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원 운영·승려 복지제 정착비구니부 신설·특별교구 추진불교콘텐츠 상품화로 수익창출이주민·인권 등 전문기구 설치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후보 자승 스님은 향후 종단 운영의 기조와 핵심 종책으로 ‘교구중심제 실현’과 ‘안정적인 재정기반 구축’, ‘사회 공동선 실천’을 선정했다. 특히 중앙종무기관에 집중된 권한과 기능을 지역으로 이양하는 교구중심제를 핵심 기조로 선정, 재정과 인사, 행정 등의 권한을 부여해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종책으로 제시했다. 또 ‘수행풍토 진작’ 등 청정교단 구현을 위한 방안을 비롯해 ‘자성과 쇄신 지속적 추진’ ‘승가복지 확대’ ‘종무행정 개편’ ‘불교문
23일, 종책발표…인사권 이양·분구 추진 예산 1000억시대 대비 수익구조 다변화 TF팀 구성·유무형 불교콘텐츠 브랜드화 33대 집행부이어 사회약자 보호에 앞장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자승 스님이 9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종책발표회를 가졌다. 1994년 종단개혁 이후 재임에 도전하는 첫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교구중심, 한국불교의 미래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조계종을 이끌어갈 8대 기조와 수행·교육·포교·대사회 등 13대 분야별 종책을 발표했다. “교구중심제 실현과 신도시 포교가 종단 운영의 미래입니다. 대중공의와 신개념 종무행정, 비구니스님의 권익향상으로 종단 발전의 획
입법·행정기관서 다양한 경험사회갈등 중재 등 교계역할 확대종단 숙원사업 승려복지제도조계사 성역화 불사 등 성과소외계층 지원에도 적극 동참나란다축제로 청소년포교 견인 종교간 교류·협력 등도 돋보여 ▲기호 1번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제34대 총무원장 재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총무원장으로서는 1994년 종단개혁 이후 처음으로 재임에 도전한다. 자승 스님은 지난 4년간 강력한 리더십과 대중 포용력으로 사회갈등을 해결하는데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불교의 핵심가치인 자비와 이타를 사회 곳곳에 구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종단 내적으로는 승려노후복지제도 시행과 교육제도 개혁, 전통의례의식의 한글화 등 자성과
▲ 원주 성불원(주지 현각 스님)은 6월21일 원주웨딩홀에서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 초청강연회-환경․생명․평화’를 개최했다. 원주 성불원(주지 현각 스님)은 6월21일 원주웨딩홀에서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 초청강연회-환경․생명․평화’를 개최했다. 초청강연회에는 이강후 국회의원, 강명대 원주시 신도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회는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이 지난 6월5일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상훈장을 받은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현각 스님은 현재 명륜종합사회복지관장, 강원도 자연학습원장, 법무부 원
개성공단 철수를 기점으로 지난 40년간 이어져온 남북간 모든 대화 창구가 단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세계 11개국 불교 단체 및 지도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 재개를 호소하고 나섰다. 국내외 불교계가 연대해 남북간 정치상황과 관련한 호소문을 발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와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상임공동대표 퇴휴 스님), 미국 불교평화연대를 비롯한 국내외 11개국 불교단체 및 지도자들은 4월30일 호소문을 내고 “남북간 평화를 위해 대화와 인욕이 필요한 때”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번 호소문에는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과 총무원 사회부장 법광 스님을 비롯해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이 미국 유니온 신학대가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불교 수행에 대해 발표한다. 도법 스님은 4월17~20일 미국 유니온 신학대에 열리는 ‘국제 불교·기독교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석한다. ‘깨달음과 해방-참여불교인과 해방 신학자의 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저명한 불교·기독교 학자 35명이 발표자로 나서는 대규모 회의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국제참여종교네트워크의 결성을 구상하고 있다. 도법 스님은 회의에서 ‘나의 불교수행, 화엄세계관과 생명평화운동-지금 당장 붓다로 살자, 붓다로 행동하자’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을 통해 “21세기 절체절명의 화두는 ‘지구촌 생명평화 공동체’로, 종교인들의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 종교다울 수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3월18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제4기 화쟁리더십아카데미를 개강했다. 화쟁리더십아카데미는 ‘붓다의 대화’를 주제로 3월18일~4월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이어진다. 이날 개강식에는 30여명의 수강자가 동참했다. 강의는 김점란 붓다의대화 연구소장이 이끄는 가운데 서로 손을 잡고 둘러앉아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지금당장,’ 우리사회 곳곳에서 갈등과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이 조장해온 지역갈등은 물론이고, 노사와 빈부격차에 따른 상호 불신이 깊어지는가 싶더니, 2012년 대선이 끝나면서 세대간 갈등까지 노출되고 있다. 여기에 일부 특정 종교인들의 막무가내 선교로 인한 종교갈등까지 더해지면서 사회 전체가 갈등으로 갈라지고 불신으로 가로막혀 불통인 상황이다. 여기에 경기침체로 청년은 취업하지 못하고 중년은 일자리를 잃고 있다. 노동자와 노동자 사이에서도 단절이 생기고, 이웃과 이웃이 마주보기를 꺼려한다.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 초 국정 지지도가 겨우 50%를 오르내릴 정도로 희망을 말하는 사람이 줄어들었다. 너도 나도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
