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성주군 이어 94년 경북도서 사업 승인 95년 해인사 반대 입장 천명··· 96년 고법서 '승인유효 판결' 국립공원 가야산에 골프장이 들어서는 것을 놓고 각 단체와 가야개발측간의 5년여 갈등은 결국 고등법원의 판결에 따라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게 됐다. 우선 골프장 건설은 가야개발측과 관계 당국과의 상호 이익만을 추구한데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성주군은 90년 12월 지자체 실시와 함께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가야개발측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 경북도에 '해인골프장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것이다. 그러나 지형학적으로 골프장이들어설 하단지역은 성주군이 아니라 고령군이다. 고령군은 해인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악성 농약살포로 인해 가야산 계
해인골프장 건설사업계획을 백지화하라는 목소리가 교계를 비롯해 사회각계각층에서 거세게 일고있다. 해인총림대책위원회는 6월28일 자체 회의에서 해인골프장 사업 계획을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는 입장에 따라 오는 13일경 산중대회를 가질 방침이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인총림대책위는 7월1일 종회사무처를 방문,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전달, 종회에서 이번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 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전국 강원의 스님들에게 백지화 서명운동을 강행할 방침을 세워놓았다. 해인대책위의 이같은 방침은 이번 사안을 단순히 해인사에 국한하지 않고 교계의 현안문제로 삼고 풀어야 한다는 강경입장을 보인 것이다. 대구 40여단체 역시 6월28일 해인골프장 사업계획 전면 백지화를 위한성명을
금강산국제그룹과 8월 29일 베이징서 합의 내금강 장안사의 복원도 추진되고 있다.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이하 평불협)와 북 당국으로부터 금강산 개발을 위임받은 금강산 국제그룹,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8월 29일 베이징에서 회동, 금강산 소재 폐사 복원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마하연에 이어 장안사 복원도 추진한다는데 전격 합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양측은 금강산 국제그룹 박경윤 회장(65)이 오는 9월 9일 평양을 방문해 북 당국과 장안사 및 마하연 복원을 위한 협약서 및 합의서 안을 협의·결정한 후 9월 28일경 박 회장이 한국을 방문, 평불협과 최종 복원합의서 및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계사, 마하연에 이어 복원이 추진되고 있
내금강 장연리 금강산 장경봉 아래 세워진 사찰로 신라 법흥왕대에 창건되었다는 설과, 551년 고구려의 승려 혜량이 신라에 귀화하면서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773년 진표율사가 중수하였고, 970년 화재로 불타버린 후 982년 선사 회정이 중건했다. 1343년 원나라 순제의 왕후 고려인 기씨(奇氏)가 황제와 태자를 위하여 금 1000정과 공인들을 보내 굉변의 감독하에 퇴락한 당우를 중건하고 새로운 누각을 건립했는데, 지극한 정성과 뛰어난 솜씨는 금강산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1458년 조선 세조가 행차하여 대웅전을 중수했으나 성종 때 전소되어 483년 나라에서 금 3000관과 백미 500석을 받아 일청이 중건했다. 그
한국불교음악의 정수 영산재가 남북 분단 53년만에 처음으로 북한 동포들을 위해서 시연될 전망이다. 태고종 영산재보존회는 오는 9월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윤이상음악제에참석할 영산재보존회 소속 스님 9명의 방북을 추진 중이다. 영산재보존회의방북은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고 윤이상 선생 유가족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식량 구호와 사찰 복원 등 물류교환 차원에 치우쳤던 그동안의 남북불교교류가 문화적 측면에까지 폭을 넓히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윤이상음악제는 80년대에 설립된 윤이상음악연구소가 개최하는 국제적 규모의 음악제이다. 매년 세계 유수의 음악단체가 초빙돼 연구소 부설 관현악단과 함께 윤이상 선생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90년 10월 분단
