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도증이 있으면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케이블카’ 요금이 5000원 할인된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3월 12일 오후 포교부장 집무실에서 하동케이블카(주)와 신도증 혜택 협약을 체결했다. 조계종 신도증을 제시하면 왕복요금 2만원에서 1인당 5000원이 할인된다. 포교원은 “남해안 성지순례를 하는 불자들 발길에 도움을 드리고자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신행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도증 혜택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교원은 ‘동국대학교의료원’ ‘경희의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이 3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제4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의현·응해사 회주 돈명·동화사 주지 능종·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 등 대구 경북지역 교계 스님들과 윤석열 대통령, 홍준표 대구시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미리 준비한 영상 축사를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우리나라 대표 국립공원이자 세계적인 국립공원으로 도약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
부산의 도심 속 숲 조성과 녹색 운동에 앞장서 온 부산그린트러스트 신임 이사장에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이 취임했다.사단법인 부산그린트러스트는 2월27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렛폼 109호에서 ‘제15차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건심의 중 임원선출 심의를 통해 김경조 이사장(재단법인 부산동명불원 이사장)이 이임했으며 신임 이사장으로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이 취임했다. 정산 스님은 취임사에서 “모든 사회운동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환경운동에 동참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무척 감사하고 이렇게 직책까지 맡게 되어 더욱
조계종 조직개편 방향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출가 업무 전담 부서와 종단 자산 활용 부서를 신설하는 방안이 논의중이며 사회 현안에 빠르게 대응할 대사회적•홍보 업무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종회 미래대비 특위는 기획실이 제안한 기본안으로 원로회의, 중앙종회 의장단, 5원장(총무원장·호계원장·중앙종회의장·교육원장·포교원장), 종책모임, 본사주지를 차례로 만나 의견 조율 등을 거쳐 3월 종회 전 후속 조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앙종회 미래대비 특위는 1월 3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1월 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37대 집행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종책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진우 스님은 “천년을 세우는 간절한 원력으로 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을 열겠다”며 “한국불교는 국민 행복을 위한 사회적 실천에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승려복지 시스템 안정화, 출가장려, 전통불교문화 홍보를 위한 해외활동 확대, 불교관련 국가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선명상 전파 원년=진우 스님은 2022년 10월 취임 당시부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새해 인사 차 예방한 국립공원 임원진에게 “전통사찰과의 원활한 소통”을 당부했다.진우 스님은 1월 4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의 예방을 받고 이 같이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실장 우봉, 문화부장 혜공, 사회부장 도심 스님과 김경순 상임감사, 김도헌 경영기획이사, 손영임 자원감사이사, 김영일 탐방안전이사가 배석했다. 송 이사장은 “지난해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에서 ‘국립공원의 날’인 3월 3일 전후로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진우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위탁 운영하는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선숙)가 12월 9일~10일 1박 2일간 구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예비사춘기 자녀를 둔 12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소통캠프’를 진행했다.이번 캠프에서는 예비사춘기 자녀교육을 주제로 부모-자녀들이 함께 가족 티셔츠 만들기, 부모교육과 청소년관계성향상 프로그램, 화엄사 탐방, 힐링 레크레이션, 행운권 추첨, 1388 보물찾기, 자연물빙고 및 비누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에서 시상품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차량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복잡한 행정 절차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바로세우기' 추진 속도가 더뎌졌지만 내후년까지는 불사를 마무리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열암곡 마애불의 온전한 상호가 드러난다면 '백제의 미소' 서산 마애불에 버금가는 '신라의 미소'가 탄생할 것이란 기대도 나왔다.조계종 계단위원회가 12월19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37대 집행부 종책사업 ‘천년을 세우다’에 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계대화상, 무관 대종사와 계단위원인 수진·서봉·경암 스님, 비구니 삼사칠증(三師七證
2023년은 불교의 위상이 한껏 높아진 해였다. 3년간 유예됐던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지난 3월 원만히 회향됐고, 그 원력이 대학생 포교로 이어졌다. 대학생 전법에는 조계종뿐 아니라 주요 종단이 대거 참여해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불교계는 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선제적으로 자비를 실천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강릉 산불, 예천 수해, 튀르키예 지진, 잼버리 파행 등 잇따른 사건·사고에 시의적절하게 대처하며 슬픔에 젖은 국민과 해외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사찰 문화재관람료를 감면함으로써 수십년간 이어온 대
