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정토회 좋은벗들 사무실에 지난 1월 4일부터 1000시간 자원봉사에 도전하겠다는 이방인이 나타났다. 자원활동가가 아닌 이방인 김민섭〈26〉 씨는 동국대 공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방학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김씨를 유혹한 각종 아르바이트를 포기하고 정토회의 ‘1000시간 자원봉사활동’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루에 7시간씩 일주일에 5일 정토회에서 김 씨가 하는 일은 주로 영문 불교서적의 기본 사항을 번역해서 분류해 정리하는 일과 정토회의 영문판 홈페이지 제작, 사무실 업무 보조 등의 일이다. 김 씨는 “지금까지 약 20여 권에 이르는 영문 불교책을 번역·정리했다”며 “앞으로 한 50권은 너끈히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학중 대부분의 시간을 정토회에서 보내
제1교구본사 조계사 효림 스님 89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 96년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과장 재직. 동광 스님 73년 석암스님을 계사로 보살계 및 비구계 수지. 1992년 도선사 주지. 2001년 청담문화재단 이사장. 1987년 법무부장관 표창. 지만 스님 71년 화엄사에서 도광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75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2001년 보문사 주지. 지현 스님 75년 범어사에서 소천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총무원 총무국장. 제12대 중앙종회의원. 함께하는 시민행동 공동대표. 제2교구본사 용주사 성직 스님 정락스님을 은사로 출가. 73년 전강스님 계사로 사미계 수지76년 법주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동국대 사회교육원에서는 가을학기 불교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양불교, 불교연구, 불교전문, 박물관교육과정, 문화·예술 과정 등이 개설돼 있으며 각각 교양불교과정은 1학기, 불교 연구 과정과 박물관 교육과정, 문화·예술 과정은 각각 2학기, 불교 전문 과정은 5학기 코스로 이뤄진다. 8월 30일까지 사회교육원 교학과에서 접수한다. 02)2260-3728
한국불교는 세계불교학계의 고립된 섬으로 국내학자들의 참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외국학자들에 의한 한국불교연구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법보신문이 창간 13주년을 맞아 유럽과 북미주 등에서 발간되는 세계적 권위의 종교학·지역학 관련 학술지인 『미국 종교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Religion)』 등 8종을 대상으로 80년대 이후 발표된 논문 2636편을 분석한 결과 불교관련 논문은 288편, 인도철학 관련 논문이 381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불교와 관련해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
생명나눔실천회 장기기증 신청자 분석 올 한해 교계 장기기증자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8년 동안 1만6000여명의 불자들이 장기기증을 신청해 장기기증 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명나눔실천회(이사장 법장 스님)가 최근 내 놓은 장기기증신청자 등록현황에 따르면 올해 장기기증자는 모두 6390명으로 지난해 장기기증자 2744명보다 2.3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8년 전인 지난 94년(519명)과 비교하면 무려 12.3배가 증가한 것이다.〈표1 참조〉 생명나눔실천회 박찬주 간사는 “창립 당시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장기기증자가 99년도 2000여명을 넘은 것을 계기로 꾸준히 증가하다 올해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많이 분포된 두피나 얼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자주 나타나는 만성질환으로, 드물지만 중한 경우는 전신에 넓게 퍼질 수도 있다. 환자는 가려움과 작열감을 호소하는데 형태는 노랗거나 적색의 기름기가 인설을 형성하거나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황색반을 형성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두피는 마치 심한 비듬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도 한다. 얼굴에서는 양쪽 빰이나 귀 뒤, 이마, 눈썹 등에 잘 나타난다. 몸이 접히는 부위 즉 겨드랑이, 사타구니, 성기 및 항문주위, 젖가슴 밑부분, 배꼽 부위등에는 진물이 나는 밝은 홍반성 병변이 발생하기도 하며, 경계가 확실하고 균열이 흔하다. 병인으로는 뚜렷하지는 않으나 피부지방의 분비이상, 발한(發汗), 피부 PH의
