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수) △강북장애인복지관 ‘장애인·비장애인 통합프로그램-방학과제 함께하기 친구야 놀자’=12일까지. 02)989-4215 △새벽을여는아름다운청소년의모임 ‘겨울화랑학교’=보현자연수련원, 9일까지. 054)772-1950 3일(목) △제주불교합창단 부루나 ‘단원모집’=제주종무원, 15일까지. 064-752-2810 △태고종 ‘종무 시수식’=중앙불교회관 설법전, 오전 11시. 02)292-2439 △정토거사회 ‘합동정진법회’=정토법당, 오후 7시. 02)587-8990 △사진작가 주명덕 씨 ‘성철스님 사진전’=부산 영광도서 4층 영광갤러리, 8일까지 051)816-9500 4일(금) △좋은벗들 ‘제9기 통일대화마당개강’=정토회관 3층 강당, 2월 22일까지.
전통기법서 인터넷사경까지 다양 집중력 높이고 경전도 깊이 이해 전법과 교화, 지혜를 밝히는 전통적인 수행법 사경(寫經). 스님들과 일부 말뚝신심 불자들 사이에서 각광받던 사경이 최근 직장 생활을 하는 불자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경은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능토록 하는 탁월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공보실에서 근무하는 안준희(법명 원만심·43) 씨는 지난 1년 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온갖 정성을 들인 사경을 최근 완성했다. 가로 2m30cm, 세로 25cm 가량 크기의 종이에 '나무아미타불'을 10만 8000번이나 썼다. 전통적인 사경도구인 붓 대신 다양한 색깔의 볼펜을 이용해 사경한 것도 눈에 띠는 점이다. 한 달
한국과 인도 학회가 불교를 주제로 한 첫 국제학술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동국대 BK21 불교문화사상사교육단(단장 조용길)은 인도 철학연구협회(Indian Council of Philosophical Research)와 함께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델리 철학연구협회 센터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인 불교 사상 및 문화의 교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불교를 매개로 두 나라 사이의 문화·사상적인 교류를 학술적인 차원에서 논의하는 자리로,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와 불교가 꽃을 피운 우리나라의 불교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향후 연구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인도 철학계에서 가장 권위
친목 넘어 사회활동 활발 동창-지역-직능 등 교류 목적 다양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흔히 스님은 너무나 한가롭고 여유롭게 '도닦고' 있는 사람이라고 잘못 생각한다. 그렇지만 스님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여유롭지도 않고 오히려 세간 사람들보다 더 바쁘기도 하다. 특히 비구니 스님들은 활동 폭이 좁고 소극적일 것 같지만 모임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각종 비구니 스님 모임을 통해 대외적인 활동하는 것이다. 많은 비구니 스님들이 다양한 동기와 목적으로 모임을 꾸린다. 특정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구니 스님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모이기도 하고 졸업한 학교를 중심으로 모이기도 한다. 또 스님들이 주로 하는 일을 관심사로 뭉치기도 한다. 비구니 화엄
3월 5일 조계종 부장직에 비구니 스님이 발탁된 것과 관련해 일부 비구 스님들이 '계율에 어긋난 행위' 라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지만 대다수 스님들은 여성 출가자들의 종단참여 폭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종단내에 산적해 있는 비구니 차별 문제를 감안할 때 이제 첫 걸음을 뗐을 뿐이라는 게 종단 안팎의 견해다. 현재 조계종을 비롯한 태고종, 천태종 등 주요 종단에는 비구 스님보다 많은 비구니 스님들이 존재하지만 종단의 주요보직이나 큰사찰(교구본사) 주지직에 있어서 비구 스님이 독점하는 것이 관례화 됐다. 조계종의 경우 2월 현재 비구(니) 계를 받은 전체 스님(사미·사미니 제외)의 8677명 중 절반이 조금 넘는 4343명이 비구니다. 그러나 종정,
월드컵의 열기속에서도 유권자들은 현정권의 이른바 “홍삼게이트”의 비리와 부정부패를 응징하였다. 지난 5년동안에 저지른 대통령의 정치적인 실패에 대한 국민의 역사적 심판이었다. 대북정책, 지역편중 인사, 각종 게이트사건과 관련된 자녀들의 부정비리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담겼다. 홍걸, 홍업 씨 등 대통령의 자녀들의 과욕이 낳은 부정부패는 노벨평화상의 권위까지도 파손하고 말았다. DJ역시 박수갈채 속의 퇴임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해 주는 선거였다. 이러한 밑바닥 민심의 분노에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이번 12월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인 6.13 지방선거의 결과는 당연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한나라당의 압승과 민주당·자민련의 완패는 유권자의 소리없는 함
