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주지 수암 스님)와 법보신문은 2월11일 스리랑카 출신 우파샨다(29)씨에게 5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5년 1월2일부터 1월31일까지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스리랑카 출신 우파샨다씨는 지난해 9월28일 폐자재 공장에서 작업 중 오른팔이 기계에 끼여 한쪽 팔을 잃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는 극심한 두통과 몸 결림은 참기 힘든 고통이지만 언젠간 외팔로 자립할 날을 꿈꾸며 왼팔 연습에 최선을 다한다. 현재 평택근방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농협 032-01-1830
‘바른불교 재가모임’이 2월11일 서울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재가불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었다.2월11일, 우희종 교수 상임대표 추대“신도들 바른 수행 돕는 모임 될 것”바른불교 소속 재가자들은 발기인대회에서 우희종 서울대 교수를 상임대표로 추대하고 김종규 변호사와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장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우희종 교수는 “한국불교가 승가의 세속화와 범계행위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재가불자 스스로가 사부대중 공동체의 당당한 주체임을 자각하고 청정한 바른불교 성취에 능동적으로 나설 때”라고 창립취
동국대 불교대학원 총동창회는 1월29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제17대 임원갑 신임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임 신임회장은 “화합하는 동참회, 재미있는 동참회, 아름다운 동창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1282호 / 2015년 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이 불교인터넷언론 ‘미디어붓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법타 스님은 “미디어는 현대사회에서 불교를 알리고 포교하는 최선의 방편”이라며 “바른 가치관으로 불교계 제반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82호 / 2015년 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미국 유명 작가이자 명상 강사인 로드로 린즐러(Lodro Rinzler)가 최근 미국 내 불교 대중잡지인 샴발라선(Shambhala Sun)에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5가지 로종수행(Lojong teaching)법’을 소개했다.미국 유명 작가 로드로 린즐러직장생활 속 로종수행법 소개자신 믿기·결점 찾지 않기 등5가지 실천으로 행복 삶 영위티베트불교 고유의 마음훈련이라고 할 수 있는 로종수행은 모든 고통의 원인인 아집과 이기심을 이타심과 열린 마음으로 대체하는 수행법이다. 라마교 재건운동에 앞장섰던 인도출신 아티샤
몽골에서 2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님 미라가 발견됐다. 선정에 든 모습으로 완벽에 가까운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스님이 죽지 않고 여전히 수행 중”이라고놀라움을 표현했다.영국 비비씨 뉴스 등 외신들은 “1월27일 몽골 울란바토르(Ulaanbataar)시 손기노라이르칸(Songi nokhairkhan)구에서 앉은 채 기도하는 모습으로 미라가 된 스님이 발견됐다”며 “형체가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돼 그 수수께끼를 풀고자 고고학 전문가들이 울란바토르로 집결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라는 1800년대 매장된
일본 선불교 중 가장 큰 종파인 소토선(Soto Zen)은 일본 전역에 1만4000개가 넘는 사원이 있어 현재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자아실현에 목적을 두는 소토선은 미국과 유럽까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며 오늘 날 서구사회 전역에 선불교를 전파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 지부를 둔 불교명상회(Order of Buddhist Contemplatives)도 소토선의 가르침을 따르는 단체 중 하나다.1983년 영국 설립 후 50여개 활발히 운영명상·다양한 의식 진행계간지 출판해 포교도불교명상회는 영국출신 지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2015년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전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선재의 선물을 전달했다.동행, 선재의 선물 전달전국 저소득층 1640여명어린이들에게 가방 선물아름다운동행은 2월9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예비초등학생들에게 보낼 선물 1640여개를 포장했다. 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과 국민카드 임승득 부사장을 비롯해 KB스타 드림봉사단 50여명이 선재의 선물을 박스에 담았다. 선물 박스에는 책가방과 함께 학용품 세트와 아동도서가 포함됐다. 특히 이날 아름다운동행 사무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은 순례객을 미소로 맞이했다. 언제나 그 누구라도 미소로 맞이하는 세분의 부처님. 천년 전 백제의 석공은 천일 지성기도를 올린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삼존불을 새겼을 것이다. 그 앞에 서니 옛 석공의 지극한 정성이 그대로 전해졌다. 조금 전까지 장난기(氣) 가득했던 아이들도 삼존불처럼 웃었다. 그리고 두 손을 정갈하게 모은 뒤 삼배를 올렸다. 기도 스님의 안내를 경청하면서 잠깐 얼굴을 들어 친견하니 따스한 햇볕을 머금은 부처님이 다시 웃고 계시다.법보신문 임직원 등 40여명내포 하루투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민족 최대명절 설 연휴를 맞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찰 20여 곳에서 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연다. 이번 설 연휴에는 고즈넉한 산사에서 명절을 보내며 가족애를 다지고 사찰문화도 체험해보자.한국 선무도 대표 사찰 경주 골굴사는 2월18~22일 다양한 수련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연다. 사찰만두빚기를 비롯해 스님과 차담 시간을 갖고 선무도 수련, 국궁 등 수행 무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영어 통역도 마련됐다.