법보신문이 조계종 중진 스님들과 불교단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22.60%, 민주당 노무현 후보 21.47%,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 14.1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25%, 하나로국민통합 이한동 후보는 1.70%가 지지했다. 또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 후보 미정' 응답자가 20%선 인데 비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37.86%에 달할 정도로 부동층이 많은 점도 하나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불교계 현안문제 해결에 가장 적극적일 것 같은 후보자로는 노무현 29.38%, 이회창 16.96%, 정몽준 14.12%, 이한동 8.48%, 권영길 4.52% 순으로 꼽았다. 이같은 결과는 조계종 중진 스님들과 불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세간의 이목이 후보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법보신문은 이러한 세간의 관심사와 무관하게 수행자의 신분으로 대중을 이끌어 가는 중진 스님들과 각급 불교단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10월 21일∼29일까지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 스님, 조계종 12대 종회의원 스님, 동국대·중앙승가대 스님 교수와 불교단체 지도자 등 217명을 대상으로 직접 전화 통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본사주지 13명, 종회의원 58명, 교수 16명 등 스님 87명과 불교단체 지도자 90명 등 177명이 응답했다. (편집자) 법보신문이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 스님, 조계종 12대 종회의원 스님, 동국대·중앙승가대 스님 교수, 불교 신행단체 지
조계종립대에 재직하는 스님교수들은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동국대와 중앙승가대 스님교수 24명(종회의원 2인 제외)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 16명이 응답했으며, 이중 25%(4명)가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정몽준 후보 지지자는 12.5(2명)%에 그쳤으며, 노무현 후보는 단 6.25%(1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스님교수들의 절반 이상인 56.25%(9명)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밝혀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개인적 지지와 관계없이 불교 현안 해결에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 같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노무현 후보가 31.25%(5명)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회창 후보와 정몽준 후보
설문문항 1. 스님(귀하)께서는 올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하실 계획입니까. 1)예 2)아니오 2. 스님(귀하)께서는 어느 후보자를 지지하십니까. 1)권영길 2)노무현 3)이한동 4)이회창 5)정몽준 6)미정 3.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먼저 사라져야 할 모습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지역주의 2)금권선거 3)관권선거 4)상호비방 5)기타 4. 이번 선거에서 지역감정이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매우 크다 2)크다 3)보통 4) 크지 않다 5)전혀 없다 5. 대통령이 종교계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영향력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1)절대적 2)크다 3)보통 4)크지 않다 5)전혀 없다 6. 불교
요통은 대부분 과도한 힘이 허리에 가해져서 발생하므로 치료에 앞서 나쁜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완치를 했다 해도 좋은 생활습관을 갖지 못하면 금방 재발하게 되므로 바른 생활 습관은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평소 요통 예방을 위해서 지켜야 할 여러 가지 생활습관을 보면 다음과 같다. 〈앉아 있을 때〉 등받이가 단단하고 곧은 의자를 사용하고 허리 전체가 등받이에 받쳐지도록 한다.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게 앉는다. 필요하면 발 받침대를 써도 좋다. 너무 푹신한 의자나 소파는 피한다. 운전을 할 때는 좌석을 바짝 당겨서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게한다. 〈서 있거나 걸을 때〉 같은 자세로 계속 서 있지 말고 체중을 가끔 이 발에서 저 발로 옮기도록 한다.
‘통합종단 40…’ 세미나서 지적 조계종의 3대 종책사업이 종책비판을 거쳐 수정되고 혁신되기보다는 모범적이지 못한 과거의 사업방식에 준하여 관행적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애매하고 추상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앙승가대 유승무 교수(포교사회학과)는 조계종 통합종단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4월 8일 열리는 학술세미나 발제문을 통해 “종책사업 설정에서부터 문제가 있다”며 불분명한 종책설정을 지적했다. 유 교수는 역경, 포교, 교육의 3대 종책 사업 가운데 역경사업에 관련해서만 긍정적 평가를 했을 뿐, 포교·교육에 대해선 종책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포교 종책의 경우 2001년 사업 목표에 대한 평가임을 전제로 “종책이 포교환경 및 현실에 부합하지 않고 외형적인 행사나 업적 위주로 기획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