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화쟁연구소(소장 박태원)가 7월8일 오후2시 ‘2023 전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원효전서 번역총서 완간 기념-연기적 사유의 철학적 의미’를 주제로 세 가지 발표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일심(一心) 현상을 발생시키는 조건들(박태원, 화쟁연구소 소장) △푸코의 역사적 존재론: 현재성(actualité)의 조건들에 대한 계보학적 탐구(안은희, 서울과학기술대) △화쟁론과 인성교육: 열린 변증론적 접근을 중심으로(김태수, 대진대) 등이 발표된다. 발표가
반갑습니다. 좋은 날 오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현재 이 자리를 벗어나면 어떤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항상 이 자리가 먼저 행복해야 합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간이 항상 좋은 시간이어야 하고, 오늘이 좋은 날이어야 합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만 시간을 해야 익숙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숙련공이 되기 위해서 그런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지금 그렇게 하십니까? 우리도 그렇게 해야 진실한 불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불할 때 절을 일곱 번 하는 칠정례(七頂禮)를
만당 김상현 교수 타계 10주기를 맞아 한국불교연구에 남긴 업적을 기리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동국대 동국역사문화연구소(소장 양홍석)가 7월14일 금요일 오후 2시 동국대 만해관 모의법정(B161호)에서 ‘만당 김상현 교수의 학문 세계와 그 계승’을 주제로 김상현 교수 타계 10주기 추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정병삼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김상현의 한국불교사 연구와 학문세계’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경주 황룡사지 하층 유구의 성격 재검토’(이병호/ 공주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고기(古記)의 사서적 성격 재론’(이승호/ 동국대 문화학술원
광주 무등산 원효사(주지 해청 스님)가 6월23일 광주시 북구청(구청장 문인)을 찾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5000만원 상당의 아동 청소년 도서를 기탁했다.광주 북구청 청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원효사 주지 해청 스님을 비롯해 광주 문인 북구청장, 자비신행회 김영섭 사무처장 등이 동참했다. 이날 전달한 도서는 만화 한국사 시리즈 1, 2부 26질(총 52박스), 두뇌발달 초점카드 528세트(총 11박스) 등이다.원효사 주지 해청 스님은 “의식주가 힘든 아이들이 돈이 없어서 책을 읽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신도들의 후원으로 아동도서
광주전남지역 유일 불교종립학교법인인 정광학원 이사장에 조계종 제21교구본사 송광사 주지 자공 스님이 취임했다. 정광학원은 6월28일 정광고등학교 대승원 법당에서 ‘제15대 이사장 자공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취임법회에는 이사장 자공 스님(송광사 주지)을 비롯해 이사 대진(천은사 주지), 중현(증심사 주지), 혜관(송광사 총무국장) 스님과 원효사 주지 해청, 만연사 주지 수진 스님과 이동배 정광고등학교장, 김타미 정광고불교어머니회장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이사장 자공 스님은 “미래를 내다보신 선배 스님들의 원력을 이어 지금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정문 스님, 이하 화쟁위)가 전국교법사단(단장 김덕진)과 함께 청소년용 화쟁안내서 ‘하이, 화쟁_라이트’를 펴냈다. ‘하이, 화쟁_라이트’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담고 있으며, 2020년 발간된 ‘하이, 화쟁’의 개정판이다.‘하이, 화장_라이트’는 총 6장으로 구성됐으며, △갈등 대처 유형 찾기 △감정 찾기 △속마음 찾기 △화쟁으로 대화하기 △화쟁 대화 실습하기 △화쟁이야기_원효 스님 깨닫다 등이다.‘아빠와 아들 간의 진로 갈등’‘엄마와 사출기 아들 간의 갈등’‘이성 친구
의상(625~702)은 문무왕 10년(670) 당에서 귀국하였는데, 마침 신라와 당 사이의 갈등이 전면적인 전쟁으로 폭발하는 위기 상황이 발생, 당군의 해상 침공 계획을 본국에 전해주기 위하여 급히 돌아온 것이었다. 그런데 당군 침입의 대처 방안을 강구하는 가운데 불교적인 면에서는 밀교계통인 신인종 승려인 명랑의 문두루법(文豆婁法)으로 당군의 격퇴를 기원하였고, 다음 해에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기원하였다. 처음 당군의 침공 사실을 전해왔던 의상은 그 기원 법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지 않았다. 그리고 의상에게 당의 침공 계획 정보
4대 관음 기도처 여수 금오산 향일암의 자연유산 명승 지정을 기념해 향일암 일원의 자연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자연유산을 누리고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가 진행됐다.여수 향일암(주지 연규 스님)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6월22일 여수 돌산읍 향일암 일출광장에서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의 자연유산 명승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을 비롯한 여수사암연합회 스님들과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 여수시 정기명 시장,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동
‘생명평화와 인권, 불교의 사회적 참여’를 기치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해청 스님)가 6월17일 창립 15주년 기념 후원의날 행사를 개최했다.광주 무등산 원효사에서 진행된 기념행사는 ‘천도 스님과 함께하는 환경명상절 108배’를 시작으로 1부 창립제 ‘15주년 후원의날 기념식’과 2부 사찰음식 명장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맛데이’로 이뤄졌다. 원효사 주차장에서는 물건을 나누고 재사용하며 환경을 살리는 나눔장터도 진행됐다. 또 기념식 중에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는 방사능 테러” “일본 방사능 해양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주지 덕조 스님)가 6월23일 육화원 템플스테이관에서 ‘자현스님과 함께하는 제1회 인문학 여행-동아시아 명상의 이론과 실재’ 템플스테이의 입재식을 열었다.6월25일까지 2박3일 간 진행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이 시대에 명상이 필요한 이유와 실행 방법 △선불교의 특징과 현실을 관통하는 명상 △파워 실전 명성의 특징과 실천 방법 △50대 이후 필수가 되는 명상 △현실을 잘사는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돈다. 은해사는 이를 통해 명상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전유물, 또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란 인식을 탈피시키겠
단오를 맞아 뭇 생명의 소중함을 새기고 평화를 발원하는 법석이 천성산에서 봉행됐다.경남 양산 내원사(주지 지도 스님)는 6월22일 천성산 원효봉 정상에서 ‘계묘년 천성산 산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내원사 한주 혜등 스님, 주지 지도 스님을 비롯해 내원사에서 하안거 결제 중인 대중 스님과 신도 등이 참석해 천성산에 깃들어 있는 모든 생명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특히 법석에서는 ‘내원사 기원문’ 낭독의 시간을 통해 신라 시대 원효 대사에 의해 천명의 성인이 득도했다는 화엄벌의 유래를 시작으로 내원사 동국제일선원의 설립과 역대 조사
원효 스님의 현존 저서 20종의 번역본이 마침내 완간됐다.‘원효 연구 권위자’ 박태원 와이즈유 영산대 화쟁연구소장이 ‘대혜도경종요’ 번역을 끝으로 원효전서 번역총서 20종을 완간했다고 6월20일 밝혔다.이번에 완간된 원효전서 번역총서로는 △제1권 ‘열반종요’(1종) △제2권 ‘대승기신론소·별기’(2종) △제3권 ‘금강삼매경론’(2종) △제4권 ‘중변분별론소’(1종) △제5권 ‘범망경보살계본사기와 보살계본지범요기’(1종) △제6권 ‘이장의’(1종) △제7권 ‘본업경소’(1종) △제8권 ‘불설아미타경소 외’(3종) △제9권 ‘대혜도경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