교수로는 인도학·불교학부에 철학적 입장에서 불교를 바라보는 빌헬름 할프파스 교수 (지난 5월에 작고), 범어, 팔리어, 프라크리트어를 문헌학적 입장에서 분석하는 루도 및 로잔 로세 교수, 언어학적 입장에서 인도학과 불교를 연구하는 조지 카르도나 교수와 불교 미술사를 가르치는 마이클 마이스터 교수가 있다. 또한 동아시아부에 중국불교를 전공하는 빅토르 메이 교수, 일본불교와 선을 가르치는 윌리엄 라플러 교수가 있으며, 종교학부에서 불교일반과 근본불교를 가르치는 거이 웰범 교수가 있다. 이 이외에도 티베트불교의 롭상 린포체, 자이나교 전공의 리처드 코헨 교수와 동남아·스리랑카불교 전공의 프랭크 호프만교수가 있다. 대학원생은 인도, 유럽, 일본 등 세계 각지의 본인이 공부하기를 원하
“개성 관음사를 가려면 개성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를 타야한다. 승차 후 25분이면 개성시 산성리와 삼거리 경계에 있는 천마산의 박연폭포와 관음사에 도착할 수 있다. 시내버스 요금은 55센트(미화)이다.” 북한 전 지역에 산재해 있는 사찰과 왕릉 등 전통문화재 40%의 보존 상태와 가는 길 등에 관한 정보를 한데 묶은 ‘북한판 여행 길라잡이’ 《북한, 고향 가는 길 안내도》가 9월30일 발간된다. 전통문화 연구기관인 두라문화연구소가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로부터 자료 제공을 받아 발간하는 목적은 통일과 이른 시일 내에 성사될 남북 고향 방문단의 교차 방문 때 북한의 문화관광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 두라문화연구소 실장 겸 평불협 사무국장 이지범씨는 “6·15 평양공동선언 이후 북한의 사찰과
중앙승가대의 총장권한대행체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총장 선임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내부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앙승가대 교수협의회는 9월 4일 회의를 열어 총장 선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교내 최고 결정기구인 학교운영협의회를 열 것을 총장권한대행 정인 스님과 승가학원 이사장 정대 스님께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중앙승가대 총동문회는 9월 5일 무주 안국사에서 운영위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발전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현재 총장권한대행체제로는 학교의 위상을 확립할 수 없으므로 교수, 직원, 학생회 등 학내 각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른 시일 안에 총장을 선출할 것을 결의했다. 학생회도 이미 학교측에 총장 선임을 할 것을 여러
6·25전쟁의 포성이 멎은지 45년. 전쟁의 상흔도 이제는 역사의 한 페이지로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6·25전쟁이 남긴 상처를 온몸으로 안고 평생을 살아가는 스님이 있다. 포항시 기계면 화대리 비학산 대한법화종용화사 주지 법련 스님(72·속명 한연호). 스님은 6·25전쟁때 기계·안강 전투에서 숨진 남편을 위해 남편이 전사한 자리에 지금의 용화사를 짓고 영가를 위로하기 위한 조석예불을 하고 있다. 남편은 당시 수도사단 18연대 중대장으로 기계·안강전투에 투입됐다가산화한 고 권태홍 대위(당시 29세). 20대 꽂다운 나이에 미망인이 된 스님은69년 이곳에 들어와 30년간 남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있으며 지난 96년에는 기계·안강전투에서 남편과 함께 산화한 모든 영령들을 위로하기위한
평창 월정사(주지 현해 스님)는 그동안 강원도 직영으로 운영되어 오던자연학습원을 위탁 받아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자연학습원(원장 현각 스님)은 1만5000여 평(47,447㎡)의 부지에 숙박시설과 연수관 등이 완비되어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수목이 우거져 있어 청소년 수련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기대된다. 18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자연학습원에는 동물·식물·광석 등 3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표본실과 6개의 자연생태관찰로를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조류와 동물 등도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생생한 자연체험을 할 수 있다. 월정사는 `자연과 인간을 배우는 학습의 장'이
