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동안 절절한 화두참구로 마음속에 숨어있는 ‘참나’를 발견하는 간화선집중수행이 열린다.통영 오곡도명상수련원(원장 장휘옥)은 1월13~19일, 1월20~26일 두 차례에 걸쳐 갑오년 새해 집중수련회를 개최한다. 매회 10명으로 제한된 이번 집중수련회는 바깥출입을 금하며 묵언 속에 좌선과 독참, 제창으로 화두참구에만 몰두한다.통영 오곡도명상수련원1월13~19일, 20~26일6박7일 간화선집중수행일대일 독참에 화두점검오곡도 간화선수행은 새벽 5시에 일어나 도량석을 돌고 아침예불에 이어 밤 10시까지 매일 9시간 화두를 참구한다. 오
화두를 참구하는 간화선이 우울, 불안 정서수준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 달이란 짧은 간화선 체험에도 우울증과 불안감이 확연히 줄어든다는 과학적 데이터가 도출돼 교계 안팎의 주목을 끌고 있다. 동국대 한의학연구소와 불교문화연구원은 지난해 12월28일 ‘불교 수행의 치유적 특징과 실천적 적용’ 세미나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진행된 ‘심신치유의 프로토콜 구축을 위한 불교와 사상의학의 융합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50~70대 중·고령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 대상들은
방글라데시 소수족 줌머인은치타공 산악지대서 사는 불자이슬람교의 방화·폭행 피해해외로 탈출 난민 생활 시작한국서 70여 명 난민 지위 얻어로터스월드서 2011년부터 지원한글 가르치며 사회 적응 도와 “엄마, 오늘은 선생님이 와? 응?”다비찬 차크마(5)가 부쩍 엄마를 졸랐다. 위로는 누나 보텀 차크마(7)가 있지만 다비찬에게 선생님은 친구이자 형이었다. 로봇 장난감도 보여주고 총 놀이도 하는 사이였다. 열심히 한글수업을 받지만 다비찬의 관심은 한글보단 놀이였다. 그러나 최근 몇 주째 선생님을 보지 못했다. 대학생인 선생님에게 12월은
올해 개교 108주년을 맞은 동국대가 365일 108배 운동을 시작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과 총장 등 전체 동국인이 참여해 108주년 의미를 되새겨 제2건학운동을 원만 성취하겠다는 발원이다. 동국대는 1월2일 교내 정각원에서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과 김희옥 총장, 정각원장 법타 스님, 교무위원, 교직원 등 150여명이 시무식 법회와 함께 108배를 올렸다. 갑오년 시무법회는 ‘개교 108돌 제2건학 성취를 위한 365일 108배 운동’이 첫 발을 내디딘 시간이었다. 앞서 1월1일에는 정각원장 법타 스님과 사전에 신청한 교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