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7월20일 선운사 성보박물관에서 초대 주지를 역임한 남곡당 윤명 대선사 입적 36주기 추모다례재 및 불기2563년 기해년 하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다.추모재에는 남곡 스님의 상좌 혜성, 재진, 재곤, 재정, 재석 스님을 비롯해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선운사 한주 법현, 범여, 전 주지 법만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남곡 문도를 대표해 선운사 전 주지 재곤 스님은 “문도와 본 말사 스님들께서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남곡 스님의 뜻을 따라 문도들이 화합하고 한자리에 모인 인연
제19교구본사 지리산대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6월20일 화엄사 화엄원에서 선원장 본해 스님을 포살법사로 불기2563년 하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다.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한 130여 명의 스님들은 종단 표준 ‘법망경보살계포살본(法網經菩薩戒布薩本)’을 계본을 독송하며, 수행자의 출가 본모습과 승가의 위상제고에 앞장설 것을 발원했다.한편 이날 포살법회에서는 종단 승려복지회 박종학 사무국장과 동국대일산병원 김명숙 수간호사가 종단 승려복지에 관련된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승려복지 기초자료에 대한 설명하는 설명회도 가졌다.[1495호
조계종 제22교구본사 주지후보에 법상 스님이 선출됐다.대흥사는 6월26일 보현전에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새 주지후보로 법상 스님을 선출했다. 법상 스님은 산중총회 구성원 93명 중 71명 참석한 가운데 66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기호 2번 법조 스님은 4표를 얻는 데 그쳤다. 무효 1표.중앙선관위원장을 대신해 중앙선관위원 성곡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은 법상 스님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멀리서 찾아 화합의 장을 마련해준 대흥사 교구스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이렇게 많은 스님들과 화합의 시간을
입적한 해인총림 수좌 원융 스님이 상좌스님들이 노후와 병고 걱정 없는 수행환경을 조성해 달라며 승려복지기금을 후원해 부처님오신날을 뜻깊게 만들었다.원융 스님의 상좌스님들은 5월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승려복지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상좌스님들을 대표해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이 기금을 전했다.일감 스님에 따르면 은사 원융 스님의 49재 이후 상좌스님들은 수행자들이 노후와 병고에 대한 걱정 없이 수행과 전법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뜻을 모았다. 이후
“남은 생 내 삶의 선명한 슬로건이다. ‘안으로 비우고, 밖으로 작선(作善)하겠습니다.’ 이것 말고 할 일이 무엇이겠누, 하는 신념 오롯하다. 좋고, 좋다.”매일 아침명상 메시지를 보내는 명상의 집 대표 대화 스님이 통장 잔고 전액을 승려복지기금으로 기탁했다. 수십년 명상 지도와 상담으로 소소하게 저축한 금액을 건강한 승가공동체를 위해 희사했다는 점에서 부처님오신날을 환희심 나게 만들고 있다.조계종 승려복지회는 4월22일 “전북 장수 ‘힐링캠프 명상의 집’ 대표 대화 스님께서 4월11일 저축했던 금원 전액 1억8만원을 승려복지기금으
조계종이 2010년 생수 등 수익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구성한 종단 TF팀에 최근 “생수사업에 비리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한 조계종 노조지부장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조계종 생수 사업의 타당성 및 구체적인 논의를 담당했던 TF팀 실무위원이 검찰에 고발한 당사자라는 점에서 논란이 클 전망이다.법보신문은 최근 조계종이 2010년 생수 등 수익사업을 진행하면서 TF팀을 구성해 이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음을 알 수 있는 자료를 입수했다.TF팀은 당시 재정국장을 팀장으로, 총무국장, 기획국장, 포교국장, 문화사업
하이트진로그룹 ㈜석수와퓨리스가 2010년 조계종과 생수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생수 납품단가를 대형마트 납품가보다도 싸게 공급하기로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된 ㈜정에 대한 수수료를 ㈜석수와퓨리스가 단가에 포함시켰는지 여부를 떠나 당시로서는 최저가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생수 공급원가를 부풀려) 종단과 무관한 ‘㈜정’에 로열티를 지급하게 함으로써 종단과 사찰에 손해를 끼쳤다”는 조계종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법보신문이 최근 입수한 2010년 조계종과 ㈜석수와퓨리스 간의 계약 관련 서류에 따르
4월17일 백만원력결집 선포식을 앞두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위원 20명을 위촉했다.원행 스님은 4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위촉된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위원은 총 20명으로 개인 일정상 불참한 10명을 제외한 모든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 번호 순서상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위원장, 당연직), 사업부장 주혜(당연직), 교육부장 진광(당연직), 포교부장 가섭(당연직), 기획실장 오심,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 마
중앙종회가 중앙종회의원 겸직금지 완화를 골자로 한 종헌개정안은 폐기, 교구특별분담사찰 지정을 골자로 한 종헌개정안은 이월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종헌개정안과 연동된 종법개정안도 모두 이월되거나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중앙종회는 3월26일 214차 임시회를 개원하고 중앙종회의원 겸지금지 완화를 다룬 종헌개정안과 교구특별분담사찰 지정을 위한 종헌개정안 2건을 논의했지만, 종회의원들의 이견이 속출하면서 2건의 종헌개정안 처리가 모두 무산됐다.보인 스님 외 35명이 연명해 발의한 중앙종회의원 겸직금지 완화와 관련한 종헌개정안은 다수의 중앙종
조계종 중앙종회의원들의 겸직금지 완화를 위한 종헌개정안을 비롯해 교구특별분담사찰 지정을 위한 종헌개정 및 종법개정안, 불기 2562(2018)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을 다룰 214차 임시중앙종회가 3월26일 개원된다.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총무분과위원회는 3월25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214차 임시중앙종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214차 임시회는 3월26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원해 5일간의 회기로 진행된다.중
입적한 노비구니스님의 49재 보험금이 승려복지기금으로 기탁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효봉 스님의 상좌스님들은 3월21일 조계종 승려복지회장 금곡 스님(총무부장)에게 은사스님의 49재 보험금 750만원을 전달했다.상좌스님들은 “우리 스님들이 노후와 병고 걱정 없이 수행과 전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금곡 스님은 “소중한 기금 정말 고맙다. 스님들이 수행과 전법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1946년에 출생한 효봉 스님은 성민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65년 기홍 스님을
