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불교 중 가장 큰 종파인 소토선(Soto Zen)은 일본 전역에 1만4000개가 넘는 사원이 있어 현재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자아실현에 목적을 두는 소토선은 미국과 유럽까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며 오늘 날 서구사회 전역에 선불교를 전파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 지부를 둔 불교명상회(Order of Buddhist Contemplatives)도 소토선의 가르침을 따르는 단체 중 하나다.1983년 영국 설립 후 50여개 활발히 운영명상·다양한 의식 진행계간지 출판해 포교도불교명상회는 영국출신 지
스리랑카 전역 3만여개 마을 중 50%인 1만5000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는 운동이 있다.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르보다야 운동이다. 스리랑카 최대 민중조직인 사르보다야가 50여년 전부터 펼치기 시작한 이 운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1958년 스리랑카 오지 설립가난 없는 평등 공동체 지향국제사회서 롤모델로 평가산스크리트어로 ‘모든 사람의 깨달음’을 뜻하는 사르보다야는 스리랑카의 간디로 불리는 아리야라트네 박사에 의해 1958년 설립됐다. 콜롬보의 불교대학인 나란다대학 교수였던 그는 학생들과
나란다불교협회(Nalanda Buddhist Society)는 불교를 통한 교육을 목표로 2003년 말레이시아 세랑고르주에 설립됐다. “교육의 핵심은 마음교육이다”를 모토로 내세운 나란다불교협회는 달마학교, 나란다교육원, 프리스쿨 등을 차례로 개원했다. 부처님 가르침을 말레이시아 전역에 전파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여겼기 때문이다.2003년 말레이시아에 설립불교교육 통한 변화 꿈꿔달마학교·프리스쿨 진행그 첫발은 2005년 청소년을 위한 달마학교 개교로 시작됐다. 당시 말레이시아 불교계에서는 젊은 세대의 불자가 점점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닌 실천으로 우리의 사랑 담긴 발자국이 세상의 빛이 되길 바랍니다.”아시아 빈국의 소외계층을 위해 ‘발로 뛰며 빛을 밝히는 사람들’이 있다. 싱가포르 비영리단체 반딧불이 사절단이다.2000년 싱가포르에 설립불교동호회서 자선단체로라오스 학교건립·지원태국 등 12개국에 발자취2000년 싱가포르 내 불교동호회로 시작한 반딧불이 사절단은 2003년 단체명을 정하고 활동을 시작하면서 2005년 공식 비영리단체로 등록됐다.반딧불이 사절단은 “누구든지 인종, 성별, 나이, 종교에 차별 없이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가져야한다
999명의 사람을 죽이고 1000번째에 석가모니 부처님을 만나 그의 제자가 되었다고 전해지는 앙굴리말라. 살인을 일삼았던 예전의 행위 때문에 주위사람들로부터 심한 박해를 받았지만 부처님을 만난 후 참회의 세월을 보냄으로써 교화되며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해진다.1985년 웨일즈 설립교도소에 법당 세워재소자 교화 활동해악한 행동으로 죄악을 저질렀더라도 선행 행위를 통해 그 죄악을 씻는다면 세상을 비추는 이가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설법하는 단체가 있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지방 등 영국 전역의 교도소에서 만날 수 있는 불교단체 앙굴리말라
베트남은 54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다. 인구의 약 87%를 킨족이 차지하지만 참파족과 크메르족 등 소수민족들이 베트남 산악지대와 메콩강 일대에 거주하고 있다. 베트남은 다수의 종족들이 뭉쳐 외부 침입자로부터 영토를 지키고 국가의 독립과 자주권을 얻기 위해 대항해왔다. 각 종족들은 그들 고유의 언어와 정체성을 지키면서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종류의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다양성으로 베트남 문화를 이루어왔다.소수민족 명맥 잇고자아동 위한 재단 설립언어·문화 등 가르쳐베트남 남부 빈프억주에 위치한 크메르아동재단은 소수민족인 크메르
네팔에서 소녀들이 사라지고 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즐비한 산간 마을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12~14살 어린 소녀들은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부모에 의해 어린나이에 억지로 시집을 가거나 직장을 찾아 도시로 나온다. 많은 소녀들이 부모에 의해 매춘 업소나 서커스단원으로 팔려가기도 한다.네팔 비구니 스님 설립10대 소녀들 합숙하며불교교리·직업교육 받아담마몰리(DhammaMoli)는 이와같은 위험에 노출된 소녀들에게 쉼터와 교육의 장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된 네팔 불교단체다. 몰리니, 비자야 두 비구니 스님
