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콘텐츠를 희화화한 사례들. 이미지 판매 사이트에 실린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상(위), '지장보살'을 '지름보살'로 희화한 그림 , 스님들의 삭발장면 이미지를 임의로 판매한 한 업체의 홈페이지(아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이하 문광부)가 최근 조계종과 사전 협의 없이 전통사찰의 문화재를 소재로 한 문양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무상 보급하겠다고 나섰다가 조계종의 반발에 부딪혀 중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가 전통사찰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문광부는 최근 봉선사를 비롯해 파주 보광사, 의왕 청계사 등 경기도에 속한 35곳의 전통사찰에 “‘한국전통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청계사컵스카우트를 츨범했다. 의왕 청계사는 5월22일 경내 극락보전 앞마당에서 군포의왕지구 연합회 청계사컵스카우트 발대식 및 선서식을 개최했다. 청계사컵스카우트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지역내 심신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 조직화해 세계 어린이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을 전개하며 청소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이끌기 위한 토대로 마련됐다. 청계사컵스타우트는 홍법사에 이은 두번째로 출범한 불교계 컵스카우트다. 심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된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와 경과보고에 이어 남부연맹 훈육위원장 성행 스님의 대승인 선포 및 대승인장 전달, 대기 전달과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김
탄허 스님 강의 듣고 불교 입문해인사·청계사에서 고시 공부직장서 ‘다르마법우회’ 이끌어 ▲1968년 동국대에 전체 수석 입학했던 경북 청도 출생 청년의 꿈은 “법조인이 되어서 사법관으로 봉직한 후, 모교로 돌아와 후배를 가르치고 싶다”였다. 꿈은 이뤄졌다. 졸업 후 39년이 흘렀고 헌법재판관을 거쳐 조계종립 대학 17대 총장으로 자리했다. 그리고 한국불교의 미래를 디자인하고자 ‘제2 건학운동’을 펼치고 있다. “법조인이 되어서 사법관으로 봉직한 후, 모교로 돌아와 후배를 가르치고 싶습니다.” 1968년 동대신문에 게재된 경북 청도 출생 전체 수석 입학자 인터뷰다. 꿈은 이뤄졌다. 스무 살이던 청년은 1972년 졸업 후 4년
불교환경연대가 산림청으로부터 숲해설가 양성 기관 인증을 받고 교육에 나선다. 불교환경연대는 최근 “산림청에서 3월31일 인증 받았으며 5월부터 초급과정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환경연대에 따르면 NGO 단체에 대한 산림청의 숲해설가 양성 기관 인증은 처음이다. 김주연 환경연대 숲유치원 연구소 ‘아이숲’ 연구실장은 “서울엔 숲해설가협회와 건국대, 숲연구소, 생태지도자연구소 등 4곳이 해설가 양성기관이었다”며 “산림청의 이번 인증으로 환경연대가 NGO 단체로는 첫 교육기관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연대는 산림청의 인증을 토대로 숲해설가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5월24일부터 10월까지 6개월 과정의 교육은 매주 화, 목요일 이론과 주말 현장교육, 연수 등으로 진행된다. 템플스테이정보센터에서 이
▲진정순 회장 “스카우트는 전 세계 161개국, 3000여만명이 참여하는 종교와 인종, 국경을 초월한 공인된 청소년 단체입니다. 국제적 안목으로 시대변화에 앞장서고 희망찬 불교 미래를 준비하는 불자 청소년 리더 육성을 위해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창립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전국불교스카우트지도자회가 올 9월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창립을 목표로 지역대 모집을 시작했다. 진정순 전국불교스카우트지도자회장은 “지난 20여년간 전국불교스카우트지도자회는 잼버리대회 등에 야외법당을 만들고 청소년 불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그러나 2003년 가톨릭연맹, 2007년 원불교연맹이 창립되면서 불교는 변방으로 취급, 그 역할이 급격히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진
불교환경연대가 산림청으로부터 숲해설가 양성 기관 인증을 받고 교육에 나선다. 불교환경연대는 “산림청에서 3월31일 인증 받았으며 5월부터 초급과정 교육에 들어간다”고 4월7일 밝혔다. 환경연대에 따르면 NGO 단체에 대한 산림청의 숲해설가 양성 기관 인증은 처음이다. 김주연 환경연대 숲유치원 연구소 ‘아이숲’ 연구실장은 “서울엔 숲해설가협회와 건국대, 숲연구소, 생태지도자연구소 등 4곳이 해설가 양성기관이었다”며 “산림청의 이번 인증으로 환경연대가 NGO 단체로는 첫 교육기관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연대는 산림청의 인증을 토대로 숲해설가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5월24일부터 10월까지 6개월 과정의 교육은 매주 화, 목요일