근대 한국불교에 큰 족적을 남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이철원 필리핀합동지원단 아라우부대 단장의 예방을 받고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아름다운동행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자승 스님은 2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 방문한 이철원 단장에게 “더운 곳에서 재해 복구를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모든 부대원이 안전하게 돌아와 고맙다”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 아라우부대와 함께 2013년 필리핀에 불어닥친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진행한 바 있다. 6개월 동안 2억4000여 만원을 지원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명상 열풍을 선도하기 위해 불교계 명상지도자들이 힘을 모았다.불교명상지도자협회(회장 용타스님)는 2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불교명상지도자협회는 지난해부터 조계종 포교원 포교종책 연찬회와 차드맹탄 초청 ‘창조경영을 위한 명상포럼’, ‘불교명상 지도자 간담회’ 등을 통해 그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그리고 이에 대한 결과로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자비명상, 행복마을 등 18개 불교명상 단체 지도자들이 합심해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 스님
템플스테이 역할을 조명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2월6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서사찰 관계자·관광학회 토론 진행대학생 아이디어 발표·시상식도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2월6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제77회 한국관광학회 학술발표대회 공동기획-韓스테이와 한류 식문화의 가치조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해 8월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체계화시키고 학술 및 연구기반을 구축하고자 한국관광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전통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참신한 대학
마무리와 시작이 공존하는 졸업·입학의 달 2월이 돌아왔다. 이제 막 배움의 길에 들어서는 초등학생부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 졸업생까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자녀들에게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선물에 부처님의 지혜로운 향기까지 더해진다면 선물을 받는 어린이 청소년 불자들의 신심과 자부심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에 실용성과 반짝이는 아이디어까지 돋보이는 불교 디자인 제품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단청문양 보조가방 가볍고 튼튼메모리 합장주는
법타 스님 미디어붓다 대표 취임“바른 가치관을 갖고 정론직필하겠습니다. 비판뿐 아니라 대안을 고민하는 기사를 양산하겠습니다.”불교인터넷 언론사 ‘미디어붓다’ 대표에 동국대학교 정각원장이자 영천 은해사 회주 법타 스님이 취임했다. 미디어붓다 신임대표 법타 스님은 2월2일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디어붓다의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30여년 전 불교신문 부사장을 지냈고 2001년 대구불교방송 설립에도 힘을 보탠바있는 스님은 “미디어는 21세기 현대사회에서 불교를 올바르게 알리고 포교하는 수단”이라며 “미디어붓다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생지장 기도도량으로 유명한 철원 심원사(주지 정현 스님)가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실을 연다. 사찰 속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심원사는 2월21일과 25일 시작하는 영어교실 2개 반을 개강하고 6개월 동안 생활 속 활용이 높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주세규 템플스테이 팀장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수요일 오후 7시 진행되며 영어에 관심있는 불자는 누구나 동참 가능하다.주지 정현 스님은 “교육을 통해 깊은 안목과 지혜를 두루
생지장 기도도량으로 유명한 철원 심원사(주지 정현 스님)가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실을 연다. 사찰 속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2월21일부터 6개월 간지역주민 누구나 환영심원사는 2월21일과 25일 시작하는 영어교실 2개 반을 개강하고 6개월 동안 생활 속 활용이 높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주세규 템플스테이 팀장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수요일 오후 7시 진행되며 영어에 관심있는 불자는 누구나 동참 가능하다.주지 정현 스님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 아동에게 책가방을 전달한다.가방·학용품 1억3000만원 상당2월9일 1600명에 전달예정아름다운동행은 2월 9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선재의선물-책가방 보내기’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 가정 예비 초등학생 입학 아동 1600여명에게 직접 포장한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 국내도서를 지원한다.올해 책가방을 선물 받을 곳은 한부모가정 628가구, 다문화가정 580가구, 조손가정 40가구, 기타 저소득가정 371가구로 아름다운동행이 지난 한달 간 전국 복지기관 및 관
24일, 12기 49명·3기 37명우송 스님 “내안서 정진하길”속초 신흥사(주지 우송 스님)가 1월24일 신흥사불교대학 원각사에서 불교대학·대학원 졸업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불교대학 12기 49명과 대학원 3기 37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또 불교대학부설 커피바리스타 자격과정에서 바리스타도 배출돼 31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우송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밖이 아니라 내 안에서 찾는 것”이라며 “간절한 발원으로 정진해 여여한 불법을 체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대학 안에서 만난 도
12~2월은 불교유적순례 최적기다. 최근까지 인도와 태국, 미얀마 등 전통의 불교성지들이 인기였지만 불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여행의 경험이 축적되면서 단순한 유적순례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들 많아지고 있다. 불교 원형이 잘 보존된 국가로 알려진 라오스, 부탄, 스리랑카 등이 순례지로 급부상하는 이유다.불교 원형 보존된 국가 급부상라오스·부탄·스리랑카 인기문화체험하고 자연 즐기는 순례유적만 따라가는 불교순례에 식상했다면 살아있는 생활불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라오스로 가보자. 라오스는 매년 각종 매체에서 ‘올해 꼭 가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