불교텔레비전이 신규 주식을 발행한다. 불교텔레비전은 9월 6일 오후 3시 마포 호텔 홀리데이인서울에서 제35차 임시이사회를 개최, 50억원의 증자와 이에 따른 100만주의 신주 발행을 결정했다. 회장 성우 스님과 이수덕 사장을 비롯 이사 6명의 직접 참여와 5명의 위임장으로 성원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기존 주주들을 우선으로 하는 신주 청약을 받기로 했다. 청약 후 남는 실권주는 출연금 미납 이사들이 매입할 전망이다. 불교텔레비전의 증자 결정이 알려지면서 교계 일각에서는 “또 다시 불자들에게 투자를 요청한다는 것은 무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불교텔레비전 관계자는 이사회 후 가진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에게 제시할만한 사
금강국수공장 후원회 사업, 금강산 문화유적 복원추진위원회 발족,고 윤이상 가족 귀국추진위원회 구성, 영산재보존회의 평양공연 추진등 불교계의 대북교류 사업이 그 어느때보다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교계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대표종단인 조계종 총무원은 방관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교류추진의 범종단적 대표성이 확보되지 못하는 등 남북 불교교류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방북과 금강산 개발 합의등으로 일반국민의 금강산 관광이 이르면 올 가을부터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를 뒷받침해주기 위해 △방북신청 면제 △방북 절차 단순화 추진 등 정부차원의 보완대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것과는 달리 조계종은 대북 불교교류에 대한 기본방
“정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입장료를 전면 폐지하라.”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교구본사주지모임은 6월 25일 경주 불국사에서최근 엄대우 공단 이사장이 TV 등 매스컴을 통해 공원입장료 폐지방침과 함께 3부능선에서 환경보존비 명목의 입장료를 징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대책을 논의하고 “엄 이사장의 발언은 결국 공원입장료와문화재관람료의 분리징수를 재개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밖에 없다”며이같이 결의했다. 본사주지스님들은 “엄대우 이사장이 총무원 및 사찰 등과 아무런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실직자들을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힌것은 합동징수를 하고 있는 현행 체제를 변화시키겠다는 의도로 결국불교를 경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스님들은 그러나 실직자에게공원입장료를 면제하겠다는 결정은
“불성(佛性)의 실체(實體)는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불성의 실체 여부를 가리는 논쟁이 한국불교사상 처음으로 도마위에 오른다. 고불 총림 방장 서옹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혜암, 해운정사 금모선원 조실 진제 스님과 세계의 불교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성실체론(佛性實體論)을 주제로 제한없는 법거량(法擧梁)과 일대 격론을 벌인다.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백양사에서 열리는 `고불총림 무차선회(無遮禪會)' 주제는 `한국의 조사선 전통의 재확립'. 한국 선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미국, 영국, 스위스 등 세계 석학 15명이 참석해 각각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관련기사 3면〉 이 과정에서 동북 아시아의 조사선 전통을 조명하는 한편 불교사상전
태고종 승정 충담 스님이 경기도 가평 감로사에서 6월 27일 새벽 4시께 소신공양을 하고 입적했다. 세수 85세, 법랍 69세.〈관련기사 9면〉 충담 스님은 저서 《염불》 서문을 통해 “소신공양을 해 분단된 국토가 통일되길 기원하며 헐벗고 괴로운 중생들의 고통을 지고 가겠다”고 밝혔으며 평소에도 설법을 통해 같은 뜻을 밝혀왔다. 1913년 경기도 가평에서 출생한 스님은 17살 때 서울 삼각산 승가사에서 심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44년에는 서울 무학산 승가사를창건했으며 56년 호명산 감로사를 창건했다. 98년에는 태고종 승정으로 추대됐으며 입적하기 전까지 승가사와 감로사에 주석해왔다. 스님의 영결식은 6월 29일 가평 감로사에서 봉행됐으며 49재는 8월14일 경
