 도반고 법문, 인연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또 한 번 신심을 증장했다.단장 성행(청계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순례단 30여명은 11월2일 제25차 순례지로 연주암과 용화사 그리고 안양사를 참배했다.677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서울 관악산 연주암과 연주대 그리고 응진전은 나한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 본래 관악산에 의상대를, 그 아래 관악사를 세웠고 훗날 의상대는 연주대, 관악사는 연주암으로 개명됐다. 연주대는 해발 629m 기암절벽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의왕 청계사 향기법문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 이하 순례단)이 보은에 위치한 선불장에서 신심을 담금질했다.청계자 주지이자 단장 성행 스님을 비롯한 35명의 순례단은 7월11일 제24차 순례지인 법주사 총지선원을 참배하고 대중공양을 올렸다.총지선원은 세상의 등불이 되고자 용맹정진하는 선객들의 선불장으로 알려진 도량이다. 1969년 당시 법주사 주지 월남 스님과 재무 탄성 스님이 “근대시설을 갖춘 선방을 세우라”는 금오 스님 유훈을 받들어 금오 스님의 맏상좌인 월산 스님을 조실로 모시고 개원했다.법주사 대웅전 뒤편에 위
제2회 법계문학상 대상에 이갑숙 작가의 장편소설 ‘꺼지기 쉬운 빛’이 선정됐다.법계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남지심)는 11월27일 “2017년 법계문학상심사위원회가 이갑숙 작가의 장편소설 ‘꺼지기 쉬운 빛’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며 “시상식은 12월15일 오후 2시 청도 운문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법계문학상은 장편소설과 장편동화 등 불교문학의 진흥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상이다. 명성 스님의 원력과 정재로 운영되는 이 상은 미등단 작가나 등단한지 10년 이내인 신인작가를 대상으로 한다.대상 수상작 ‘꺼지지 쉬운 빛’은 한 고향에서
의왕 청계사 향기법문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 이하 순례단)이 남해에 위치한 관음·지장·문수도량서 신심을 한 뼘 더 키웠다. 순례단(회장 유경희)은 11월7일 제21차 순례지인 남해 보리암, 용문사, 칠불사 운상선원을 참배했다. 청계사 주지이자 단장 성행 스님을 비롯한 33명 순례단원들은 남해 보리암을 먼저 찾았다. 보리암은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 양양 홍련암과 더불어 대표적인 한국불교 관음기도도량이다. 신문왕 3년(683)에 관음보살을 친견한 원효대사가 보광사를 짓고 수행하면서 보리암이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원효대사
“잡초가 밭을 망치듯 갈망이 중생을 망친다. 갈망에서 벗어난 사람, 화내는 마음을 벗어난 사람,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사람, 욕심에서 벗어난 사람에게 보시하면 풍부한 결과가 있다.”(‘법구경’)의왕 청계사 향기법문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 이하 순례단)이 윤달을 맞이해 선원 대중공양과 적멸보궁 삼사순례에 나섰다. ‘모든 일을 꺼리지 않는 달’ 윤달에 명찰 3곳을 순례하며 액 없애고 복 빌며, 하안거 수행 중인 수좌스님들에게 정진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사자암·정암사·법흥사순례하며 신심 다잡아만월선원에 대중공양도순례단(회장 유경
서릿발 같은 기상으로 수행정진하는 수좌스님들을 위한 대중공양이 아니었다. 이번엔 장한 신심 얻고자 내디딘 걸음이었다. 선원에 공양 올리고 사찰 순례해 왔다. 삼보에 귀의해 오계를 지키겠다고 발원을 이어왔다. 그 신심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청계사 108선원순례단불교대학 등 100여명첫 적멸보궁 참배사찰봉정암 철야정진 기도백담사·영시암도 찾아의왕 청계사 향기법문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 이하 순례단)이 5월17~18일 설악산 부처님 품으로 향했다. 보라색 순례단복 갖춰 입고 내설악 백담사부터 찾았다. 나한전에 도착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순례는 돌아옴을 기약할 수 없는 고난의 길이었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출발해 사막과 설산을 넘어 부처님 성지에 도달한 구법승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진리에 대한 믿음과 실천의 숭고함을 가늠해볼 수 있다. 하지만 현대문명이 일상화시킨 편의는 목숨을 걸어야만 했던 순례에 여행의 의미를 부가했다. 신심 배양과 부처님 참배의 의미를 망각한 채 취미 혹은 여유시간 활용으로 여기며 순례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마음만 먹으면 24시간 안에 부처님 성지에 닿을 수 있는 세상에서 이러한 흐름은 자연스런 귀결
재가불자들이 포항 지역 천년고찰을 순례하며 선의 향운을 되새겼다. 청계사 108선원순례단보경사·내연선원 방문수좌스님들에 대중공양선원장 철산 스님 예방의왕 청계사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은 1월20일 경북 포항 보경사에서 ‘제18차 마음따라 향기법문 선원 순례’를 진행했다. 순례단은 안거 결제 동안 수행정진하는 수좌스님들에게 대중공양 올리며 신심을 견고히 하는 동시에 오롯한 신행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결성된 모임이다. 특히 지난 17차 순례는 지난해 10월20~23일 중국 육조혜능 대사 발자취를 따라가는 두 번째 해외순례
의왕 청계사 108선원순례단은 사찰과 선원 등 108곳을 순례하겠다는 원력을 세웠다. 특히 선원에서 수행하는 국내외 스님들이 은산철벽 뚫고자 하는 선의 향기 따라 순례하며 대중공양을 올리고 있다. 108선원순례단의 발자취를 지면에 기록한다. 편집자초조~육조 모신 육용사 등2번째 해외순례는 광저우동화선사·남화선사 참배의왕 청계사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이 10월20~23일 중국 광저우로 육조혜능 선사의 발자취를 찾아 나섰다. 지난해 대만에 이어 두 번째 해외순례다. 광효사는 혜능 선사의 삭발수계 도량이다. 대웅보전, 육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