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연구원(원장 리영자)이 최근 ‘불교연구’ 제41집을 펴냈다.이번 호에는 △선대궤범사(先代軌範師)의 색심호훈설(色心互熏說) 산고(권오민) △‘십지경’의 가장 오래된 두 네팔 산스크리트 사본의 전사-‘현전지’(2)(이영진) △불교의 모신 하리티 신앙의 형성과 변천 연구(조승미) △선종사에 있어서의 소소영영 비판의 전개(정영식) △후스의 선종사연구와 과학방법론(김영진) △신라말 선승비문과 선종에 대한 당대인의 인식(한기문) △근현대 승려 이미지의 생성과 굴절(김용태) △초기불교와 퇴옹성철의 중도(조준호) △불교는 철학적 종교; 이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이 최근 ‘전법학연구’ 7호를 펴냈다.이번 호에는 전법학술상 논문으로 △일본 시종의 조사 잇펜의 전법행각과 그 현대적 의미(원영상) △불교계의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연구(권경임)가 실려 있다.‘광덕 스님의 사상적 지형과 불광 40년’ 특집논문으로는 △광덕 큰스님의 향기와 뜻을 기리며(방영준) △불광사상의 성립과 대각사상의 영향(김정희) △소천 스님의 금강경독송구국운동과 광덕 스님의 반야바라밀운동(김광식) △광덕 스님의 전법사상과 전법지상의 불광운동(서재영) △불광 40년, 새로 쓴 전법의 역사(김응철)가
불교학연구회 겨울워크숍재가 수행열풍 주제 다뤄학자·일반인들 다수 참여치밀한 준비로 토론 활발 불교학연구회(회장 조은수)가 1월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 겨울 워크숍은 불교학과 대중이 소통하는 자리였다.이날 워크숍에는 다른 학술세미나들과는 달리 일반인들도 다수 참여했으며, 이들 대부분 워크숍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그 배경에는 ‘재가자 수행열풍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가 톡톡히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조은수(서울대 철학과 교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이번 워크숍이 일반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지방 호족 집안에서 태어나13살 때 정토종 계열로 출가부친 사망소식에 고향 갔다가환속해 결혼하고 자식도 낳아‘내 길은 수행’ 확신 후 재출가혹독한 정진 후 염불전법 나서평생 걷고 탁발하며 민중 교화죽을 때 “시신 동물에게” 유언“내 몸이 죽고 사는 무상의 도리를 자각하고 아미타불에 귀의해 단 한번 나무아미타불을 부른 뒤에는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닙니다. 마음도 아미타불의 마음, 거동도 나무아미타불의 거동, 말도 나무아미타불의 말입니다. 그렇기에 살아 있는 목숨도 아미타불의 목숨, 죽어가는 목숨도 아미타불의 목숨입니다.”1274년 2
근대 중국의 세계적 석학인 탕융동(湯用彤, 1893~1964)의 대표작 ‘한위양진남북조 불교사(漢魏兩晉南北朝佛敎史)’(학고방)가 4권으로 완역됐다. 번역은 동국역경원 역경위원을 지내며 많은 불경과 선어록을 우리말로 옮겼던 장순용 고려대 역사연구소 연구원이 맡았다.세계적인 석학 탕융동 대표작장순용 고려대 연구원 번역불교 전래부터 정착까지 고찰중국학 연구자들 ‘지침서’ 평가동서양 학문 연구방법론 접목탕융동 아들 보내온 서문 수록‘묵응체회’ 공부법 등도 소개한, 위, 동진과 서진, 남북조 시기는 동아시아불교 역사상 가장 역동
개원 40주년 맞아 내부 개편유마선원 수행도량 기능 강화관불·정업·관경불사 등 진행삼귀의·십선계·범망계 의무화재가불자들의 교육과 수행문화를 주도해왔던 한국불교연구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신불교운동을 전개한다.한국불교연구원(원장 리영자)은 1월21일 “교학체계를 익히고 보살도를 실천하는 현대적인 모범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원을 대폭 개편하고 수행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는 연구원을 설립한 고 이기영 박사의 취지를 되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신불교운동은 재가불자가 중심이 돼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배우고, 수행하고, 행동
