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개신교도들의 훼불행위에 대해 정부당국이나 치안관계자가 아닌 개신교를 향해 직접 불교위해행위의 중단을 촉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불교계에서 큰 영향력을갖고 있는 교구본사주지들이 기독교도들을 상대로 직접 자제 성명을발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불교계의 훼불행위에 대한 대처방안이 정부에 대해 종교편향예방대책을 촉구하는 등 우회적인 측면에서 보다 직접적인 측면으로급선회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성명을 발표한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교구본사주지모임(이하 본사주지모임)은 성명서 전문이 예정대로 기독교계 신문에 광고로 게재될 경우 기독교계의 양심적인 지도자나 신자들 사이에서 일부 개신교도들에의한 훼불행위가 잘못된 신앙행위라는 반성의 목소
조계종의 전국 교구장들이 기독교 계통의 관련자들에 의해 계속되고있는 훼불(毁佛)사태와 관련, 목사 등 기독교계의 지도자들과 지도적위치의 신자들을 상대로 기독교도에 의한 불교 위해행위 중단과 민족의 화해와 협력의 길이 열리도록 노력해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교구본사주지모임(이하 본사주지모임)은 18일장성 백양사에서 7월 모임을 갖고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는 일련의 훼불사건의 중단을 위해서는 기독교 지도자인 성직자와 교회의 중요한직책을 맡고 있는 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은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본사주지모임은 `기독교계 지도자와 신자님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민족문화유산이 숨쉬고 있고 각종 문화재가보전되어 온 유
이교도의 훼불과 정부 및 관공서의 종교편향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부산 금선사 검찰 폭력 난입과 제주 원명선원 훼불사건으로 증폭된훼불과 종교편향 규탄열기는 오는 8월8일 서울 조계사에서 규탄법회를갖는 것을 시작으로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관련 종교편향 대책위원회는 7월 22일 전체회의를 갖고, 오는 8월8일 오후 4시 서울 조계사에서 국민정부 종교편향 및 훼불을 규탄하는 대규모 법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법회에는 원명선원에서 희생된 불상 108구를 모셔와 거리 행진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또한 규탄법회에 앞서 한국기독교계의 불교박해를 전세계에 알리는 외신기자초청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대책위는 오는 10월께 종교편향·훼불만행
조불련과 9월 25일 평양회담서 합의 진각종이 북한불교의 대표 박태화 선사를 초청했다. 진각종의 초청에 대해 박태화 선사는 고마움을 표시하고 여건이 성숙되는대로 대표단을 구성, 남쪽 불교계를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북한불교계의 최고수장인 박태화 선사의 서울 방문이 이르면 내년 5월, 늦어도 2002년 5월이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19일∼26일까지의 두 번째 종단수뇌부 방북에서 조선불교도연맹(중앙위원장 박태화·이하 조불련)과 이같이 합의한 진각종(통리원장 성초 대정사)은 이밖에도 평양 조불련 청사내에 컴퓨터훈련소 설치, 2000년 12월 북경서 남북불교도 통일토론회 개최, 내금강 장안사 복원 적극 참여 〈본지 제575호 1면 보도〉 등 5개항을 합의했다
생태 훼손 관통도로 건설 백지화-재발방지도 조계종, 환경부에 ‘국립공원정비’ 입장 전달 조계종 총무원이 국립공원 내 집단시설지구 시설 중 편의시설을 제외한 위락, 유흥업소는 점차적으로 공원구역 외곽으로 전면이전(지리산 쌍계사 지구 집단시설지구, 가야산 국립공원 집단시설지구 등)할 것을 환경부에 요구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국립공원 정비계획에 따른 조계종의 입장을 9월 18일 환경부에 전달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 의견서를 통해 공원내 상가, 음식점 등 경관과 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물은 조계종과 환경단체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한 후 연차적인 정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원내 사찰입구나 계곡내 상가, 음식점 등의 경우 무허가 시설물은 즉시 정비하고 허가된 건축물이
진각종 대표단이 두 번째 방북을 통해 조불련과 5개항의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교류 합의를 도출한 것은 불교계 종단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합의는 그 자체가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남북 불교교류의 획기적 확대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합의문 가운데 특히 조불련 대표단의 서울 초청과 컴퓨터훈련소 설치는 인적·물적교류의 지평을 한 단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북한 불교계와의 접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쪽 불교계 각 종단의 입장을 고려해 통일토론회를 종단협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한 것은 향후 남북불교교류가 특정종단 차원이 아닌 불교계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한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이번 합의문 내용을 살펴보면 진각종