티베트 자유를 촉구하는 분신사태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와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가 깊은 애도와 더불어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화쟁위와 종평위는 2월20일 티베트의 평화를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100명을 넘어선 티베트 분신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연기의 세계관과 동체대비의 삶을 따르는 부처님의 제자로서 그들의 소중한 희생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그들이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존중받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화쟁위와 종평위는 “불교에서 소신공양은 깨달음을 얻거나 세상을 구제하는 숭고한 희생이며 불자로서 비폭력에 대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가 2월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가 올 한해 종단 제도 개혁을 기반으로 한 사부대중 의식개혁 확산에 주력한다. 또 종교평화 캠페인·화쟁사상의 사회 적용 등을 통해 사회적 갈등의 불교적 해법 창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결사추진본부는 2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3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자성과쇄신본부 핵심사업부터 본부를 구성하고 있는 쇄신위원회, 자문위원회, 화쟁위원회, 노동위원회,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종교평화위원회 등의 각 위원회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총체적으로 다뤘다
조계종이 인권위원회 발족을 밝혔다. 현대 사회에서 불거지는 인권 문제에 불교적 해법을 제시하겠단다. 반갑고 뜻 깊은 일이다. 굳이 인권위원회 발족에 갈채를 보내는 이유는 간명하다. 적잖은 사람들이 조계종의 개혁 의지에 회의의 눈길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비단 시민사회에서 터져 나오는 불신만이 아니다. 신심 깊은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그런 말이 나돈다. 근거 없는 말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계종단에서 뽑은 칼날이 슬그머니 칼집으로 들어가는 풍경을 아프게 지켜보았다. 더구나 시민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있던 서울 강북 화계사의 수경 스님, 강남 봉은사의 명진 스님이 모두 주지 자리에서 물러나는 과정을 갑갑하게 지켜본 사람들이 많다. 거기에 더해 도박이 드러나고 ‘룸살롱 이야기’가 다시 나돌았다. 그럼에도 종
사회부, 입법예고 검토 중부처님오신날 전 발족 목표불교인권 개념 확립 추진 위원 전문성 확보 등 고민 조계종이 현대사회 인권문제의 불교적 해법을 제시할 인권위원회 발족을 추진한다. 조계종 사회부(부장 법광 스님)는 1월18일 “조계종 종령기구로서 불교인권의 실현을 이끌 인권위원회 구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인권위원회 구성은 노동위원회와 화쟁위원회, 환경위원회 등에 이어 우리사회 뿌리 깊은 문제들의 불교적 해답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인간의 가장 근원적이고 기본적인 인권 문제를 불교적 시각과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에 근거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목적으로 추진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특히 불교는 그 어떤 종교보다 인간 존엄과 평등사상에 기반하고 있음에도 정작 교리
① 생명평화 분야② 남북불교 분야③ 종교편향 분야④ 전통문화 분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월6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다음달 24일까지 대통령 취임과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인수인계 활동과 향후 5년 국정운영의 방향과 정책기조를 설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도 불교관련 공약과 관심을 가져온 대사회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인수위와의 만남을 추진 중이다. 이에 본지는 ‘생명평화’와 ‘남북불교’, ‘종교편향’, ‘전통문화’ 라는 네 가지 범주에 따라 주제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한다. 또 박 당선인의 공약과 인수위 행보, 여론 등을 통해 향후 전망과 우려, 바람직한 방향 등을 게재하고자 한다. 편집자
이 시대, 그리고 오늘의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양극화라 할 수 있다. 앞을 내다보는 지성인들 중에 많은 이들은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환경문제 같은 자연으로부터의 재해가 아니라 양극화라고까지 말한다. 이대로 양극화가 진행되어 두 극단이 부딪히게 되면 인류의 존속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까지 경고하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우리 현실에도 양극화의 심각성이 계속 드러나고 있고, 이 문제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가 어두울 수밖에 없다는 적신호가 울리고 있다. 쌍용차 문제 등 희생자가 잇달아 발생하는 상황들이 그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불교가 이러한 문제에 앞장서 나서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회의 큰 구조가 잘못되면 그
