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봉사협의회(회장 지암 스님)가 설날을 맞아 지역 내 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게 자비나눔을 실천했다.청암봉사협의회는 1월29~31일 여수 지역 내 장애인 보호시설 및 노인정에 쌀 2300kg과 라면 13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쌀과 라면은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수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꿈이룸터, 여수한국법부보호복지공단 청소년교육지원 센터, 여수시 돌산읍 세구지노인정 및 지역아동센터, 여수 국동노인정 등 6개 기관에 배포됐다.지암 스님은 “부처님 자비정신을 실천하고 복지불사 활성화를 위해 약소하게나마 쌀보시 원력을 세웠다”며
조계종 총본사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동국대학교일산병원(원장 조성민)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종교계 최고 의료기관으로의 성장을 발원했다.조계사는 2월13일 경내 대웅전에서 병원 발전기금 1억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불교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선 동국대병원 발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현 스님의 원력에 의해 이루어졌다.지현 스님은 “조계사 기부금 1억원이 불교병원 발전의 토대가 되고 나아가 불교 의료복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기부문화가 다른 사찰로도 이어져 동국대일산병원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종교계 최고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은 2월13일 네팔 출신 산제이(27)씨에게 4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9년 1월1일~1월31일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 이날 전달식에는 산제이씨가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2017년 한국에 온 산제이씨는 악성 뇌종양으로 최근 3개월 간 3차례 수술대에 올랐다. 현재 방사선 치료 중이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 02- 725-7010임은호 기자 eunholic@beo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이 지난 1월22일 설을 앞두고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했다.아이넷방송에 따르면 박준희 회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원행 스님에게 서울 종로노인복지관 등 저소득층을 돕는 여러 기관에 종근당 건강식품류와 틱낫한 스님의 ‘모든 숨마다 나’ 도서 300여권 등 5000여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했다.원행 스님은 2010년부터 아름다운동행에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박준희 회장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나눔경영 공적을 기려 표창장을 수여했다.한편 박준희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을 지원하고 있는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이 탈북 이주 대학생들을 후원했다.일일시호일은 1월23일 통일바라밀숲(대표 남지심)으로부터 추천받은 탈북 이주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장학금을 모연해 준 불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유미래(가명) 학생은 “다음 학기 등록금뿐 아니라 최근 어머님의 병세가 악화돼 걱정이 많았는데 한시름 놓게 됐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취업에도 최선을 다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2005년 한국에 온 유미래 학생은
음주 뺑소니 피해를 입은 가족들에게 강화불교계가 자비의 손길을 내밀었다.강화불교사암연합회(회장 승석 스님, 전등사 주지)는 1월21일 음주 뺑소니 사고 피해자 조모(36)씨 가족에게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백련사에서는 별도로 마련한 쌀과 성금을 가족에게 전했다.이번 성금 전달은 강화경찰서 정희영 경사가 강화불교사암연합회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강화불교사암연합회에 따르면 피해자 조씨는 지난해 12월2일 강화읍 음주 뺑소니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져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씨는 현재 상태가 호전돼 치료에 전념 중
“아픈 몸 걱정보다 퇴원하면 살 집이 없어 그게 더 걱정이에요.”네팔 출신 이주 노동자 산제이(27세)씨는 요즘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게 무섭다. 곧 퇴원할 수 있겠다는 진단을 받은 지 3일째. 세 번에 걸친 뇌종양 수술로 1000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도 걱정이지만 퇴원 후 돌아갈 방 한 칸 없는 현실이 너무나 서글프다. 일을 못한 지 3개월이 넘어가면서 그나마 가지고 있는 약간의 현금도 바닥을 보인다. 현재 통장 잔액은 30여만원. 엄동설한 거리에 나앉게 될 것을 생각하니 퇴원이 반갑기보단 막막함으로 다가온다.2017년 6월 한국에
천년고찰 양주 청련사(주지 해경 스님)가 12월19일 양주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년 산타 감동나눔 행사’에 참석,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청련사 주지 해경 스님을 비롯해 총무 상진 스님, 신도들은 소외 이웃을 위해 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기금은 청련사가 700만원, 관음회가 200만원, 합창단이 100만원씩 모연한 것으로 추후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학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해경 스님은 “사회
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월6일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풍씨에게 4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8년 12월1일~12월31일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 풍씨는 일을 구하러 나가다 당한 교통사로로 우측 팔과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하루빨리 재활치료를 해야 하지만 밀린 병원비 1400만원을 지불할 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이날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 02- 725-7010
부산 길상사(주지 자인 스님)이 부산의료원이 위탁 운영 중인 부산노인전문제2병원(원장 최창화)에서 환우들이 건강을 기원하며 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12월28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길상사 신도들이 직접 만든 팥죽과 김치 150인분을 병원 직원들과 함께 환우들에게 배식하며 진행됐다. 주지 자인 스님은 환우 한분 한분에게 건강과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행사는 조선기자재업체인 ㈜선보공업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선보공원은 10여년간 부산의료원 공익병동 등에 위생용품 등을 기증