신라 후기의 스님으로 중국에 유학하여 중국 법상종의 소의경전인〈해심밀경〉 주소(注疏)를 지은 대선지식 원측스님(圓測 : 613∼696)이 신라땅을 떠난 지 1370여년만에 고국의 종소리를 들었다. 6월 30일 중국의 서안 흥교사에서는 원측스님을 기리는 `한국 범종타종식 및 범종각 낙성법회'라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흥교사는 672년 15세의 나이에 당나라로 건너가서 중국 불교학계에서 크나큰족적을 남긴 후 84세의 나이로 입적한 원측스님의 사리탑이 모셔져 있는 당대(唐代) 고찰. 당의 고종이 옥화사에서 원적한 역경삼장 현장법사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서 세운 절이다. 원측스님은 현장법사의 역경도량에 참가하여 현장법사가 도입한 신유식의 학설을 따라 유식을연구하고 역경사업에도 깊이
집권당인 국민회의가 최근 불교계에서 일고있는 대정부 규탄기류와 관련해 이를 무마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국민회의 정균환 사무총장은 14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 스님을 예방, 훼불사건에 대한 미온적 대처·정치권력 및 공인에 의한 교권유린·대불교 공약의 준수의지 실종 등 김대중 정권에 대한 불교계의 지적을 전달받았다. 이날 정균환 사무총장은 불교계가 요구하는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을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국립공원입장료의 폐지를 전향적으로검토할 것이며, 불교방송 지방망과 중계소 설치를 적극 검토하도록 정부측에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부 각료 등에 대한 종교편향적인인사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차츰 완화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며, 대통령 선거이후 불교특별위원회가 해
첫 ‘의장 종회방해’오명 남겨 조계종 제147회 임시중앙종회가 종회의장 법등 스님의 파행적 운영으로 안건도 상정하지 못한 채 유회를 거듭하다 9월 22일 자동 폐회됐다. 9월 18일 오전 10시 불교회관 1층에서 열린 종회에서 법등 스님은 의장단 및 총무분과 연석회의를 통해 심의된 안건 중의 하나인 ‘동국학원 탈종단 및 부정비리 의혹 진상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은 “상정할 수 없다”며 모든 안건을 부의하지 않았다. 법등 스님은 “전 학원의 문제점을 짚기 위해 올라온 안건이 아니고 동국학원만을 상대로 한 이 안건은 상정할 수 없다”고 거부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소속 스님들과 일부 종회의원 스님들은 “일단 안건을 부의하고 논의를 통해 상정 여부를
탈종단-비리의혹 종립학교관리위서 지속 논의 영담 총무분과위원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동국학원과 관련된 특별위원회는 11월 초 열리는 148회 정기 중앙종회에서 구성될 것이다.” 조계종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장 영담 스님은 9월 22일 오전 11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영담 스님은 “이번 종회는 종회의장의 파행운영으로 자동폐회 돼 동국학원과 관련된 특위구성을 하지 못했으나 다음 종회에서도 이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며 “그 때는 분명히 특위가 구성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영담 스님은 동국대와 동국학원 문제는 종립학교관리위원회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뤄나갈 것임을 분명히 하는 한편 “동국학원에 대한 비리 의혹과 관련된 탄원서가 계속 종
‘동국학원특위구성’놓고 팽팽한 접전 파행운영 지속에 종회의원 등 돌려 조계종 제147회 임시중앙종회가 안건도 상정 못하고 폐회된 배경을 두고 종회의원 스님들간의 의견이 분분하다. 종회의장의 파행운영 결과라는 분석과 개회 초부터 예견된 폐회라는 분석이 회기 동안 줄곧 대두됐다. 이같은 분석은 조계종 중앙종회 소속 종회의원 스님들로 구성된 종책연구 모임인 무등회, 일여회, 청림회, 육화회 관계자들로부터 제기됐다. 일단 이번 종회에서 종회의장의 파행운영이 자동폐회의 주 원인이라는데 의견을 달리하는 종회의원은 거의 없다. 종회의장단과 각 상임분과위원장, 총무분과 연석회의를 통해 심의된 안건을 종회의장이 상정불가를 전제로 모든 안건을 종회의원들에게 부의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