시드니 불교도서관은 1991년 시드니에서 비영리 단체에 의해 설립됐다. 호주인 테자담모 스님과 몇몇 회원들에 의해 설립된 시드니 불교도서관은 현재 7000여권의 불교서적과 영상자료가 완비된 호주 최대 불교도서관이다. 불교 교육자료 제공을 위해 시작된 불교도서관은 이후 활동을 확장해 불교 수업, 명상워크숍 등을 운영하며 시드니에서 불교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명상 수업의 시작은 수년 간 교도소에서 죄수들에게 명상을 가르쳤던 테자담모 스님에 의해서다. 스님은 수업을 진행하며 죄수들이 변화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했고 이에 더 많은 이들과
“학교에서 받은 것을 후배들에게 회향하고 싶어 돌아왔어요. 제 지식과 기술로 아이들은 물론 학교가 무한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요.”2005년 씨엠립에 설립무료 학교 개교해영어·위생 교육 실시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한 학교에서 영어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사바이씨는 작은 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졸업 후에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후배이자 제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7명의 정교사 중 5명이 이 학교 출신이다.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봉사협회(Volunteer Develop
불교전문 영문 웹사이트 붓다넷은 인터넷 포교의 첨병이라 불린다. 단순 방문객만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이며,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단골 방문객도 15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세계 최대 불교전문 웹사이트이다.호주출신 스님이 오픈방대한 불교 강좌·자료1일 방문객 1백만 명 이상시드니에서 위빠사나 명상 센터를 운영하던 빤냐와로(Ven. Pannyavaro) 스님이 1992년 오픈한 붓다넷은 인터넷을 통한 불교 포교에 큰 업적을 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사이트 내의 콘텐츠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불교의 각 분야와 교육에 대한
위스는 유럽에서 불교도 2위국이다. 인구의 0.7~1.0%가 불교신자로 추정되며 인구의 1.3%가 불교신자인 프랑스 다음으로 유럽에서 불교신자가 많다. 이는 영국의 불교신자 수와 비슷하고 독일이나 이탈리아보다 많은 수치지만 스위스에서는 미국이나 프랑스처럼 불교가 눈에 띄거나 드러나지 않는다. 출판에 의한 학술적인 불교활동은 간혹 있지만 학자들이나 미디어의 관심을 받고 있지도 않다. 다수의 사찰과 불교센터에서 대부분 조용히 수행하며 소수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평소 각자 활동하지만 연합단체를 조성해 조용하지만 지속적 활동을
“신문 속 소식이 성희롱에 의한 여성들의 피해, 어린 아이들의 죽음뿐이라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미소운동본부(Spread a smile)는 가슴 아픈 일들이 인도에서 사라지는 날을 기대합니다. 여성과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을 기본으로 이들을 지원하고 무고하게 목숨을 잃거나 피해를 받았을 때 엄격한 법률을 제시해 돕겠습니다. 정부를 모니터링하고 인도에 인간 평등과 민주주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견제와 비판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카스트제도·남녀불평등 대처 위해 교육 지원여성에게 불리한 법률개정위해 견제·비판도미소운동본부 홈페이
샤카디타(Sakyadhita)라고 불리는 세계여성불자연합(Sakyadhita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Buddhist Women)은 1987년 달라이라마의 후원으로 인도 보드가야에서 개최된 여성국제회의를 통해 설립됐다. 전세계 여성불자들의 교류와 국제불교 네트워크 구축, 여성 불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비구니 승단의 성장과 발전 지원, 부처님 가르침에 따른 세계평화운동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방문했던 텐진빠모 스님이 이 단체의 의장이다. 영국태생으로 서양 여성으로는 처음으
