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천동 언덕배기에 자리한 단칸 셋방은 늘 혼자만의 공간이 된다. 손녀 수정(5세)이와 손자 정호(4세)가 무료어린이집에서 돌아올 때까지 빈 방을 혼자 지키고 있는 것이 벌써 2년여 됐지만 아직도 혼자 있는 일이 견디기 어려울 때가 있다. 아이들이 좁디 좁은 방안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것이 부산스럽기는 해도 그나마 집안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 같아서 좋다. 발을 뻗고 눕기에는 길이가 좀 모자라는 어둔 방안에서 하루종일 있노라면 종종 가슴 저 맡바닥에서부터 화기와 설움이 함께 치민다. 기관지천식이 갈수록 심해져 바깥출입을 완전히 못하게 된 것도 서럽고, 지은지 1년밖에 안된, 평생 노동의 댓가인 새 집을 아들의 사업실패로 잃은 일에까지 생각이 미치
95년 불교문화계는 광복 이후 가장 풍성한 수확을 올린 한해였다. 수년전부터 불기 시작한 불교문화 대중화 바람이 마침내 결실을 본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각종 공연과 전시는 불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부처님오신날 봉축문화행사만 해도 공연기량이 괄목 성장 했으며 전시내용도 풍부했다. 미술전시회가 30건 이상 열려 월 평균 3건 이상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고려국보전(호암갤러리), 경주 남산특별전(경주박물관), 불교의 식용구특별전(민속박물관) 세계불교문화전(자연농원)등 한해에 한번 만나기도 어려운 대규모 특별 기획전이 줄을 이었다. 이들 전시회는 불자는 물론 일반인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끌었다. 개인전들은 불교미술의 대중성을 모색하고 현대미술의 표현적 특징
화광수진회 지음 수십 년 전만해도 우리 곁에 소박하게 다가오던 산신 신선 하늘신 등 수많은 신(神)들, 그리고 여러 종교의 성인들. 하지만 우리는 지금 너무나 쉽게 이들을 우상화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 책은 우리가 무지와 왜곡으로 스스로를 작게만 만들어가는 현실을 개탄하고, 이를 도가(道家) 내단(內丹)사상의 주요 경전인 〈황정경(黃庭經)〉과 우리 민족 전래의 경전으로 알려진〈천부경(天符經)〉의 가르침으로 극복하자는 내용의 책이다. 〈삶과앎, 308쪽, 8,000원〉
불제자 입문후 신혼되찾은 '겨울부부' 15년전 국수 공양 통해 불교 참의미 알아 겨울이 되면 새하얀 눈이 쌓인 산사(山寺)의 풍경이 좋아 막내아들(윤재영15)을 데리고 자주 전국의 명찰(名刹)을 찾는다는 윤종건(법명 송산˙47) 박화예(법명 자현˙45)부부. 이들 두사람은 자신들이 결혼한 시기도 겨울(74년12월)이라면서 비록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는 못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불자가정이라며 흐뭇해 한다. 충남 천안에 있는 조그마한 농촌마을에서 태어난 이들 두사람의 생활을 주위 사람들은 부러워한다. 이들 두사람이 불자로서 서로를 믿고 이해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15년전 제가 불교에 귀의하게 된 것은 아내의 돈독한 불심(佛心)덕이었습니다. 매일 저녁 아내는 서울 전등사
한용운(만해:1879~1944)은 전통적인 선사가 아니었다. 그는 불교인이지만 시인이고 독립지사이기도 했다. 지난 1백년 불교사에 나타난 불교인 중에서 가장 민감하게 민족의 운명에 반응했다. 출가동기도 생사문제만이 아니었다. 깨달음과 불조혜명잇기보다는 민족의 독립과 자주를 더욱 큰 가치로 여겼으므로, 법맥이나 순수를 문제삼지 않았다. 그의 연보에 수안거 한번만 기될 정도로 선의 실수는 적었다. 그는 주로 서울에 머물며 정치와 사회문제에 깊이 참여했다. 1909년 승려취처문제에 관한 건백서를 두 차례 총독부에 제출하고, 승려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임제종 운동에 가담하여 친일적 한일불교동맹 조약 체결을 분쇄하고, 삼일독립운동의 33인을 대표하여 독립선언의 연설을 하고, 거사 후 일경에 체포되어 투옥되