사찰림을 활용, 입학 전 아이들에게 생명존중 의식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교계 첫 숲유치원 ‘아이숲’이 문을 열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현고)는 11월 11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숲명상학교 숲유치원 연구소 ‘아이숲’ 출범을 알리고 비전을 선포했다. ‘아이숲(www.isoop.or.kr)’은 불교환경연대의 숲명상학교 숲유치원 연구소와 숲유치원의 이름이다. 이날 불교환경연대는 숲명상학교장에 마가 스님과 숲유치원 연구소 ‘아이숲’ 연구실장에 김주연 씨를 임명한 데 이어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먼저 숲유치원 ‘아이숲’의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찰 4곳을 선정, 4세~7세 원아 모집과 동시에 11월 15일 ‘아이숲’을 개원했다. 이를 위해 불교환경연대는 화계사, 청계사, 흥국사, 용화사 등 숲유치원 ‘
입학 전 아이들에게 생명존중 의식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사찰림을 활용한 전인교육의 장인 교계 첫 숲유치원 ‘아이숲’이 문을 연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현고)는 11월 11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숲명상학교 숲유치원 연구소 ‘아이숲’ 출범을 알리고 비전을 선포했다. ‘아이숲(www.isoop.or.kr)’은 불교환경연대의 숲명상학교 숲유치원 연구소와 숲유치원의 이름이다. 이날 불교환경연대는 숲명상학교장에 마가 스님과 숲유치원 연구소 ‘아이숲’ 연구실장에 김주연 씨를 임명한 데 이어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먼저 숲유치원 ‘아이숲’의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찰 4곳을 선정, 4세~7세 원아 모집과 동시에 11월 15일 ‘아이숲’을 개원한다. 이를 위해 불교환경연대는 화계사, 청계사, 흥국사, 용화사 등
자원봉사 1만 4000명 확보연꽃마을 생동의 큰 원동력 “이 세상의 모든 힘 중에서 복의 힘이 제일이다. 그러나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봄에 씨앗을 뿌린 사람이 가을에 거두는 것처럼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다.”『아함경』에 나오는 부처님 말씀이다. 불교의 궁극적 목표인 ‘깨달음’과 함께 불자로서 가야 할 또 하나의 길이 이 속에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량없이 복을 지어가며 궁극의 지혜를 완성해 가는 것이 바로 불자가 세워야 할 원력임을 『아함경』은 제시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을 지난 20년 동안 이끌어 온 각현 스님은 2008년 저서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선보인바 있는데 서두에 쓴 한마디가 지금도 생생하다. 해야 할 일은 ‘업력(業力)’이고, 하고 싶은 일은 ‘원력(願力)’이라고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이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조계종복지재단은 “6월 22일 의왕시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위탁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2011년 개관할 예정이며, 의왕시 청계사(주지 성행)가 맡아 운영하게 된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의왕시 왕곡동의 3461㎡ 부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면적 1735㎡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내에는 진료 및 진단실과 상담실, 인터넷실, 전산교육실, 직업재활실 등이 마련돼 있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재단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투명한 운영은 물론, 건강, 교육, 직업재활 등에 관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부처님의 자비정신
아이티 구호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교구 본사를 비롯한 말사, 및 신도들이 구호기금 마련에 십시일반 동참하는 등 자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제3교구본사 속초 신흥사(주지 우송), 제10교구본사 영천 은해사(주지 돈관), 제14교구본사 부산 범어사(주지 정여),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원행) , 제22교구본사 대흥사 및 본말사 주지 스님들과 신도들은 2월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아이티 구호기금을 전달했다. 청계사(주지 성행), 불국사 포교원 석가사(주지 성혜), 국회 정각회 등도 이날 아이티구호기금모금에 동참해 현재까지 175곳의 사찰과 단체 및 개인이 모금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총 8억1773만8080원이 모금됐다. 이
성행 청계사 주지 스님이 최근 서울구치소 수용자 교정교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장을 수상했다.
