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를 대표하는 도심포교도량 부산 동명불원이 가을밤 산사 음악회와 함께 인재 불사를 실천한다.재단법인 부산동명불원(원장 원순 스님, 이사장 김경조)은 9월22일 오후 6~9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6회 동명불원 가을밤 산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2030부산세게박람회 유치 기원’의 뜻을 담아 진행될 이번 음악회에서는 장학증서 전달식도 마련해 인재 불사를 실천한다. 음악회에서는 인기가수 설운도 씨를 비롯해 정미애, 김소유, 나건필 씨, 재즈밴드 ‘겟즈’, 어린이치어리딩팀 ‘드림아이’, 동명불원 가람소리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
“한결같은 마음으로 태고종 발전에 앞장섭시다.”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과 함께 지역 교구를 찾아가는 첫 행보로 대구·경북교구 종무원을 찾아 종도 간담회를 열고 종단의 화합과 발전 방향을 진솔하게 모색했다. 태고종 대구·경북종무원(원장 영범 스님, 대구 관암사 주지)은 9월14일 경북 칠곡에 위치한 태고종 대구·경북종무원사 1층 설법전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대구·경북 방문 종책 연술 및 종도 간담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는 태고종 제28대 집행부가 지역 종도들과 소통하는 첫 행보로 대구·경북 지역을
팔관재계(八關齋戒)의 현대적 실천을 모색하며 시민, 불자들이 함께하는 걷기대회가 부산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에서 2000여 명의 동참 속에 성황리에 펼쳤다.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는 9월10일 부산 학생교육문화회관 야외광장과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2023 팔관회 걷기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팔관회 걷기대회는 부산 불교계 여덟 곳의 단체가 참여해 각각 한 가지 계율을 지정, 현대적 실천을 제안하고 걷기와 함께 보시행을 권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현장 접수 2000명을 일찌
“어린이 여러분,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에서 건강하게 놀아요!” 영축총림 통도사 문수 법당이 천진불 어린이들의 활기찬 음성으로 가득 찼다. 스님들과 지도교사들도 함박 미소를 머금었다. 함께 자리한 학부모 역시 합장 인사와 박수로 고마움을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3년의 공백을 딛고 새롭게 시작된 통도사 어린이 법회는 매 순간 활기와 열정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힘차게 출발했다.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9월10일 경내 문수법당에서 ‘통도사 어린이법회 – 건강하게 놀자’ 입재식을 봉행했다. 통도사 어린이 법회는 지난 8월1일부터
“불교에 관심 있고 불교를 좋아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모이는 장소마다 법보신문이 놓여 있으면 좋겠습니다.”재가불자들을 위한 수행처로 손꼽히는 진주 선우선방(禪友禪房) 여여화 유동숙 선원장이 “대학생·청년 포교를 위해 법보신문이 더욱 널리 다양하게 읽히길 바란다”며 법보신문 법보시에 동참했다.선우선방은 청화 스님 유지를 이어온 (재)성륜불교문화재단 소속의 재가 참선도량이다. 여여화(如如華) 유동숙 보살이 선원장을 맡아 이끌어 왔으며 정회원 100여명이 함께하고 매일 30여명이 가부좌를 튼다. 특히 올해 참선 모임 30주년을 맞아 지난
경남 김해 지역 가야문화와 역사를 새기고 명상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가 열렸다.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 도명 스님)은 9월9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7회 가야명상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춤, 선차(禪茶)와 함께하는 명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야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경남도, 김해시, 안국선원, 이웃을생각하는모임, 김해불교사암연합회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 초대 이사장 인해, 부이사장 해공, 2대 이사장 송산, 이웃을생각하는모임 대표 혜진 스님 등 지역 스님들과 지역 관계자 및 시
부산 달맞이 명상의 집 ‘도은(都隱)’이 차와 명상으로 일출을 맞이하는 특별 명상 프로그램을 출발한다. 또 서양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인문학 강좌도 마련해 도심 속의 창조적인 삶을 제안한다. 명상의 집 도은(대표 이태헌)은 9월부터 ‘모닝 미라클 – 명상·요가 프로그램’과 ‘피라고리안 아뜰리에’ 철학 강좌를 개설한다. 모닝 미라클은 동참자들이 매일 해가 뜨는 시간에 모여 선차와 요가 명상으로 깨어있는 아침을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일출 시간을 앞두고 차담을 가진 데 이어 오전 6~7시 요가, 7~8시 선차 및 아나빠나 사