고건 서울시장이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를 서울시의 지역문화축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건 시장은 7월 30일 불교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연등축제를 서울의 특색있는 문화축제로 다듬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시장은 이와 함께 “서울을 세계 속에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 거리 조성과 각종 문화행사, 문화축제를 확대 지정해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문화관광부도 서울시가 연등축제를 지역문화축제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해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임을밝혔다. 문화관광부 이승진 개발과장은 “지역문화축제가 없는 서울시에서요청을 해오면 문화관광부는 연등축제를 정부지정 문화축제로 선정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불자 ‘왕따’ 일쑤 교민사회 분열 ‘위기’ 몽골의 불교가 오랜 사회주의 탄압에서 벗어나기가 무섭게 또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의 전투적인 선교로 존립기반 붕괴의 우려가 점증하고 있는 것. 중국의 선교행위 규제로 전도 활동이 여의치 않게되자 선교사들이 대거 몽골로 몰려들면서 몽골불교의 위기감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몽골 현지를 돌아보고 온 불자들에 따르면 한국의 선교사들이 현지 교포불자들을 ‘왕따’ 시키거나 집요하게 개종을 강요하고 있다. 몽골에서 기독교의 전도가 시작된 것은 1990년. 종교를 아편으로 규정하면서 700여 개의 사찰을 파괴하고 종교행위를 금지했던 공산정권이 무너지자 종교활동이 기지개를 펴면서부터다. 몽골의 새 정부가 자유화와
‘공원해제 숙고’ 문서 ‘파장’ 환경부가 조계종이 전달한 공문을 고의로 유출해 지역 사찰과 지역 주민들 사이의 갈등을 조장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은 11월 9일 환경부가 최근 지역협의회에 보낸 ‘총괄협의회 회의결과 및 지역협의회 주민대표 통보’ 제목의 공문과(조계종으로부터 붙임과 같은 의견(조계종 의견서)이 있어 통보하오니 지역협의회에서 조정(안)수립시 관내사찰과 협의) 조계종 의견서를 복사해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구역 해제를 주장하는 지역 주민대표들은 마치 조계종 때문에 공원구역을 해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오인, 지역 사찰과 총무원에 거세게 항의해 오고 있다. 조계종은 지난 10월 5일 환경부에 “단순한 지역
조계종 스님들 가운데 70.2%가 재가신도들의 법복착용을 금지(15.9%)하거나 디자인을 달리해 착용(54.3%)하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법복을 착용한 재가신도들이 늘어나는 현상과 배치되는 것으로 향후 ‘재가자 승복착용’에 대한 논란을 불러올 전망이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도원 스님)가 11월 16일 개최하는 ‘승가복식에 관한 세미나’에 앞서 지난 6월 전국 598명의 스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0%에 이르는 스님들이 ‘승속의 구분을 위해’ 현행 재가자들의 법복 착용에 반대하거나 변형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대로 무방하다는 의견은 전체의 29.3%였으며, 사미니 가운데 무방하다고 답한 경우는 5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사진〉이 11월 15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조계종 분규 직후 선출된 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종단 안정과 화합에 역점을 두고 총무원을 이끌어 왔다. 서면을 통해 밝힌 지난 1년의 평가와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은? “지난 두 차례의 종단사태로 종도의 종단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었고, 사회적으로 종단의 위신도 추락한 상태라 어려움이 많았다. 더구나 내홍으로 재정이 바닥 난 상태에서 취임해서 닥친 어려움은 한 둘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외형적으로 종단이 안정됐다. 재정 여건도 좋아져 20억원을 들여 웅전빌딩도 매입했고, 중앙승가대학 이전 비용 100억원대도 마련해 방학 중 이전할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연내 방한은 물 건너 갔지만, 내년 달라이라마 방한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라도 방한운동 추진이 시작됐던 지난 3월 31일부터 현재까지의 불교계, 특히 주요 종단들의 미온적 움직임에 대해 한 두 마디 지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태고, 천태, 진각종 등 주요 종단들의 추진운동 참여가 지극히 미미했던 것은 크게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조계종은, 비록 전 종단차원에서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종회에서 관련 예산도 책정하고, 총무부장이 직간접적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법장 성관 여연 스님 등 소속 중진들이 중심에 서서 고생을 했으니 일정부분 평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미온적 자세를 보이며 눈치를 보았던 나머지 종단들이지요. 이들 종단들은 달라이라마 방한
문화재청도 ‘단속반 구성’발표 문화재 보호를 위한 법률이 크게 강화됐음에도 사찰문화재가 잇따라 도난되자 경찰청이 치안 행정을 강화하고 문화재청이 도난예방을 독려하는 지침을 지자체에 하달했다. 경찰청(청장 이무영)은 9월 23일 사찰문화재 도난 예방 및 검거활동 강화 지침을 전국 14개 지방 경찰청에 지시했다.관련기사 3·19면 경찰청은 과학수사반을 가동, 현장 감식활동을 강화하고 최초 출동한 경찰관은 범행 현장보존 및 증인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사찰문화재 도난 등 미해결 사건이 있는 지방경찰청에서는 수사미비점을 보완해 부각된 용의자를 조기 검거토록 했다. 동일 및 유사수사법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서울과 지방경찰청과의 공조수사를 하도록 했으며 장물처분에 따른 용의업
조계종 “종단 비난은 분규 조장 행위” 태고종 “역사 사실 그대로 알렸을 뿐” 태고종 홈페이지 ‘분규사’놓고 ‘갈등 국면’ 한국불교의 정통 법맥을 이은 종단은 조계종인가 태고종인가. 조계종과 태고종이 정통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관련기사 3면 ‘Focus’ 사건의 발단은 최근 태고종 총무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종단사와 분규사 그리고 종명의 의미를 올리면서 시작됐다. 조계종은 태고종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종단·분규사와 종명의 의미를 놓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조계종 기획실장 일철 스님은 “조계종을 비난함은 물론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또 다시 분규를 조장할 수 있다”며 “태고종은 서로 갈등을 빚을 수 있는 내용은