"이제 역성혁명의 기틀은 다 다졌습니다. 신은 하늘의 지엄한 명을 받아 만백성의 뜻에 따라 위정자가 되었으나 옛왕조를 버리고 숱한 이들을 죽게하고 많은 이들을 상하게 한죄는 씻을 길이 없사옵니다. 자비스런 부처님은 서로 인해 죽은 영혼을 어루만져 주시고 새 시대를 열고자 하는 신의 소망을 굽어 살펴 주시사 도탄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만백성을 구원토록 지혜와 힘을 주소서. 거듭 부처님전에 비나이다." 때는 공양왕 3년(1391). 속리산 상환암에 든 이성계는 정성을 다해 백일기도에 들어가 있었다. 일국의 군주가 된다는 것은 기쁨과 흥분에 휩싸일 일이지만 한편 과연 자신이 고려 왕조와 다른 개명된 천지를 만들어 백성을 배부르고 편히 살수 있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중압감이 속세의 티끌을 멀리
스리랑카, 비승비 속의 보살승단 '다사 실 마타보' 11세기말 촐라왕의 침공 이후 비구니 승단 소멸 재가불자 중심으로 19세기말 비구니 교단 부활 모색 [책임번역 : 박경준(동국대 불교대학 교수)] 이 글을 쓴 낸시 J. 바네스(Nancy J. Barnes)는 토론토대학교에서 산스크리트학과 인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코넥티커트주에 있는 하트포트대학과 트리니티대학의 객원교수로 있다. 그는 스리랑카를 비롯하여 태국, 미얀마, 티베트, 대만 등의 비구니들과 비구니 율장의 범위 밖에서 활동하는 여성 불교인과 단체들은 비구 교단과 학자들의 무시 속에서 아시아와 서양의 여성불교조직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들은 그 결과 종교라고 하는 우산 아래서 점차 주도적인
세계 최대 규모의 황룡사 대종과 문무왕의 호국 얼이 깃든 감은사의 대종을 찾기위한 탐사가 지난 13일부터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 일대에서 시작됐다. 앞으로 1개월 동안 해군 탐사팀에 의해 진행될 황룡사 대종 찾기는 해군의 첨단장비가 탑재된 30톤급, 3백톤급 탐사선 2척을 비롯, 해군 등에서 파견된 수중탐사 요원 등이 동원된다. 수장된 것으로 전해지는 황룡사 대종은 세계 최대 규모일것이라는 기록이《삼국유사》에 전하고 있다. 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황룡사 대종은 신라 경덕왕 13년(754)에 제작된 것으로 높이 312㎝, 두께 27㎝, 무게 103 으로 고려고종 25년(1238) 윤4월 몽고의 침입때 몽고군이 약탈해 가다가 대왕암 인근에서 배가 침몰하면서 수장 됐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불자들이 불교문화전문가로 변신하고 있다. 불자들이 불교문화전문가로 거듭나는 것은 불교문화재강좌의 보편화 덕분이다. 4~5년전만해도 생소했던 불교문화재교실이 최근 교계에서 심심치 않게 실시되고 있으며 3년째 정기강좌로 진행중인 곳도 있다. 불교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불교문화센터에는 불교와 관련해 4개 강좌가 개설돼 있다. 불교문화재교실은 이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간이다. 문화재전문위원 신영훈씨와 미술인 윤열수가 강의를 맡아 불교전통문화재에 깃든 아름다움과 불교적 의의를 설명해 불자수강생들은 신심도 높이고 불교문화에 대해서라면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을 갖게됐다. 광주불교교육원도 작년과 올해 각각 두차례 이상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문화강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법 크다는 어느 불교책 전문서점에서 《구름꽃》(풍경, 1991)을 찾았으나, 없다는 것이다.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풍경출판사로 연락을 했으나, 그 전화번호조차 이미 바뀌어 있었다. 이 `책이야기'는 이야기된 책을 독자가 구해서 읽음으로써 의미가 있을 터인데…. 어떻게 하나? 잠시 머뭇거렸다. 그러나, 나는 《구름꽃》을 이야기하기로 한다. 이 책이 품절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이야기해 두어야 한다. 결코, 잊혀져서는 안될 책이기 때문이다. 근래, 나는 또 다른 불교소설인 이홍주의 《하산》(불지사, 1995)을 읽었다. 이 《하산》을 읽음으로써 나는 종래 우리 불교소설의 문제점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하산》이 갖고 있는 시대적 의의는 아무도 부정하지 못