부산 열린불교아카데미가 오랜 기간 중국 및 티베트불교 연구에 매진해 온 조병활 박사의 ‘조론’ 강좌를 통해 인문학 강좌를 새롭게 출발한다.부산 열린불교아카데미는 9월7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불교실업인회관 4층 묘광선원에서 ‘부산 열린불교아카데미 부설 석종학당 ‘조론’ 강좌’를 개강했다. 강좌는 이날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1년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3~5시 진행된다. 중국불교사상사의 출발점으로 손꼽히는 ‘조론’은 후진시대(384~417)를 살았던 승조 스님이 집필했다. 특히 명나라 말기인 17세기 초반에 이르기까지 중국
새벽 산사의 고요하면서도 깨어있는 풍경을 질감을 살린 회화로 표현해 온 한동훈 작가의 치유와 수행이 녹아든 작품과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하루 찻집의 장이 열린다.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 이하 생명나눔 부산)는 9월16일 부산 영광도서 8층 리갤러리에서 ‘라온(LA·溫) 어울림 마당 – 전시·공연 그리고 차(茶)’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생명나눔 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치는 생명나눔 기금 마련을 위한 하루 찻집이다. 특히 올해는 새벽 산사의 고요하면서도 깨어있는 평온함을 간결한 회화로 표현해 온
선우도량 공동대표를 지낸 제광당 철오 대선사가 9월6일 오후 8시20분 법랍 45년, 세수 77세로 사천 구룡사에서 원적에 들었다.철오 스님은 조계총림 송광사에서 출가해 제방 선원에서 정진했다. 실상사 선우도량 공동대표, 선학원 이사를 지냈으며 사천 구룡사 주지로 주석했다.특히 스님은 어린이 포교에 대한 남다른 원력으로 함양 법인사에 주석할 당시 어린이 법회를 시작, 전국에 어린이 포교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어린이 포교 단체 사단법인 동련의 전신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3대 회장을 지냈으며 1988년 포교대상 특별상,
부산 마하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연제구청과 협력해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명상 및 사찰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마하사(주지 정산 스님)는 9월2일 경내 대웅전에서 ‘마하 아하! 마하 위크 : 연제구 체험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 사업’의 개막을 알렸다. ‘나를 마주하는 위대한 마음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민의 심신 건강을 위해 연제구청과 마하사가 협력해 기획한 명상·문화 사업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을 비롯해 이주환 국회의원, 주석수 연제구청장, 최홍찬 연제구의회
금정총림 범어사가 계묘년 백중 지장기도를 회향하며 수해 희생자들을 위한 극락왕생을 발원했다.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9월2일 경내 설법전 등에서 ‘불기 2567년 계묘년 백중 지장 기도 및 선지식 초청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회향 법문을 맡은 지유 대종사를 비롯해 범어사 주지 보운, 승가대학장 정한, 율학승가대학원장 원창 스님, 사중 국장단 스님들과 율원, 강원의 학인 스님 등 사중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무엇보다 예보된 폭우도 비켜 갈 정도로 도량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재가불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90일
“‘화엄경’에서 십지 보살의 경계에 들어가면 산 풀을 밟지도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불자들이 무정물이라고 해서 나무나 풀을 함부로 베거나 뽑아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초목도 그같이 해야 하거늘 어찌 하물며 중생이 적고 큼의 차이가 있겠습니까. 모두 살기를 좋아하고 죽기를 싫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모든 생명이 소중한 것입니다.”경남 남해의 이순신순국공원에 지난 2021년 원적에 든 고산 대선사의 목소리가 쟁쟁하게 울려 퍼졌다. 사부대중은 합장하며 영상으로 전하는 스님의 보살계 법문에 집중했다. 새벽에 쏟아진 비가 그친 뒤 남해
“불화 조성은 저에게 있어서 수행(修行)입니다. 이 기도로 모두 밝아지고 법향(法香)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오는 9월9일부터 24일까지 영축총림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 2층에서 ‘제10회 연당 조해종 불화전’을 개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 연당 조해종 불모가 전통의 지켜나가는 사명감과 시대적 공감을 함께 발원했다.조해종 불모는 8월31일 영축총림 통도사 산문에 인접한 연당불교미술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열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는 소회를 전했다. 조 불모는 “이번 전시회가 개인전으로는 통도사성보박물관에서 첫