조계종 화쟁위원회 제2기 위원회 활동이 시작됐다. 지난 1기 화쟁위원회는 조계종의 내부 기구이면서도 종단 내부의 문제뿐만 아니라 종교적·사회적 갈등 문제 해결에 앞장서 내외의 관심을 받았기에, 이를 이어 시작하는 2기 화쟁위원회 활동과 행보가 어떠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2기 화쟁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어떤 위상과 노선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충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화쟁위원회 활동은 봉은사 사태에서부터였고, 일단은 그 사태의 원만한 해결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도 화쟁위원회가 종단 내부 갈등에 나서주기를 바라는 여망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리 긍정적일 수가 없다. 화쟁위원회가 조계종단의 기구이기 때문
▲교계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갈등과 대립에 대한 불교적 대안 제시와 해결을 위해 발족한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제2기 화쟁위원을 위촉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교계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갈등과 대립에 대한 불교적 대안 제시와 해결을 위해 발족한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제2기 화쟁위원을 위촉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7월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기 화쟁위원을 위촉했다. 2기 화쟁위원회는 호계원장 법등,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지홍,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불교중앙박물관장 흥선,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 퇴휴,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원명,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비난여론이 거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7월5일 강정마을 주민들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낸 ‘국방·군사시설 사업실시계획 승인처분무효확인’ 소송에서 국방부의 승인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원심에서 환경영향평가 미비를 이유로 국방부가 일부패소했던 부분도 파기했다. 대법원이 사실상 해군기지 건설에 정당성을 부여한 셈이다. 판결 직후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논평을 통해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강정마을 주민들의 열망을 짓밟는 대법원의 비상식적인 판결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도 “절차만 적법하면 옳지 않은 일을 해도 된다는 말인가”, “대법원의 판결로 강정마을이 더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판사들이 정의와 가
▲지난 6월14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지난 6월14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해 “국민화합을 이루고 서민고통을 나누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6월28일 자승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부족한 제가 대선출마를 선언한 것을 고하고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리러 왔다”며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사찰을 자주 찾다보니 불자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 고맙고 송구스럽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손 고문은 이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경제에 계층별 지역별 갈등이 심화되
참 반가운 일이다. 조계종이 노동위원회 설치를 본격화했다. 자승 총무원장이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약속한 게 현실화한 셈이다. 당시 자승 원장은 “노동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렇다. 비정규직 비율이 한국 사회처럼 높은 나라는 드물다. 이 나라처럼 정리해고가 자유로운 나라도 많지 않다. 당장 독일과 비교해볼 일이다. 독일은 직장 문을 닫으려면 경영진이 노동자들의 ‘생계 대책 계획서’를 제출해야 가능하다. 한국처럼 기업은 망하지만 기업인은 평생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나라는 전형적인 후진국 문화다. 조계종이 노동위원회 법령을 만들겠다고 나선 계기가 된 쌍용자동차 해고사태로 노동자들이 곰비임비 생명을 잃고 있는 현실은 단순히 개탄만 할 일이 아니다. 전쟁을 떠올리게 할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 후 3년, 해고자와 가족의 삶은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심각한 수준에 봉착했다. 자살과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자만 22명에 달한다.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학계, 종교계, 노동계가 쌍용자동차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정의평화불교연대, 전국금속노동조합,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은 4월17일 합동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정진주 사회건강연구소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해고노동자 가운데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속한 노동자가 60% 이상, 우울증 비율도 80%로 증가했으며 이 중 43~66%는 수면장애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정리해고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관계 악화는 해고자 가족의 심리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