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봉축위원회가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기원탑 점등식으로 봉축행사의 막을 올렸다. 전북특별자치도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일원 스님, 진성 스님. 이하 전북봉축위)는 4월 21일 전주역 마중길 분수대광장에서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점등식은 식전 공연인 전북무형문화재 제18호 전라북도영산작법보존회(회장 영산 스님)의 영산재 시연으로 시작됐다. 점등식에는 공동위원장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과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전북종무원 부원장 현진
중생에 자비의 손길을 전할 보현보살이 사자를 타고 구례군에 나퉜다.구례불교연합회(회장 덕문 스님)는 4월 20일 구례 경찰서 로타리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 점등식’을 봉행했다.점등식에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구례불교연합회장)을 비롯해 부주지 우석(사성암 주지), 전주지 명섭·종걸, 종회의원 대진(천은사 주지), 순천불교연합회장 범일 스님 등 스님 40여 명과 장길선 화엄사 신도회장, 성기홍 BBS전무,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민 구례군의장, 김수철 구례군부의장, 귄향엽 국회의원 당선자 등
현재로서 가장 이른 시기의 삼천사지 조사기록은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인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북한산 유적을 조사하면서 남긴 것이다. 이 내용은 정리되어 ‘(大正5年)고적조사보고’에 실렸는데, 여기서는 사찰의 이름이 현화사비 등에 의거하여 원래 삼천사(三川寺)였을 것으로 고증하는 내용과 법경대사비에 관한 기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해방 이후 잠잠하던 삼천사지에 대한 소식은 1960년대가 되며 활기를 띤다. 1960년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에 대한 조사가 현지를 답사한 정명호 선생에 의해 이루어졌고, 1963년에도 문화재 전문가들이 삼천
“부모님을 따라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사찰을 찾았습니다. 어린이 법회와 청소년 법회에 참석하며 성장한 덕분에 스님들과도 친숙했고 불교는 삶 자체에서 익숙한 문화가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성지순례를 안내하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갖고자 노력하는 불자입니다.”윤지홍 불타여행사 대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성지순례를 안내하는 불교전문여행사를 이끌게 됐다. 모친인 조경희(선덕화) 고문으로부터 관련 업무를 세세하게 배운 윤 대표는 어려서부터 맺은 불교 인연이 성지순례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불타여행사는 2013년 설립됐다
“아니, 저기, 옛날 혜문 스님 아닌가? 결혼해 환속한 것으로 아는데 여전히 승복에 가사 차림이네.” “조계종에서 탈종한 뒤에 다른 종단에 승적을 둔 건가?” “꽤나 심하게 스님들을 비난했는데, 조계종 스님들과 같이 서 있네.”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부처님 진신사리와 지공·나옹 스님의 사리를 이운하기 위한 조계종 이운단의 미국 방문 일정을 전하는 사진들이 공개된 후 가까운 불교계 인사들의 반응은 놀라움 반, 씁쓸함 반이었다. 이운단은 보스턴미술관에서 진행한 사리 이운의식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사리이운이 여법하게 진행됐음을
윤인수 원장 연구개발겨우살이환여주환전복껍데기환[석결명 스틱]골담초환산수유환어성초환하지 · 아이케어센터구입문의 : 02-969-9007 / HP : 010-3245-0118농협 : 301-0234-9633-61 예금주 : 윤제하뇌과학은 불교의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는가? 특집 : 불교와 뇌과학 ① 불교와 뇌과학의 연관성 연구, 어디까지 왔나?_권준수 ② 뇌과학은 불교의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는가?_이상헌 ③ 의식은 어디에나 있다_해외 저널 중에서 ④ 명상은 뇌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_윤희조 ⑤ 뇌과학 연구는 불교 수행에 어떤 도움
2568년 부처님오신날 및 가정의달 기념 서울 종로구 어르신 초청 2024 쿠무다 찾아가는 봉축 음악회 ‘꽃피는 시절 추억의 멜로디’전국 각지 힐링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음악회를 개최해 온 쿠무다는 2024년 세상을 밝고 빛나게 가꾸어 오신 우리 시대 어르신들과 함께 마음의 평화를 얻고 행복한 세상을 이루자는 취지로‘찾아가는 봉축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가 더욱 빛나고 풍성하게 진행되길 바라며 유관 기관의 협력과 관내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일시 : 2024년 5월 3일(금) 14:00 ~ 16:00장소 : 서울