매서운 한파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종로노인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했다.종로노인복지관은 12월21일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와 우리은행, 개인 후원자 등의 동참으로 이뤄졌으며 난방형태에 따라 가구 당 10만원의 도시가스 요금과 전기요금, 연탄, 석유 등을 지원했다. 난방비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돈을 아낀다는 생각에 허리가 아파도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제 조금씩 보일러를 틀어도 되겠다”며 “어른들의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염경엽 프로야구 SK와이번스 감독이 자비나눔을 실천하며 1억원을 쾌척했다.염경엽 감독은 12월27일 사단법인 이웃을돕는사람들(이사장 호산 스님)에 이웃돕기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웃을돕는사람들 이사이기도 한 염경엽 감독은 이날 서울 수국사에서 열린 전달식에 직접 참석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방법을 고심하다 마음을 냈다”며 “십시일반 마음이 모이면 더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믿는다”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호산 스님은 “기금 보시는 염 감독이 먼저 제안한 것이라 더욱더 뜻깊다”며 “불우한 이
승가교육은 물론 소외이웃까지 인연 닿는 곳이면 아낌없는 보시행을 하는 신도회가 있다. 특히 개원 이래 6년 내내 보시바라밀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서울 강남 참불선원 신도회(회장 원담)는 지난 12월21일 선원 법당에서 정순균 구청장에게 소외계층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한 해 동안 신도회 주축으로 십시일반 모연했다. 참불선원의 재가안거 회향을 맞이해 전달한 지원금이라 의미가 뜻깊었다.참불선원장 각산 스님은 “1년 동안 신도들이 각종 보시와 회비를 모아 마련한 소중한 정
노원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선묵 혜자 스님)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이 노원구 다문화가정 3가구와 관내 고등학생 10명에게 다문화가정 정착금과 장학금 600만원을 지원했다.노원불교사암연합회와 일일시호일은 12월22일 서울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노원구민을 위한 송년회’에서 대상자에게 직접 기금을 전달하며 건강과 학업을 당부했다. 노원불교사암연합회가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700여명이 함께 자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지역사찰 스님들과 국회의원,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이 12월22일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에 ‘다문화가정 김장나누기’를 위한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봉은사에서 운영을 지원하는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문화가정 김장나눔 및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다문화가정은 이제 언제 어디서나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웃”이라며 “봉은사도 강남 지역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꾸려가는 다문화가정에 관심 갖고, 이들이 우리나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올 겨울도 ‘아이연탄’으로 따듯하게 보내세요.”아름다운동행(대표 원행 스님)이 12월20일 서울 홍제동 달동네 개미마을에서 연탄지원 캠페인 ‘아이연탄맨’을 실시했다.조계종과 포교사단, 불교포럼이 함께한 ‘아이연탄맨’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동대부고 학생들과 포교사, 대불련, 대불청, 조계사 직장직능전법회와 봉화회, 아름다운동행 지원단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교역직·일반직 종무원들 등 사부대중 150여명은 개미마을에서 개미처럼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연출했다. 좁은 골목길에 마주 보고 선 봉사자들은
11월4일, 경남 창원의 새벽바람은 모질게 쌀쌀했다. 여명도 채 밝아오기 전,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풍(32)씨는 토요일 이른 시각에도 일용직 사무실로 향하기 위해 서둘러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었다. 평소처럼 헬멧을 쓰고, 어둠을 가로지르며 숙소를 나섰다. 늘 지나다니던 그 사거리에서 언제나처럼 회전하던 중이었다. 사고는 순식간이었다. 미처 시야에 들어오지 않던 승용차에 그대로 부딪힌 풍씨는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었다. 하필 쓰고 있던 헬멧이 벗겨지면서 몸도 몸이지만 머리에까지 심한 충격이 발생했다.풍씨에게 그 날 사고의 기억은 여
“따듯한 팥죽 한 그릇 드시고 찬 기운과 액운을 쫓아내세요.”한파가 기승이던 12월15일 서울 인사동 북인사마당에 인파가 북적였다. 날마다좋은날과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동지팥죽을 나누고 있어서다. 이날 날마다좋은날과 중앙신도회는 새해를 맞아 액운을 쫓기 위해 팥죽을 이웃과 나눠 먹던 고유의 풍습을 공유하고, 2019년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자 ‘2018 나눔과 베풂, 새 희망의 동지’ 행사를 개최했다.인사동을 찾은 시민들은 동지에 붉은 색 팥죽을 쑤어 먹으며 액운을 쫓던 세시풍속에 반색하며 팥죽을 건네받았다. 조계종 포교
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2월7일 태국 출신 칸라야씨에게 5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8년 11월1일~11월30일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 칸라야씨 가족은 미숙아에다 항문폐쇄증으로 태어난 아기 치료로 병원비만 3000만원이 밀린 상황이지만 아기의 건강만을 기원하며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편 니곰씨가 참석해 후원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 02- 725-7010임은호 기자 e
화성시아르딤복지관(관장 이호걸)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12월14일 오전 10시 관내에서 ‘함께한 1년, 아름다운 디딤돌에 희망을 새기다’를 개최한다.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지역 장애인 욕구조사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전시회와 공연, 무료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 ‘제1회 아름다름 축제’가 열린다.이호걸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한 화성아르딤복지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함께 한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