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월주스님의 북한방문이 두달 후인 오는 7월20일부터 8월5일 사이에 성사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월주스님과 조국평화통일추진불교인협의회 상임부회장 법타스님 등 조계종대표단 3인은 24일 중국 북경의 랜드마크 호텔에서 북한 선불교도연맹박태호 위원장과 심상련 서기장, 류성철 상무위원 등 북측 대표들과 만나 주스님의 북한방문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날 접촉에서 박태호 조불련위원장은 월주스님에게 방북초청장을 조만간보내겠다고 밝혔으며, 다만 남쪽 불교최고지도자의 방문인 점을 감안해 예우. 의전 문제 등을 북 당국과 상의해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법타스님은 전했다. 법타스님은 또 "북한대표들이 나와 조계종문화사회부장 시현스님 등을 포함한 4명의 스님에게 초
만해 한용운 스님의 투철한 호국정신과 고고한 숨결이 배어있는 성북구성북2동 심우장이 이 지역 재개발 계획에 따라 철거될 위기에 놓여있다. 서울 성북구 성북2동 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최광식)는 최근 심우장을포함한 이 일대 2백20여세대 2만여평을 재개발키로 했다고 밝힘에 따라 심우장의 철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만해사상실천선양회 등 교계와 관련 학회 등은 광복절이 있는8월에 더구나 만해스님의 탄신일(양력 8월29일, 음력 7월12일)을 앞두고 이같은 소식이 전해져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만해스님 연구에 평생을 바친 신구전문대 전보삼 교수는 "심우장이 이전복원된다는 것은 그 의미를 크게 훼손하는 일"이라며 현재의 위치에 그대로보존되기를 희망했다.
1종단 2체제라는 극한 상황까지 치달았던 조계종 분규가 1월 26일 통도사방장 월하 스님의 '유감 성명' 발표로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월하 스님은 1월 2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의 3선출마를 저지하기 위해 손을 댄 바 본의 아니게 확대되어 유감천만스럽다"며"종단운영 방침대로 순응하기로 통도사 전원 대중이 합의 하였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통도사 종회의원 정각 스님과 영배 스님은 1월 27일 종회에서 "월하 스님이 1월 25일께 통도사내 어른 스님들과 중진 스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성명서 내용과 같은 의지를 밝힌뒤 정화회의에 더이상 참여하지 않기로했다"고 성명서의 진위여부를 가렸다. 또 통도사 호법국장 지견 스님이 월하 스님의 친필 성명서를 1월 28일
18일 오전 11시 목동청소년회관 회의실.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 스님은 비구니 총회에 참석한 4백여 비구니 스님들을 향해 이들의 시선과 청각을 한꺼번에 집중시키는 발언을 시작했다. "비구니 팔경계법이 비불설이다 아니다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문제는 조용하게 논의하여 풀어가야 한다. 비구니는 비구니의 장점을 계발하고 비구는 비구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역할분담이 필요한 것이다. 승단내부의 율사스님들 중 비구니 팔경계법에 대해 단호한 소리가 있다. 이런점을 감안해서 찬찬하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전국 비구니회 새 회장과 지도부를 선출하는 총회의 법어 도중 나온 월주스님의 팔경계법에 대한 언급은 지난해 5월29일 개최된 `비구니 위상정립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제기됐던 이른바 비구니 팔경
정원 미달사태 속출…아예 문닫은 곳도 각 대학, 홍보강화 등 자구책 부심 전국의 불교교양대학이 IMF 경기 한파에 이은 조계종 분규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2·3월 개강에 맞춰 1월 한달동안 수강생을 모집했거나 2월 말까지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지만 조계종 사태로 인해 지원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지역적으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방소재 불교대학의 타격이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라북도 지역의 불교 홍포 및 포교 활성화를 주도해 온 전북불교대학과 화엄불교대학은 3월 6일 각각 개강할 예정이지만 수강생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불교대학의 경우 15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지만 현재 몇 명 만이 수강문의를 해 왔을 뿐 신청자는 없는 상태.