부처님께서 번뇌와 고통과 갈등으로 가득찬 사바세계에 출현하신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무명의 어둠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윤회의 굴레 속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가엾어하여 그러한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자이 땅에 출현하셨습니다. 이미 성불하여 더 닦을 일도 없으신 부처님께서는 이땅에 오시어 세속과의 끈끈한 인연을 버리고 출가하여 뼈를 깎는 6년간의 고행등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용맹정진의 모습을 여실하게 보여주셨습니다. 또한극단에 치우친 잘못된 수행의 모순을 극복하고 스스로 바른 수행법을 실천하여마침내 일체의 마군을 항복 받고 성불하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부처님께서는 모든 생명의 절대평등을구현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북한 동포 돕기 식량 구매차 연길 다녀온 법륜 스님 "신의주선 중국 화교에 매혈 간청 기차에 매달려 이동중 추락사도" "굶주림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어린이와 함께 북한을 탈출, 중국연변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인들의 고통이 가장 크다는 점을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중국 연변 일대에서 이 여인들의 매춘행위는 이제 흔히 볼 수 있다는 말을 현지 조선족들로부터 들었습니다. 북한을 탈출한 여인들은 매춘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깔끔하게 차려입은 중국인만 보면 바지를 내리고 길거리에서 노상방뇨를 한다는군요. 그들은 이러한 행동을 매춘 행위로 알고 있을 정도로 순진하다는 설명도 들었지요." 지난 4월18~21일까지 북한 동포에게 전해줄 중국산 옥수수 구매를 위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한불교선교종 창종 3주년기념 및 제2세 종정추대법회가 지난 9일 부산코모도호텔 충무홀에서 4백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서 제2대종정으로 추대된 동호스님은 법어를 통해 "동쪽하늘에 해가뜨니 생기가 밝게 비추고, 활짝 개인 하늘에 달뜨니 물은 거침없이 흐른다. 허공에 날아간 새발자욱을 찾으니, 항하사 모래 한알에 우주가 있도다. 그 속에서 나를 찾으라"고 설했다. 한편 선교종 총무원장 혜종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보우국사의 원융사상과 원효대사의 화쟁, 만해스님의 유신이념을 계승발전시켜 사회대중을 위해 헌신 하겠다"고 말했다.
불교방송에 새로운 목소리들이 등장했다. 불교방송은 프로그램 봄개편에 따라 프로듀서와 진행자를 일부 교체했다. 이번에 새로 프로그램을 맡은 진행자는 오전 7시15분부터 진행되는 불교문화시사프로 `아침을 열며'(연출 박상필)의 김재홍(경희대 국문과)교수, 12시20분 정오의 나른함을 활기차게 바꿔줄 `백팔가요'(연출 유병직)의 김흥국씨, 오후 2시10분부터 진행되는 신행체험 토크프로 `인연의 길'(연출 이선희)의 조한순(아동문학가)씨, 불교종합매거진을 표방하며 오후 5시10분부터 진행되는 `무명을 밝히고'(연출 이영준)의 김상영(중앙승가대)교수 등이다. `아침을 열며'의 김재홍 교수는 만해사상실천선양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현재 `시와 시학사'라는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불자문인이다. 90년 불교방송
승가원 자원봉사단 빈가회(회장 성지민)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소쩍새마을후원을 위한 바자회를열었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여승무원동우회를 비롯한 각 단체기관에서 바자회를 위해 의류, 신발, 일반 잡화, 완구 등 각종 물품을 보내왔다. 바자회를 통해 남은이익금 전액은 소쩍새마을 장애인, 보육원생,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쓰인다. 바자회를 찾은 많은 사람들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자원봉사자 최유형씨(빈가회 총무)는 사람들의 반응이 의외로 좋아 기쁘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쩍새마을에 대해 조금이라도 올바르게 알아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허(1849-1912)는 자신이 살던 시대를 `사도가 치성한'시대로 한탄하고 조선의 서산이 살아갔던 시기를 오히려 융성기로 보았다. 1900년 어떤 절의 주지에게 선법을 선양하기를 당부하며 쓴 글에서 경허는 다음과 같은 취지의 말을 했다. 