“복순아, 너 나랑 살면서 소리 배워라”19세였다. 주민등록증을 막 받아든 때였고, 그저 판소리가 좋아 무작정 공연을 따라다니며 배우고 연습하던 참이었다. 당황스러웠다. 물론 소리꾼을 꿈꾸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처음 본 선생님의 도제가 되는 건 망설여졌다. 그러자 선생님은 “나 아무한테나 이런 말 안 한다. 대학 가야지. 내가 판소리 알려주마”하며 강한 말투로 권했다. 소리에 대한 열망이 컸던 소녀는 결국 선생님을 따라나섰다.동초제 판소리 전수자 차복순(담화련·49) 명창이 재능의 꽃을 피우기 시작한 순간이다. 이름난 소리꾼인 그는
일제강점기 유출돼 이역만리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소장돼 있던 석가모니·가섭불·정광불(연등불)과 고려시대 나옹선사(1320∼1376)·지공선사(?∼1363)의 사리가 환지본처했다. 조계종은 4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회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을 진행하고 미국 보스턴에서 귀환한 석가모니 진신사리 등을 공개했다. 사리는 고려시대 공예품인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 내에 있는 5개의 은제도금 팔각당형 사리구 재현품에 각각 담겨,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전통 의례에 따라 이운됐다. 고불식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 사리만 공개됐
“화성시 북부권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한 복지관을 향해 진력하며 언제나 찾고 싶은 활력소로 발전시키겠습니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관장 탄하 스님이 복지관을 어르신들의 새로운 취미와 활력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올 1월 건립된 정조효노인복지관은 도농복합지역이자 수원 용주사 인근에 위치해 개관 당시부터 많은 어르신의 관심을 받았다. 3개월 시범운영 동안 등록된 회원은 3500여 명에 달한다. 4월 12일 개관식에도 400여 명의 어르신이 찾아와 성행을 이뤘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진안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는 4월 17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산신대재-갑진년 봄 천지기도(천신재)’를 봉행했다.마이산탑사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과 전북무형문화재 제18호 전북영산작법보존회가 주관한 이 자리에는 탑사 주지 진성, 금당사 주지 능엄, 태고종전북종무원 부원장 현진 스님을 비롯해 영산작법보존회 스님들과 윤금상 탑사 총신도회장, 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 전문순 부회장,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천신재는 ‘천부경’ 소지공양, 영산재, 연화무용, 회향 등으로 진행됐다
“자 그럼 황룡사 구층목탑 점등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불, 법, 승, 점등!”사회자의 힘찬 구령에 맞춰, 불법승을 외치자 형형색색의 한지로 만든 황룡사구층목탑에 환한 불빛이 들어왔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거대한 목탑이 화려한 빛으로 제 모습을 드러내자 사부대중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부처님오신날을 한달 여 앞두고 4월 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2024 연등회(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에도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조계
미륵도량 백양산 선광사가 ‘예념미타도량참법 권 6~10’의 보물지정을 기념하는 특별법회를 마련했다.부산 선광사(주지 성문 스님)는 4월 9일 경내 용화전에서 ‘예념미타도량참법 권 6~10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을 비롯한 신도들과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참석한 법회는 보물지정서 전달식, 축사, 인사말, 기념촬영, 신도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주지 성문 스님은 “15년 전 은사스님께서 평소 사용하던 발우와 함께 간직해온 불교의식집과 패엽경을 전해주셨고, 귀하게 소장하던 중 뜻깊은 법연을 더욱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비롯해 지공·나옹 선사 등의 사리가 100년 만에 조계종의 품으로 돌아왔다.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과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 스님을 포함한 대표단이 4월 16일 미국 보스턴미술관(관장 매튜 테이틀바움)을 방문하고 사리 기증에 대한 행정 절차와 관련 이운 의식을 봉행하고 진신사리를 인수했다. 보스턴미술관 소장 사리구 안에 봉안돼있던 사리는 4월 18일(한국시간) 한국으로 환지본처할 계획이다.4월 18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사리는 종단 불교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임시 보관한 후 4월 19일 10시부터 불교 전통 이운 의례와