한 북한문제 전문가가 현재 진행중인 남북간 종교교류의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고태우 북한연구소 연구부장은 20일 롯데호텔 에머럴드룸에서 열린 한국종교협의회 주최 제4회 종교인조찬연구회에서 `남북한 종교교류의 문제점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의 대북종교교류는 통일문제와 종교문제를 구분치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태우씨는 이날 남북종교교류에서 파생되고 있는 문제점을 4가지로 정리해 발표했다. 첫째, 정부의 대북정책과 종교계 일부와의 견해차이의 노정을 들었다. 정부와 종교계간의 견해차 노정은 비록 그것이 다양성을 추구하는 민주주의의 속성임에도 불구하고 일관된 대남정책을 펼치는 북한에 비해 약점으로 작용될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둘째는,
IMF 이후 근근이 살림을 꾸려온 각 교양대학이 조계종 분규 여파로 무너지고 있다. 수강생들의 수강료로 운영해 온 각 대학들의 이같은 상황은 불교 포교 현실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는게 관계자들의 일치된 의견. `투자 없이 성의 없는 강의형식'만으로 교육을 실시해 온 것이 결국 이 같은 결과를 낳게 된 주요 원인이라는 것. 어려운 상황에서도 탄탄한 강사진을 구성, 다양한 내용으로 교양대학을 운영하고있는 곳에는 변함없이 수강자가 몰리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의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되고 있다. 서울 동산반야회 부설 동산불교대학과 정토회 정토불교대학 등은 올해에도 어렵지 않게 모집 정원을 채웠다. 두 대학의 공통점은 강사진이 짬지다는 점과 강의 내용이 알차다는 점이다. 강의 내용에는
조계종 호텔·골프장·스키장 건설 '우려'표명 정부·현대측에 신중한 추진 촉구 공문 조계종 총무원은 2월 4일 현대그룹이 추진하는 금강산 개발로 인해 금강산에 산재해 있는 불교문화재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만큼 개발계획 추진에 앞서 이 지역불교문화재에 대한 보호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통일부와 문화관광부, 현대그룹 앞으로 각각 발송,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금강산종합개발계획에 대한 불교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이 공문에서 조계종은"정부가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를 통해 승인한 현대그룹 금강산종합개발사업 중금강산 일대 227만평에 2030년까지 13억6,000만 달러를 투입하여 호텔·콘도·모텔·온청장 등의 숙박시설과 골프장, 스키장을 포함한 레저·위락시설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5월 16일 치러질 올 연등축제가 서울시 특성문화행사로 개최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불교계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열리는 연등축제가 단순한 종교축제의 성격을 넘어 서울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가 집결된 거리축제라는 점을 감안, 올해부터 연등축제를 서울시 지역문화특성사업으로 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등축제는 축제의 위상 및 공신력 제고는 물론이고, 서울시로부터 시설허가 및 도로사용 허가 등의 행사지원과 기타 행정적인 협조, 국내 및 해외홍보 등의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서울시의 추천이 있을 경우 문화관광부 지정 관광축제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교계는 서울시 특성문화사업으로 연등축제가 치러지게 된 것은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개신교는 100억원 투입 올해안 교도소 건립 착수 정부, 18일 "민영교도소법 연내 제정" 발표 법무부(장관 박상천)가 최근 민영교도소 설립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개신교가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불교계는 아예 뒷짐만 지고 있어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법무부는 2월 18일 '99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면서 "교도소 과밀 현상을 해소하고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민영교도소를 도입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빠르면 2002년께 첫 민영 교도소를 선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민영교도소 관련 법률을 제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미국, 유럽 지역의 종교 교도소 기관에 대한 운영 현황 조사를 벌일
종단협, 연합감찰제 결의 철새승 규제책도 마련 비행승려들을 각 종단이 힘을 모아 단속하기 위한 연합감찰제도가 곧 실시된다. 종단을 옮겨다니며 승단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른바 철새승려을 통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아울러 마련된다.〈관련기사 3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12일 각 종단 총무원장 간담회를 열어 군소종단 난립과 무분별한 전종(轉宗)행위로 비롯되는 갖가지 비승가적 행태들을 규제하기 위한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날 이사회는 승단의 권위와 질서를 재정립하고 종파불교의 난립상이 굳어져가고 있는 현실에서 불가피하게 파생되는 일부 승려들의 저질적 비행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같은 합의에 따라 종단협은 이른 시일내에 각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이사장 박용열) 산하 단체인 한국불교아동문학회는 제2회 불교아동문학 신인상 수상자로 동요.동시 부문에 방자경씨의 `선인장'외 3편과 단편 동화부문에 박정숙씨의 `수빈이 부처님'외 1편을 당선작으로 뽑았다. 신현득(동화작가), 박춘근(수필가), 유적(가요작사가), 박동원(작곡가), 김소천(동화작가), 곽영석(아동극작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아동극부문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칠보사 큰법당에서 열린다.