잇따른 도난 사건 위험수위 도달 판단 교계, 검찰 차원 상설전담반 설치 요구 경찰청(청장 이무영)이 불교문화재 도난예방을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문화재청(청장 서정배)이 각 지자체에 도난에 주의하라는 행정지침을 내린 것은 불교문화재 도난 정도가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7월 조계종의 《불교문화재도난백서》 발간 이후 크게 줄었던 불교문화재 도난 건수가 최근 갑자기 늘어나는 것에 정부가 크게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정당국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부분은 조계종의 요청으로 문화재청이 지난 8월 비지정문화재 절도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문화재보호법을 입법 예고하자 법률안 시행 이전에 문화재를 훔치려는 절도범 때문에 오히려 불교
위성방송 시대가 코앞에 닥쳤다. 방송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시험방송, 하반기 본방송 실시라는 기본 방침 아래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 기준을 10월 6일 발표했다. 시안에는 △10월 중 위성방송 사업자 신청 공고 △11월 중순 신청 접수 △12월 사업자 선정이라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위성방송을 향한 구체적 수순 밟기에 돌입한 것이다. 이보다 한달여 앞선 9월 8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 스님)는 ‘불교위성방송’ 설립을 위한 이사회 및 방송관계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불교위성방송 설립 추진에 따른 제반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었던 이날 연석회의는 위성방송에 대한 기본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불교계 현실만 확인한 채 끝을 맺었다. “방송설립에 대한 의견만 모아지면 설립위가 구성될 수
기존의 자문기구였던 사찰환경보존위원회가 환경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수 있게 됐다. 조계종 총무원은 10월 7일 종무회의를 통해 사찰환경위원회령을 통과시켰다. 사찰환경위원회는 15명으로 중앙종회 사회분과위원장, 총무원 기획실장, 총무원 사회부장이 당연직으로 포함된다. 15인 중 3명은 환경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전문인이 포함된다. 이 위원회는 △종단 환경정책의 수립 및 시행 △사찰환경분쟁 사안에 대한 조정과 협의 △환경관련 대정부 △사찰환경 문제의 실태조사 및 대응 △환경보존과 관련한 각종 조사 연구사업 △종단 환경교육 △민간환경단체와의 연대 등의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이중 환경정책 수립과 시행, 환경관련 대정부 사항을 의결할 때는 총무원 종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하도록
10월 11일 달라이라마의 방한 허용을 촉구하는 첫 ‘국민행동의 날’ 행사에 참가했던 300여 명의 시민과 불자들이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불허하고 있는 우리 정부와 방한 허용을 저지하기 위해 압력을 행사하는 중국 정부를 함께 질타하기 위해 열린 비폭력 평화 캠페인을 우리 경찰이 강압적으로 저지했기 때문이다. 중국 대사관 50m 앞에서 시작된 중부 경찰서 소속 경찰들의 강경 진압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달라이라마 방한 준비위 상임집행위원장 성관 스님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중국 대사관에 ‘주룽지 총리에게 전하는 공개 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경찰들은 이 마저도 “캠페인의 연장 활동이기 때문에 안된다”며 막아섰다. 중부 경찰서 정보과장은 이날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은 어느 스님이 될까? 조계종 원로회의가 20일로 결정되면서 탄성 스님의 뒤를 이을 원로회의 차기 의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종단 안팎으로 하마평에 오르는 스님은 원로회의 부의장 종산, 해인사 방장 법전, 법수선원 조실 성수, 전 파계사 주지 도원 스님이다. 종산 스님은 현 원로회의 수석 부의장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의장을 맡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중앙종회의원 역임 당시 법제위원장을 맡을 만큼 종헌종법에도 밝은 스님이라는 점과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한다는 점이 부각돼 원로회의 의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현 해인사 방장 법전 스님은 중앙종회 의장과 총무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감안하면 원로회의를 원활하게 이끌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조계종 “빨리 수정-삭제하라” 요구 태고종 “조계종도 태고종 폄하” 응수 종단 홈페이지를 둘러싼 조계종과 태고종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태고종 홈페이지 속 내용(579호 참조)이 조계종을 폄하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던(579호 참조) 조계종 총무원이 태고종 총무원에 공문을 보내 공식 항의했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기획실장 일철 스님)은 10월 10일 태고종 총무부장 앞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종단(태고종)에서 개설한 홈페이지에 귀 종단(태고종)과 우리 종단의 우호적인 관계를 해치는 불미스러운 내용이 있다”며 “우리 종단의 명예를 훼손하는 표현을 시정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조속한 시일안에 우리 종단(조계종)의 명예를 훼손하는 표현을 시정하지 않을 시 이에따른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