윤인수 원장 연구개발겨우살이환여주환전복껍데기환[석결명 스틱]골담초환산수유환어성초환하지 · 아이케어센터구입문의 : 02-969-9007 / HP : 010-3245-0118농협 : 301-0234-9633-61 예금주 : 윤제하 뇌과학은 불교의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는가? 특집 : 불교와 뇌과학 ① 불교와 뇌과학의 연관성 연구, 어디까지 왔나?_권준수 ② 뇌과학은 불교의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는가?_이상헌 ③ 의식은 어디에나 있다_해외 저널 중에서 ④ 명상은 뇌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_윤희조 ⑤ 뇌과학 연구는 불교 수행에 어떤 도
불교 의식문과 의식행태에는 출가수행자가 공부하고 정진해야 하는 경과 율, 선지(禪旨)가 모두 포함돼 있다. 때문에 의례는 경전 내용을 실천에 옮기는 행법이자 청규로서의 역할을 내재하고 있으며, 계정혜 삼학을 닦는 수행의 한 방법으로 여겨왔다. 불교의례가 오늘날까지 전승돼 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의례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각 사찰마다 전승되는 의례에 차이를 보이고, 현대에 이르러 의례 간소화의 영향으로 전통 의례가 일부 변형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불교문예학 박사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재 이수자인 해사 스님이
곡성 태안사(주지 각초 스님)가 일주문 보물 승격을 축하하고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기원하며 심청이의 공양미 300석을 전승하는 ‘공양미 삼백석 효잔치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4월 13일 태안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일주문 보물 승격 기념 곡성군민과 함께하는 태안사 산사음악회에는 태안사 주지 각초 스님을 비롯해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부주지 우석 스님(사성암 주지) 등 스님 20여 명과 이상철 곡성군수 내외, 윤영규 군의장, 귄향엽 국회의원 당선자, 정종두 곡성경찰서장, 심정섭 곡성노인회장, 김정순 마하의료회장, 자원봉사자
‘스님들이 사리병을 높이 쳐들어 주위에 에워싼 대중들에게 보여주었다. 사람들이 저마다 눈을 비비고 바라보는데 갑자기 사리에서 광명이 비추었다.’ ‘정오에 사리를 지하에 넣으려 하자 사람들이 모두 슬퍼하며 어찌할 줄을 몰랐다.’ ‘4월 8일에 사리를 땅속에 넣으려 하자 사리탑 옆 오동나무 가지와 잎이 일제히 사리가 묻히는 쪽을 향해 숙였다.’이 기록은 중국 수나라의 학자 왕소가 남긴 ‘사리감응기’의 일부분이다. 수(隋)나라 문제(文帝)가 인수(仁壽, 601∼604)년간에 111개의 인수사리탑을 전국에 세웠는데, 이때의 사리 봉안 과정
“제불보살님과 사왕팔부 모든 성중님이시여, 오늘 풀려나는 미물들을 자비로 감싸주시어 다시는 뜻하지 않는 낚시나 그물에 걸리지 않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그리고 불자들의 마음속에 싹튼 자비의 씨앗이 성장하여 마침내 너와 나를 초월한 무연대비의 기쁨을 체험하길 발원합니다.”성철스님문도회 소속 전국 사찰의 사부대중이 성철 대종사의 탄생지인 겁외사에 모여 생명 살리기의 방생을 실천하며 대종사의 유훈을 새기고 평화를 염원했다. 성철스님문도회(대표 원택 스님)은 4월14일 경남 산청 겁외사에서 ‘세계평화와 인류 행복을 위한 불기 2568년 백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근 지정된 전북 김제 망해사에 화재가 발생해 극락전이 전소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4월 13일 오후 11시 17분쯤 발생한 화재로 100㎡ 규모의 극락전이 전소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5억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다.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관련해 “일단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찰 관계자도 “CCTV 확인 결과 극락전 천장에서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