조계종 종단법령집 제3장 제8조에 '본종은 승려(비구·비구니)와 신도(우바새·우바이)로서 구성한다' 고 명시돼 있음에도 대다수 비구니 스님들이 차별 받는다고 느끼는 것은 종헌종법상 종단 대소사의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정권이 극히 제한돼 있는데다가 종무행정의 주요직책에서 비구니는 늘 소외 받아 왔기 때문이다. 산중 총회 배제 … 참정권 제한 실제 종헌 제정 및 개정, 원로회의 의원추천, 총무원장 등을 선출할 수 있는 81명의 중앙종회 의원 중 비구니가 10명에 불과해 종단의 중요사항을 결정하는데 비구니 스님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는 것. 또 교구본사주지 후보나 방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산중총회에 말사 주지를 맡고 있는 스님 외에 비구니 스님들은 원천
조계종교육원(원장 무비 스님)은 6월 11일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 모임’과 광복회가 지난 2월말 이종욱·허영호 스님을 친일파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오류와 반론’을 담은 사유서를 광복회 및 반민족연구소 측에 전달했다. 교육원은 일제하 통도사 주지였던 구하 스님과 전 봉선사 조실 운경 스님, 전 동국대 조명기 총장 등의 회고를 증거로 “이종욱 스님은 종무총장(현 총무원장 격)이라는 직책상 일제의 협력을 통해 신임을 확보하는 합법적인 한국불교의 독자 교단을 창립했고, 또 내면적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종욱 스님의 잦은 조선총독부 출입과 관련해 “전체 43회의 출입 중 23회가 종무관계의 일이었고, 친일행사와 관련된 방문은 7회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일제협력이 주가 아
지난 8월5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설악산 백담사에는 매일 500여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삼복 더위를 잊으려는 피서객들이 아니다. 바로 민족의 선각자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정신을 가슴에 묻어두며 후손에게 물려주려는 사람들의 운집이었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 강원도, 조선일보가 주최한 ‘2001 만해축전’은 문인, 학계, 예술계의 인사들과 사부대중이 함께 어우러져 대 성황을 이룬 축제 그 자체였다. 2001 만해축전에서 중심을 잡은 행사는 굵직한 6개의 심포지엄이었다. 독립운동가로서의 만해와 시인으로서의 만해 구도열정에 목말라 했던 수행자로서의 만해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만해 구도’ 심포지엄 인기 ‘만해의 독립사상과 불교의 독립사상 심포지엄’에서 고명수 동
동국학원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 종립학교관리위원회가12월 3일 성명을 통해 관련자의 엄중 문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학교 당국은 본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며 “학교당국과 이사회는 본 사건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 위원회와 더불어 외부감사인을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사 범위를 특정 개인의 부정적발에 한정해서는 안 된다”며 “동국대학 전반의 자금운용과 현금흐름, 학교의 회계시스템의 검토와 진단을 동시에 수행, 실효성 있는 조사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12월 3일 중앙종회사무처에서 회의를 열어 ‘동국학원 횡령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세계 10여 개국 불자교수들이 한국에 모인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연기영, 이하 교불련)는 최근 사단법인 설립을 기념해 내년 8월 '세계교수불자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하는 동시에 '세계교수불자연합회'를 결성해 지구촌 교수불자들이 연대해 불교연구 및 실천운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불련은 그 동안 일본, 중국, 스리랑카, 미얀마, 몽골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서구권 불자교수들과도 꾸준히 접촉해오고 있으며, 이 대회에 최소 100여 명 이상의 외국 교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기영(동국대 법대학장) 회장은 '불교가 세계적인 종교로 자리잡은 만큼 불자교수들의 연대는 시대적인 요구'라며 '내년 대회를 계기로 학술연구
지장선원(주지 현호 스님) 안양불교대학은 2월 20일 제3기 경전반과 제5기 기초교리반의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110명의 재가 불자들이 졸업장을 받고 부처님의 법을 알리는 포교사로서의 길을 걸을 것을 다짐했다. 동국대 권기종 교수는 축사를 통해 '재가 불자들이 역할을 다할 때 한국 불교의 미래는 밝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안양불교대학은 3월 13일 오후 2시 제6기 입학식을 거행한다. 031)444-5935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