올 여름 청소년 포교 활성화를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닌 사람들이 있다. 7·8월 2개월간 원주 구인사 어린이 여름불교학교, 선재 여름수련회 등 전국12개 불교학생회의 수련회를 주관한 '선재연구모임'이 바로 그들이다. 여름수련회에 동참했던 청소년 불자들은 5천 여명에 이른다. 전문적인 청소년포교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96년 7월 창립한 선재연구모임의 활동이 주목받는 이유는 포교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선재연구모임은 매월 1일자로 청소년 지도자를 위한 지침서인 를 발행하는 한편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매월 첫째주 토요일 서울 선재마을 법당(중랑구 상봉 2동 소재)에서 정기 모임을 열고 있다. 10월중순께 제주와 서울에서 어린이·청소년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눈밝은 선사들은 절 짓고 조불조탑(造佛造塔)하는 불사보다 사람 키우는 일에 열정을 쏟았는가 하면 큰 절보다 깊은 산 초옥(草屋)같은 암자에 주석하기를 좋아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일수록 사판(事判)의 일꾼으로 키우지 않고 화두를 참구하는 납자가 되게 하였다. 그만큼 견성과 증오(證悟)를 중요시 한 것이다. 모양만 사문이고 속마음은 수행과 거리가 있으면 속인과 다를 바 없다고 질책하였다. 그리고 깨침을 인가하는데도 인색하였다. 제자와 문중을 가리지 않고 확철대오가 아니면 인가를 거부했고 한 산중의 방장이 되고 조실이 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눈밝은 선지식들이 한결같이 사교입선(捨敎入禪)의 수행방법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먼저 경을 배우고 선을 통해
종사자 각종 지원제도 낙제점 일 성취도 높이려면 개선돼야 "집 장만은 아예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아이들 진학 때마다 학자금 융통하느라 이곳 저곳에 손을 빌렸지요." 조계종단에서 20년 넘게 근무했던 C씨의 말이다. 교계 명함을 내밀고 은행돈을 빌린다는 건 거의 불가능했다는 C씨는 일반사회에서의 종무원들의 경제적 지위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몫돈이 들어가야 할 일이 생기면 자존심을 팽개치고 아예 친구나 친지들에게 손을 벌렸다. 개혁종단이 들어선 지금이라고 사정이 훨씬 나아지지는 않았다. 때문에 C씨의 후배들 역시 나이가 들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이 같은 어려움에 직면하곤 당혹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리보전도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마당에 일반사회와 비교해 상
청소년문제의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청소년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인천지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선일 스님) 주최로 8월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문성(인천교육대) 교수는 주제발표 ‘청소년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섯 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첫째로 한국 청소년 비행의 원인이 매우 복합적이므로 각 사안별로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둘째는 기성세대와 청소년이 따로 생활하는 것이 아닌 만큼 기성세대를우한 문화정책과 청소년 문화정책을 적절히 분리^통합해야 한다는 것이다.청소년 문화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를 육성해 주어야 하며, 청소년 문화의상업화를 막아야
"이 화두에 대하여 서산 대사는 에 이르기를, `이것은 용궁장경에도 없는 격외선이다'하시고, `고기가 놀면 물이 흐리고 새가 날면 깃이떨어진다'고 하는 허물 구를 말씀하신 바 있지. 또 어떤 스님이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이 무엇입니까?'하고 묻자, 조주선사는 주장자를 세우기도 하시고, 손가락을 세우기도 하시고, `판치생모니라'라고 하시기도 했는데, 이것도 `뜰 앞의 잣나무이니라'라고 하신 말씀과 같은 뜻이지." "한번 열심히 참구해 보겠습니다." 문제숙이 머리를 깊숙이 조아렸다. 그녀의 얼굴에 언뜻 소나기가 스쳐가고 있었다. 문제숙의 거동이 마음에 드는지 그분이 잔잔하게 웃었다. "그러나 선은 그 선방에서처럼 시간과 장소를 따로 일정하게 정해 놓고하는 것이 아니요, 오히려 노동을
각 종단의 총무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행승려와 철새승려의 근절책을 논의한 것은 이 문제가 한국불교 전체의 위상을 크게 실추시키는 중대한 요인이며 계속 방치할 경우 불교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 것이라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이번에 총무원장들이 합의한 내용은 종단난립과 무자격 승려 양산, 승가질서 파괴, 승가교육 부재 등을 다룰 '승단발전연구위원회' 설치와 탁발이나 행각승, 음주난행승, 비행승, 도박승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위한 '연합감찰위원회'의 구성을 뼈대로 하고 있다. 여기에 이리저리 종단을 옮겨다니는 철새승려들을 근절하기 위한 공동대응책이 추가로 강구돼 있다. 종단협은 2월 12일 합의내용을 토대로 해 조만간 협약서를 작성하고, 협약서의 법적구속력을 확보 차원에서 종단
"하루 빨리 눈이 나았으면 좋겠어요. 운전도 운전이지만 벌써 여기 저기주유소에서 항의 전화가 오고 있어요. 왜 신문을 가져다 주지 않느냐고 말입니다" 서울 광림사(주지 해성스님) 운전기사들의 모임인 법륜회 회장 신광욱(모범택시 운전기사, 46)씨. 그는 최근 야유회에서 다친 눈 때문에 여기저기서의 항의 전화로 여간 힘들지 않다고 엄살이다. 매주 주유소에 무료로 법보신문을 돌리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해온 신회장이 지난 7월 24일 눈을 다쳐 신문을 배달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 평소 주유소에 들러 법보신문을 보는 운전기사와 동네사람들의 항의 아닌 항의에 주유소측이 신회장에게 매일 전화로 법보신문을 부탁하고 있단다. 법보신문에 대한 신회장의 평가는 한마디로 '시원하다'는 것이다
정화개혁회의에 가담했던 이른바 '해종행위자'에 대한 조사 및 징계절차가 2월23일 첫 중징계 결정과 함께 조계종의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해종특위의 해종행위자에 대한 조사와 이에 따른 징계형량은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호계원의 징계절차에서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해종특위는 징계수위와 관련, "총무원장 고산 스님이 가능한 멸빈과 같은 중징계는 피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더라도, 특위는 특위의 독자적 판단에 의해 징계량을 정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조사방법은 해종행위자별로 각각 정해진 날짜에 등원해 변명과 증언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방문조사도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월하 스님이나 일부 원로스님 등에 대해서도 조사과정에서 최대한 예우를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