조계종이 오는 4월 ‘백만원력’을 결집하고 온오프라인 대중공사를 여는 등 36대 총무원장과 집행부의 핵심종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백년대계본부(이하 백대본)는 3월21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백대본 산하 백만원력결집위원회·화합과혁신위원회·문화창달위원회 등 3대 위원회 사업 방향을 밝혔다. 3대 위원회는 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집행부 핵심종책을 기획하는 기구다.백만원력결집위원회는 4월17일 오후 4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위원회 출범과 함께 ‘백만원력결집모연’ 선포식을 개최한다. 조계종은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산하에 전국의 2
조계종 중앙종회의원들의 겸직금지를 완화하는 종헌개정안이 발의됐다. 또 교구본사가 목적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재정이 우량한 말사를 교구특별분담사찰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특별분담사찰지정법 개정안’도 3월26일 개원하는 제214차 임시중앙종회에 발의됐다. 그러나 이 두 법안에 대한 중앙종회의원들의 반발이 커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중앙종회 사무처에 따르면 보인 스님 외 35명은 중앙종회의원의 겸직금지를 완화하는 종헌개정안을 발의했다. 또 이에 따른 중앙종회법 개정안도 함께 제출됐다. 종헌개정안은 중앙종회의원이
앞으로 교구본사주지 선거나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하더라도 말사 주지직은 사직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또 사찰분담금을 1년분 이상 납부하지 않고 후임주지에게 인계한 경우 6년간 선거권,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조계종 중앙종회 종헌개정 및 종법제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함결 스님, 이하 종헌특위)는 3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6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을 성안하고 3월26일 개최되는 임시회에 발의하기로 했다.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각종 선거에서 상호 겸직금지에 해당하는 종무직
조계종이 급변하는 시대에 한국불교가 직면한 문제들을 공유하고, 지향해야 할 의제설정을 위한 첫 번째 장을 열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9 종단 지도자 포럼’을 개최했다. 종단 주요소임자들이 한 자리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상호 정보교환으로 한국불교가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조계종 36대 집행부 출범 후 첫 지도자 포럼이었다. 총무원장·교육원장·포교원장·호계원장을 비롯해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장단 및 종회의원, 전국비
조계종 총본사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동국대학교일산병원(원장 조성민)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종교계 최고 의료기관으로의 성장을 발원했다.조계사는 2월13일 경내 대웅전에서 병원 발전기금 1억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불교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선 동국대병원 발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현 스님의 원력에 의해 이루어졌다.지현 스님은 “조계사 기부금 1억원이 불교병원 발전의 토대가 되고 나아가 불교 의료복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기부문화가 다른 사찰로도 이어져 동국대일산병원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종교계 최고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본·말사 국장급 이상 소임자 스님들의 국민연금보험료를 조계종 승려복지회가 아닌 해당 사찰의 승려복지기금에서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스님들은 대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더 많은 스님들에게 조계종 승려복지회의 지원이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모았다.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의장 원경 스님)는 1월28일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 경내 휴휴정사에서 ‘제60차 교구본사주지협의회’를 개최했다. 2019년 새해 첫 회의가 된 이날 회의에는 16명의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참석해 회의가 속개됐다. 이 자리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2019 주요 종책’을 발표했다. ‘불교패싱’으로 일관하고 있는 현 정부를 향한 준엄한 비판과 함께 전통문화에 대한 국가적 책무를 요구했다. 특히 자연공원법 전부개정,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불교계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정부를 향한 따끔한 질책이 총무원장 취임법회에 이어 신년기자회견에서도 이어진 것이다. 이마저도 정부가 간과한다면 조계종과의 틈은 더 벌어져 갈등 국면으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전향적 자세가 요구되는 시점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조계종 최대
조계종 총무원 제36대 집행부가 부처님오신날 평양 시내 봉축점등식을 추진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대북종책과 강화된 승려복지로 미래불교를 열어가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화합과 혁신으로 미래불교를 열겠다”고 밝혔다.“남북 불교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원행 스님이 발표한 2019년 새해 주요 종무 가운데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남북교류 활성화가 눈길을 끌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북측위원회 등이 2월경 금강산에서
“문재인 정부는 자연공원법 전부개정과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 등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문재인 정부의 ‘불교패싱’에 교계 안팎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변하지 않는 정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취임법회에 이어 신년기자회견이라는 대내외적인 공식행사를 통해 2차례나 정부에 강한 메시지를 전해 귀추가 주목된다.원행 스님은 1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개최한 신년기자회견에서 준비된 회견문의 한 페이지 분량 정도를 한국불교와 전통문화의 가치에 할애했다.원행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