2월5일까지 접수…3월2일 개강매주 월요일마다 12주간 실시심영신 경기도박물관 학예사 강의홍익대 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이한순)이 3월2일부터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서울 홍익대 대학로캠퍼스에서 불교미술강좌를 개설한다.이번 강좌에서는 불교미술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처님의 생애 및 가르침과 불교의 기본적인 개념들부터 소개한다. 이어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리, 삼문, 탑, 전각 등 조형물을 비롯해 불상 구별 방법과 각각의 역할, 사찰 전각 배치와 구성요소 등 불교문화재 전반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강사
역사·예술·건축적 가치 커팔부신중 조각기법도 탁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1월20일 역사적, 예술적, 건축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된 경주 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석탑이 위치한 창림사지는 그간 조사된 탑지와 건물지로 볼 때 통일신라시대 사찰로 추정된다. 2012년 2월에 (재)불교문화재연구소가 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사업 진행과정 중 용주사 효행박물관에서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모사본으로만 전해져오던 창림사지 삼층석탑 무구정탑원기(無垢淨塔願記)의 원본이 발견됐다. 비록 석탑 내부의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현각 스님)이 1월21일 오후 3시 동국대충무로영상센터에서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의 활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국가 지식 DB의 구축과 활용(박종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교수) △고전 텍스트 기반 문화콘텐츠 구축과 활용(유동환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한국학 정보화의 현황과 미래(양창진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발표된다.불교학술원측은 “이번 콜로키움은 지난 2012년부터 동국대 불교학술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동국대의 지
김상현 교수 추모사업위 발족1월30일 국제학술대회 개최친분 깊은 국내외 학자 발표7월에는 외국학자 추모 강연2016년 논문집·유고집 발간 탁월한 안목과 열정으로 불교사 연구의 새 지평을 개척하다 별세한 김상현 동국대 명예교수의 추모사업이 본격화된다.고(故) 김상현교수 추모사업위원회(위원장 정병조)가 최근 김상현 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 초청강연회, 유고집, 논문집 발간 등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추모위에는 정병조 금강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박태원 울산대 교수, 노대환·최연식 동국대 사학과 교수, 김종욱 동국
‘한국 인도철학 연구 50년’ 특집선학 연구 등 논문 15편 수록인도철학회(회장 정승석)이 최근 ‘인도철학’ 제42집을 펴냈다.‘한국 인도철학 50년의 회고와 전망’을 특집으로 다룬 이번 호에는 △‘시대와 삶과 학문’과 불연 이기영(정호영) △향운(香雲) 정태혁 박사의 학문과 실천: 배우며 생각하며 수행하며 전념한 후학양성(정승석) △서경수 교수의 업적과 현대 인도철학에 의한 전망(황용식) △일본 근대 인도철학의 성립과 하라탄잔(原坦山)의 역할(이태승) △파슈파타학파와 그리스도교 수도승의 음식규정에 대한 고찰(박문성) △파니니(P&
불교 학회로서는 처음 시도‘불교학연구’ 41호부터 시행불교학연구회(회장 조은수)가 불교 학회에서는 처음으로 학회지를 전자저널로 전환했다.불교학연구회는 최근 “2014년 12월31일자 ‘불교학연구’ 제41호는 종이 잡지가 아닌 전자저널로 간행됐다”며 “다만 여전히 기존의 종이 잡지를 필요로 하는 회원들을 고려해 소량의 종이 잡지도 병행해 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불교학연구회에 따르면 학회지를 간행해 연구자들과 유관 기관에 배포해왔지만 학회의 한정된 수입으로 인해 학회지 간행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어왔다. 일부 연구자들 사이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