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부산연합회 스님들은 부산 영도구 지원세대를 직접 방문해 난방유를 전달했다. 무비 스님과 함께 부산지역 저소득 가구에 겨울철 난방 지원 사업을 펼쳐온 조계종부산연합회가 올해도 자비나눔으로 온기를 전했다.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 스님)는 11월24일 부산 영도구노인복지관에서 ‘2023년 무비 스님과 함께하는 연탄불공회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1000만원을 보시했다. 후원금은 부산지역 8개 노인복지관에서 추천한 독거 어르신 40세대가 겨울철 난방유를 마련할 수 있는 비용이다. 이날 연합회 회원 스님들은 영도구 내 지원세대를
부산개인택시불자회가 창립 35주년를 맞아 청소년 인재 불사를 발원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부산개인택시불자회(지도법사 원허 스님·회장 이무영)는 11월23일 금정총림 범어사 보제루에서 ‘부산개인택시불자회 창립 35주년 기념법회’를 열고 택시 운행을 통해 1년 동안 십시일반 모은 보시금을 지역 청소년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생명나눔 부산지역본부에 난치병 환우 돕기 기금, 영도구노인복지관에 자비나눔 기금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이 축하 법어를 설했으며 개인택시불자회 지도법사 원허 스님이 축사를 전했
청미단운암장학회가 부산지역 조계종 종립학교 발전을 위한 인재 불사를 실천했다.청미단운암장학회(이사장 운암 스님)는 11월24일 부산 해동고 법당에서 ‘제5회 청미단운암장학회 장학금 및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청미단운암장학회는 해동고 재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금정중, 해동중 등 종립학교 우수 동아리 3곳에 교육환경 개선금 각 100만원, 같은 학교 우수교사 2명에게 연구지원비 각 100만원을 지원했다. 청미단운암장학회의 이번 인재불사 금액은 총 1000만원이다.청미단운암장학회 이사 효산 스님은
“가야불교의 역사를 조명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데 있어 불교계 언론은 가장 든든한 힘이 됩니다. 특히 법보신문이 가야불교 역사 복원 활동에 신장이 돼 주길 바랍니다.”가락 고찰 밀양 부은사 주지 지원 스님이 법보신문 법보시에 동참하며 ‘가야불교’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부은사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의 천태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2000년 역사의 가락 고찰로 가야불교의 법향이 가득 서려 있는 도량이다. 지원 스님은 “부은사 주지 소임을 맡은 인연으로 가야불교에 깊이 연구하게 됐다. 가야불교의 가치를 발굴
영축총림 통도사가 한국미술에 있어서 민화를 비롯한 채색화가 지니는 위상과 가치를 고찰하고 개념과 용어에 대한 재정립의 필요성을 밝히는 학술의 장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쳤다. 특히 이 자리에서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는 ‘민화’를 ‘한국화’로 부르자고 제안하며 미술계에 화두를 던져 주목된다.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12월2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한국화의 정체성- 채색문화의 위상 재정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채색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전망하며 민화를 포함한 채색화의 위상을 올바르게 세우
15년째 국내·외 의료봉사를 이어온 108자비손이 의료인 불자 봉사단체 ‘무량감로회’와 더불어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다문화가정 지원단체 ‘생명나눔문화’와 부산 도원사 회주 만오 스님이 함께 부처님의 고향 네팔 룸비니 IBS국제무료병원에 3년 동안 매월 3000달러를 지원하며 룸비니 의료 환경 개선에 나선다.108자비손(회장 권현옥 산부인과전문의)은 지난 11월21일~26일 부처님의 탄생성지 네팔 룸비니를 비롯해 랑그랑, 마야데비고아원 등에서 ‘108자비손 2023년 하반기 네팔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을
영축총림 통도사가 민화를 포함한 한국 채색화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학술의 장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친다.통도사 재)한국전통문화예술연구원은 12월2일 오전10시~오후5시20분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한국화의 정체성- 채색문화의 위상 재정립’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채색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전망하며 민화를 포함한 채색화의 위상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 순서는 이영실 사단법인한국민화센터 이사장이 사회를 맡는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윤범모 동국대 명예석좌
‘화엄경’ 기도수행정진도량 양산 원각사가 2009년부터 이어온 기도의 5000일 정진 회향을 앞두고 철학과 클래식으로 ‘화엄’의 진리를 풀어내는 인문학 법석을 펼친다. 원각사(주지 반산 스님)는 11월19일~12월7일 경내 감로문화원 및 대웅전에서 ‘화엄경 제5차 1000일 기도 회향 기념 – 화엄의 세계로! 화합의 나라로!’ 인문학 특별법회를 봉행한다. 경남 양산 석계리에 자리한 원각사는 ‘화엄경’을 지침서로 경전공부는 물론 독송, 사경 등 수행을 이어온 공부 도량이다. 무엇보다 경내 감로문화원을 조성해 인문학과 예술이 불교와 만
“통도사는 과거에도 현재도 영남알프스의 자연환경과 영축총림의 수행환경을 훼손하는 어떠한 개발행위도 반대합니다.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영축총림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련하고 신불산 자연환경과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수행환경의 보존을 강조했다.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위원장 현범 스님, 통도사 사회국장)는 11월20일 경내 일주문 앞에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영축환경위원장 현범 스님을 비롯해 총무국
입동이 지나면 울긋불긋하게 아름답고 조화롭던 가을 산에 낙엽이 집니다. 그리고 모든 잎은 본래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삶도 똑같습니다. 우리도 한 생을 살다가 저물게 되면 본래 온 바 없이 왔던 그 자리로 다시 가지 않습니까? 세상의 모든 생명 존재들이 똑같습니다. 이 이치를 알아차린다면 허덕거리면서 살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루하루를 허덕이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움에 대한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알제리 태생의 피에르 나비라는 농부 철학자가 있습니다. 그분은 세상 사람들에 대
“나라와 국민을 부처님같이 여기는 지혜와 용기, 변치 않는 신심으로 정진하며 부처님의 법신이 법계에 두루하는 불국토가 되기를 발원합니다.”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산사의 하루를 체험하고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의 법문을 경청하며 ‘나랏일을 부처님같이·국민을 부처님같이·우리도 부처님같이’의 창립 서원을 새겼다.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정승윤, 이하 공불련)는 11월18~19일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창립 23주년 기념법회 및 대의원 총회’를 봉행했다. 이 법석은 한국공무원불자회가 창립 23주년을
동주당 벽파 대선사(1939~ 2001)의 유지를 이어 인재 불사를 실천해온 보현장학회가 2023년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국내외 지원사업을 펼쳐 온 세상을향기롭게도 부산불교복지협의회에서 추천받은 다문화가정에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키트를 보시하며 건강한 겨울을 기원했다.재단법인 보현장학회·사단법인 세상을향기롭게(이사장 정여 대종사)는 11월18일 금정총림 범어사 보제루에서 ‘2023년 장학금 수여 및 다문화가정 아동영양키트 지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현장학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16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7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