국립공원 내 불교 문화유산·사찰림의 공익 가치를 알리고 대정부 협력을 통해 각종 정책을 수립·실행할 ‘공원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첫 회의를 열고 사찰 소유 토지 등이 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규제받은 불리한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2월8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국립공원 내사찰림 및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공원위원회’를 발족한 뒤 개최한 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진우 스님은 “국립공원 전체 면적 중 사찰림 비중은 8%이다. 백분율로는 적을 수 있다. 하지만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윤석열 정부의 거듭된 종교편향에 범불교 대응을 예고했다. 대통령실 '참모진'부터 '중앙부처' '군장성급' 인사에 기독교 색채가 뚜렷한 인물을 앉히려는 데 이어 "헌법 정신은 기독교 성경에서 나왔다"는 발언과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의 아버지'로 만들려는 정책 추진까지 노골적인 개신교 편향이 거듭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정도 스님)는 11월14일 오전 10시 예산 수덕사에서 제78차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종교편향에 적극 대응하기로 결의했다.회의에는 조계사 주지 담화(서
부안 능가산 내소사(주지 진성 스님)가 11월4일 경내 봉래루에서 ‘2023 내소사 함께하는 문화여행 –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사음악회에는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을 비롯해 부안 개암사 주지 종고 스님 등 스님들과 박태수 부안군의회 의원, 한동일 부안군 관광복지국장, 박철희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장 이동배 정광고등학교 교장 등 지역주민들과 관광객 500여명이 동참했다.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내소사가 위치한 변산반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 뛰어나게 아름다워 ’신해절승‘이라 불리며, 해마다 가을철 최고
광주 무등산 문빈정사(주지 법공 스님)가 10월29일 ‘학봉당 지선 큰스님 특별법회 및 주지 취임식’을 봉행했다. 취임식에는 문빈정사 주지 법공 스님을 비롯해 조실 지선 스님, 대구 보광원 주지 화명 스님,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 약사사 주지 무진 스님, 광덕사 주지 상덕 스님, 관음사 주지 소운 스님 등 스님 30여명과 이병훈 국회의원, 광주시 동구의회 김재식 의장, 무등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윤지호 소장, 전 광주불교연합회신도회 이범식 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조실 지선 스님으로부터 창건주 권리승계서와 주지 임명장을
조계종 13교구본사 지리산 쌍계사가 개산 역사를 새기고 현대적 의미를 짚어보며 미래를 위한 전법을 발원하는 개산 1300주년 축전의 장을 펼쳤다.하동 쌍계사(주지 영담 스님)는 10월17~23일 경내 일대에서 ‘개산 1300주년·창건 1183주년 기념 대축전’을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쌍계사가 도량을 처음 세운 지 올해로 1300주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수행, 학술,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됐다. 쌍계사는 신라 성덕왕 22년인 723년에 개산했으며 문성왕 2년인 840년에 창건한 뒤 고승들이 중창한 천년고찰이다.특히 쌍계사는
제천 덕주사(주지 정진 스님)은 10월8일 대웅전앞 특설무대에서 ‘2023 덕주사 산신대재 및 산사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초심호계원장 보림, 미륵세계사 주지 정덕, 제천불교사암연합회장 현문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산신대재에 이은 산사음악회는 놀당갑서 타악퍼포먼스, 뮤지컬가수 문장원 공연, 가수 윤주희·티엘·양지원의 공연이 펼쳐졌다.주지 정진 스님은 “지쳐있는 우리들의 마음에 부처님의 법향을 가득 채울 시간”이라며 “미움을 버리고 대립의 감정과 힘들었던 기억은 내려놓고 다가오는 겨울을 훈훈하게
지난해 9월28일 조계종 제37대 총무원 집행부의 출범은 현대 조계종사에서 기념비적인 일로 평가된다. 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994년 선거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합의추대로 선출됐다.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던 잡음과 파행이 없었고,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새 총무원장을 맞았다. 이 같은 화합과 안정을 토대로 37대 총무원 집행부는 단시일 내에 값진 성과들을 속속 이뤄냈다. ◇국가법령 개정 등 불교현안 해결=지난 1년간 37대 총무원 집행부의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문화재관람료 감면 및 지원예산 확정이다. 사찰 문화재관람료 징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9월19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봉을)을 만나 “정치권에서부터 전통문화와 불교문화재 보존정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스님은 이날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오 의원에게 “전국 국립공원에는 8% 가까운 사찰 토지가 편입돼 있고, 수많은 천년고찰이 위치해 국민들에게 문화 힐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사찰 주변을 둘러싼 수려한 자연환경은 밤잠을 설쳐가며 지켜온 스님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반복적으로 학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죠. 신문에 많은 부처님 가르침이 담겨있어 읽다 보면 상황을 알아차리게 되고 차곡차곡 쌓여 불교적 소양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신문읽는 것을 루틴화해서 자연스럽게 내 안에 부처님 법을 스며들게 해야합니다. 법보시 캠페인으로 곳곳에 신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불자들의 많은 동참이 필요합니다.”조계종 포교원 포교국장 문종 스님이 법보시 캠페인에 서약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문종 스님은 포교국장으로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포교 행사에 참여, 현장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부처님
조계종이 국립공원 내 불교계 현안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수립하고 공원 내 사찰의 요구·제안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중앙종무기관 및 중앙종회의원과 국립공원내 사찰주지, 자연생태 전문가로 구성되며 법률 지원을 위해 법률전문가 및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정책지원단도 운영한다.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는 9월14일 오전 팔공총림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정도 스님)에 참석해 ‘국립공원 내 사찰림 및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계획안을 보고했다.사회부는 “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9월6일 고양 북한산 중흥사 주지에 인산 스님을 임명했다.진우 스님은 이날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중흥사 주지에 인산 스님을 임명하고 포교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스님은 “중흥사는 우리 종단의 중흥조로 불리는 태고보우 스님과 인연이 깊은 사찰”이라며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사찰인 만큼 소임에 충실해 그 가치가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어 “절을 오르내리는 데 불편한 점이 있지만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잘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고, 중흥사의 역사문화적 전통이 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