“한국은 불교 신자가 많고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불교계의 경제력이 높습니다. 한국의 불교도가 결집해 전 세계 긴급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전법에 매진한다면 한국불교의 국제적 위상은 크게 강화될 것입니다.” 세계불교도우의회(이하 WFB) 구룡환 명예 수석부회장이 10월 12일 WFB 한국본부(회장 회정 정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말레이시아 출신의 재가불자이자 1951년 WFB 창립의 주역인 구 회장은 WFB 말레이시아 페낭지부 회장을 역임했다. 구 회장은 10월 14일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WFB는 중국, 일본,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 대만, 인도 등에서 발생한 쓰나미, 태풍, 지진 등의 피해지역에 긴급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WFB가 이러한 재난구호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다섯 분의 선사를 기리는 추모 헌공 다례가 마련됐다.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는 10월 6일 5대 선사 부도전에서 다례재를 봉행하며 선사들의 가르침을 회상하는 법석을 열었다. 경허, 만공, 보월, 금오, 월산 스님 등 근, 현대를 대표하는 5명의 선지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사부대중 800여 명이 참석해 추모의 뜻을 나누었다. 행사는 헌다의식에 이어 불국사 승가대학 학장 덕민 스님의 축원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불국사 관장 종상 스님은 다섯 선사의 오도송을 하나하나 읊으며 오도송에 내포된 가르침을 낭독했다. 회주 성타 스님은 법어에서 “다섯 분의 자취가 있음에 두려움과 의심 없이 나설 수 있다”며 “다섯 분께서 이르신 지혜를 찾기 위해 오늘도 정진을 거듭할
86년 해인사에서 개최된 전국승려대회 참가자들이 10·27 법난 해명과 불교악법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89년 10월 27일 정토구현 전국승가회 등 7개 단체 500여 명이 동국대에서 10·27 법난 진상규명을 위한 실천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민족사 간 한국불교 100년 사찰-불상-경전 불태우고 승려 강제 환속도승법 폐지로 불교존립 법적 근거 폐기도 삼국시대 고구려와 이후 고려에서 벌어진 법난은 조선시대에서 벌어질 최악의 법난을 예고하는 전주곡이었을 뿐이다. 조선 500년은 법난과 박해로 점철된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종과 세종 시대에 자행된 교단 통폐합을 시작으로 성종, 연산군, 중종 시기의 불교 말살 정책까지 가히 폐불 시대라
〈조계종-가나다순〉 △광우 정각사 주지 스님 △대원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스님 △덕조 길상사 주지 스님 △도림 법화정사 회주 스님 △도신 서광사 주지 스님 △도영 전 포교원장 스님 △도완 법흥사 주지 스님 △도일 석굴암 주지 스님 △돈관 불광사·경북불교대학장 스님 △만당 불갑사 주지 스님 △명성 전국비구니회장 스님 △명진 봉은사 주지 스님 △목종 반야원 주지 스님 △묘엄 봉녕사 주지 스님 △무산 신흥사 회주 스님 △무여 축서사 주지 스님 △법강 대각정사 주지 스님 △법등 호계원장 스님 △법륜 평화재단 이사장 스님 △법상 내원암 주지 스님 △법안 대성사 주지 스님 △법인 참마음선원 주지 스님 △법일 대전사 주지 스님 △법진 선학원 이사장 스님 △보경 법련사 주지 스님 △보림 보문선원 주지 스님 △본우 백운사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가 15일 지역 내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청계사 역사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복지협의회 노인복지분과 주관으로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마련된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학습욕구 충족 및 건전한 여가 문화 형성,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재인식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 어르신들은 청계사 경내를 둘러보며 가을 산사의 분위기를 한껏 즐긴 후, 점심공양에 이어 의왕민예총의 국악문화 한마당, 승무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성행 스님은 “어르신들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청계사에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정신과 신체의 건강을 돌보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련한 행사”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한 사찰에서 정신적 평온과 함께 삶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중앙종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현조 스님이 당선됐다. 법주사 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현)는 9월 10일 법주사 궁현당에서 ‘중앙종회의원 보궐 선거’를 갖고, 현조 스님을 당선자로 확정했다. 선거인단 282명 중 183명이 참석한 이날 보궐 선거에서 현조 스님은 91표를 획득, 90표에 그친 현관 스님을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는 2표로 집계됐다. 이로써 그 동안 후보 자격문제로 논란을 겪었던 법주사 종회의원 보궐 선거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현조 스님은 혜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또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마하연 포교원, 청계사 포교원 주지, 다보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노현 스님의 사퇴로 공석이 된 5교구 법주사 종회의원에 현조 스님과 현관 스님이 입후보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사무처는 6월 14일 법주사 종회의원 보궐선거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조 스님과 현관 스님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현조 스님은 혜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또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마하연 포교원, 청계사 포교원 주지, 다보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또 현관 스님은 월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9년 혜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0년 혜정 스님을 은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종화사, 용암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법주사 기획국장 소임을 맡고 있다. 한편 법주
경허(鏡虛, 1846∼1912) 스님의 열반을 추모하는 다례재가 열렸다.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옹산)는 5월 28일 수덕사 대웅전에서 경허 스님의 열반 96주기를 맞아 다례재(茶禮齋)를 봉행했다. 다례재는 경허 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수덕사 주지 옹산, 수좌 설정 스님 등 사부대중 7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다례재는 예불에 이어 경허 스님의 행장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허 스님은 1846년 8월 24일 전주 자동리에서 태어나 9세 때 의왕 청계사에서 계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스님은 무애자재로운 생활속에서 전등(傳燈)의 법맥을 잇고, 1899년 해인사 정혜결사를 필두로 통도사, 범어사, 화엄사, 송광사 등에 수선결사를 조직해 영호남 일대에 간화선풍을 드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