선지의 이치는 똑바르고 높다는 것, 본지풍광을 깨닫는다면 옛 부처와 어깨를 함께 한다는 것,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온 이래 수많은 사람이 불지에 이르렀다는 것, 그런데 근세에 이르러 그 도가 폐지되어 전하지 못하거나 발심한 자가 있다 하더라도 제대로 참구한 자가 없다고. 또한 불자라고 하면서 불법을 힘써 행하지 않는 자, 사심을 가지고 선방을 폐지하고 선객을 받아들이지 않는 주지가 있는데 이들은 성불할 불종자를 끊는 자이며 반야를 비방하는 자이고,
1870년대에 동학의 2세 교주 해월 최시형은 `어린이도 한울님'이라고 선언하였다. 사실, 우리의 대장경 속에 있는 말이다. 어린이도 불성이 있다고 했지 않은가. 그러나, 문제는 말씀이 아니라 실천인 것을…. 해월은 이미 그 시대에 어린이를 때려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남기고 있다. 그런 해월의 가르침 속에서 소파 방정환은 어린이날을 제정하고 어린이운동을 전개했던 것이다. 그때, 우리 불교는 어떠했던가? 또 지금은 어떤가? 어린이를 위해 쓰여진 좋은 불교책을 구하는 일은 매우 어려웠다. 만화는 어떨까? 일본 만화의 번역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 우리나라 작가들이 그린 만화 중에도 주인공 얼굴에서 부처님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 작품들이 많았다. 주인공 얼굴이 원만해야 좋다. 그래야 만화를
정치는 정과 치가 합해진 말이다. 정자를 분석해 보면 바를 정자와 철 목자가 합해져 만들어진 글자다. 적으로부터 보호하는 바른 목적을 정이라 하고, 침략해 오는 무리들을 물리치는 것을 복이라 한다. 결국 정은 오늘의 군을 의미한다. 다스릴 치자는 물과 이자의 합성글자다. 물은 내천자와 같은 의미로 여러물줄기가 흐르는 내 운하 호수 바다를 뜻한다. 그리고 이자는 사와 구의 모임인데 사는 개인을 말하며 구는 식생활의 경제를 일컫는 말이다. 즉 개인의 의식주가 원만해지면 좋다는 뜻으로 기뻐할 이자가 생긴 것이다. 따라서 다스린다는 치자의 뜻은 천재지변을 잘 다스리고 개인의 생활을 풍족하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오늘의 경제.재정 분야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사기에 보면 요임금이 산
경영층, "우리는 모르는 일" 주장 서부지원, 경영진 관련 혐의 포착 불교방송 공금횡령 사건의 실마리를 풀 단서로 `당좌개설'이 집중 부각되고있다. 당좌개설을 시작한 96년 6월 이후 불교방송의 공금이 집중적으로 유용(횡령)됐기 때문이다. 검찰이 파악한 불교방송의 총 횡령액은 1백20억원대. 이중불교방송에 다시 입금된 금액은 75억원대이다. 지난해 불교방송에서 자취를감춘 금액은 총 45억원. 이것이 순수 횡령액이다. 검찰은 이것이 96년 5월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결국 불교방송 당좌개설과 공금횡령은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경리부정 사고라며 지난 1월23일 검찰에 경리부직원들을 고발한 불교방송 경영층은 당좌개설 문제를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었다고
청소년불자들에게 평화통일 및 환경보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한국불교청년회(회장 도각스님˙이하 청년회)가 주최한 제2회 참나통일˙환경 문화 예술 대전이 지난 5월 18일 서울 보라매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술 대전에 동참한 1천여명의 사부대중은 통일과 환경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글, 그림, 시, 노래 등으로 표현했으며 김명선(서울 이수초등 2)양 등 8명이 이날 대전에서 영예의 각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청년회 회장 도각스님은 "만해스님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개최했다"며 "내년에는 각 지역 청소년 불자들과 사부대중이 예술대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대전을 마련,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