경남 김해 장유의 문화 전법과 수행도량 동림선원에서 가을을 맞아 시민을 위한 특별 음악회와 천연염색 전시회가 열린다.동림선원(주지 신공 스님, 은암문화재단법인 이사장)은 10월14일 오후4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동림 불모산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은암문화재단법인이 주최하고 SMR 엔터테인먼트가 주관, 동림선원과 동림선원 신도회 및 산하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방송인 장지현 씨의 사회로 진행될 음악회는 동림선원 합창단의 찬불가로 시작된다. 한국 영화음악 메들리에 이어 유용준 바리톤, 김소라 소
중도장애인이 겪는 고통을 명상과 비건 채식으로 극복하며 테라코타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해 온 허용호 작가가 지구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호소하는 개인전을 펼친다.9월11일부터 15일까지 부산 광복지하쇼핑센터 갤러리 ‘더 공간’에서 열리는 허용호 작가의 이번 작품 전시회는 ‘우리, 잘 살고 있는 걸까?’를 주제로 마련된다. 테라코타, 디지털 그림, 카툰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와 생명존중, 비건 채식과 인간노동 등을 향한 끊임없는 관심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허용호 작가는 인간과 환경, 노동을 주제로 폭넓
‘살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발원하며 자살과 교통사고의 예방 캠페인과 부산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비 축제가 열렸다.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 스님)과 화엄승가회(회장 자인 스님)는 8월27일 부산 자유회관 및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자살·교통사고 예방 - 살기 좋은 부산 만들기 제6회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삼보문화회가 주최하고 부산불교교육대학과 화엄승가회가 주관,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서해 흥교 대종사를 증명으로 봉행됐다.이 자리에는 부산불교교육대학 총동창회, 부산불교교육대학 총학생회,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글을 통해 여유와 공존, 배려와 자연의 가치를 새기는 백일장이 부산 혜원정사에서 열렸다.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8월27일 부산 혜원정사 경내 일대에서 ‘제26회 혜원 백일장’을 개최했다. 지난 7월24일부터 8월25일까지 한 달 동안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문태준, 김연수, 변왕중 작가가 심사위원을 맡아 내실을 더했다. 운문은 ‘쉼’, ‘반려(伴侶)’, 산문은 ‘개인주의’, ‘기후변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에는 경내 지정 장소에서 초, 중, 고등학생부로 나누어
오늘 불자님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법문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 가장 많이 수지독송하는 ‘금강경’을 통해 참선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참선이라는 것은 오직 조사관을 투과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사관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사관이라는 것은 본래 마음, 자성 혹은 본성이라고 하는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가 모든 근심을 다 내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조사 관문을 투과하는 데는 근심 가득한 중생심이 있으면 세간에 걸려 절대 통과할 수 없습니다. 다 놓아버리고 해탈할 때 그 관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부산 북구 지역 도심속 수행과 전법도량 행복선원이 ‘묻지마 폭행’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발원했다.행복선원(주지 윤광 스님)은 8월26일 부산 덕천로터리를 비롯한 북구 지역 도심 일대에서 ‘묻지마 폭행 예방 거리 켐페인’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행복선원 주지 윤광 스님과 신도들을 비롯해 부산행복네트워크 협력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행복선원 주지 윤광 스님이 캠페인을 취지를 전하는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부산 북구 출신으로 지난 8월17일 서울 신림동 공원에서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