불교출판사회(Buddhist Publication Society)는 1958년 부처님 가르침을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스리랑카에 설립됐다. 불교출판사회의 출판물은 대부분 팔리어로 기록된 상좌부 불교 경전을 영어로 번역한 해설집이다. 최근에 들어서는 명상수행이나 스님의 법문 등 불교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불교출판사회는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백 종의 책을 출간해 전세계에 배포하며 주요 불교출판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1958년 스리랑카서 설립포켓용 경전 인기 끌면서저렴한 가격으로 출판해온라인·도서관 무료배포
989년 2월 태국에서 설립된 국제불교네트워크(Internatioal Network Of Engaged Buddist, INEB)의 목표는 ‘지역사회에서 불교가르침 실천’이다. 급변하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상황에 맞는 활동을 하며 실천을 강조하는 것이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의 20여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단체들이 이 네트워크에 가입돼있으며 그중 일본참여불교네트워크(Japan Network Of Engaged Buddhists, 이하 JNEB)의 활동은 회원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민에 의한 실천 지향스님들
홍콩은 1945년 중국본토 공산화로 불교도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급속한 성장을 이어왔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서 건너온 스님들에 의해 발전을 거듭했다는 시각도 있다. 1945년 불교학교로 시작청소년·노인 서비스 등40여개 사업 활발히 진행고른 연령층 강점 중 하나 홍콩불교의 가장 큰 특색은 사회교육과 복지사업이다. 30여개 불교학교와 더불어 양로원과 불교묘지, 불교병원 등은 홍콩불교의 자랑이다. 그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단체는 홍콩불교협회(The Hong Kong Buddhist Association)다. 2차 세계대전
싱가포르는 중국, 말레이, 인도 등의 전통이 공존하는 다문화도시국가이다. 이런 까닭에 종교도 불교,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 가톨릭교 등 가지각색이다. 그러나 인구의 50% 가량이 불교다.불교신자가 많은 만큼 불교단체의 활동도 활발하다. 그 가운데 유소년부터 청년을 중심으로 하는 불교단체가 유난히 많으며 활동력도 뛰어나다. 이중 싱가포르불교청년단체(The Singapore Buddhist Mission’s youth group)는 1997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싱가포르에서 가장 적극적인 불교청년단체 중 하나다. 회원은 13~30세
다민족 국가이자 오랜 군부독재와 내전을 겪은 미얀마. 60년이 넘게 이어져온 군부독재와 소수민족의 무장투쟁, 시위자에 대한 야만적 학살 등으로 세계적 고립위기에 처하기도 했던 미얀마를 돕기 위해 조직된 단체들이 있다. 그중 눈에 띄는 단체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클리어뷰프로젝트(Clear View Project)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밝고 명확한 시야를 가지고 미얀마의 상황과 기치를 관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프란 혁명 당시 설립미국 망명 스님 매개로단체 통해 미얀마 지원인터넷 블로그 개설해묻혀진 소식 전하기도단체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불교신자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현재 붓다넷에는 총 106개의 네덜란드 불교단체가 등록돼있다. 네덜란드에서 불교는 기독교와 이슬람에 이어 세 번째 종교로 급부상했으며 약 40만명의 불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절반 가량이 순수 네덜란드인이고, 나머지는 베트남·스리랑카·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 불교 국가로부터 온 이민자들이다. 최근 네덜란드에서는 학문적 연구와 명상·참선 등이 활발히 병행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평가 받는다. 티베트 스님이 79년 설립학생 힘으로 연구소 운영진언·
인구의 87%가 기독교 분파인 루터교(Lutheran Church)를 믿는 스웨덴이지만 불교와 철학에 대한 관심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부다넷에는 총 57개의 스웨덴 불교단체가 등록돼 있다. 그러나 서너개의 소규모 사찰을 제외하고는 공식사찰은 아직 건립되지 않았다. 법문과 수행모임 등 대부분의 불교모임은 스톡홀름 불교협회, 선 센터와 같은 소규모 불교센터와 단체에서 진행하며 아파트나 사무실에서 열리고 있는 실정이다.93년 4개 단체 모여 설립독립적 활동과 유지 돕고축제·불교 묘지 조성 등단체 간 협력 사업 진행현재 900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