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월6일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풍씨에게 4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8년 12월1일~12월31일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 풍씨는 일을 구하러 나가다 당한 교통사로로 우측 팔과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하루빨리 재활치료를 해야 하지만 밀린 병원비 1400만원을 지불할 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이날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 02- 725-7010
조계종 제36대 집행부가 모범·장기근속 등을 격려하며 무술년 한 해 종무를 회향했다.조계종은 1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예술문화공연장에서 중앙종무·산하기관 종무식을 개최했다.직할교구 조계사와 봉은사까지 400여명의 교역직·일반직 종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종무식은 ‘아름다운 마무리는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는 주제처럼 보람과 새로운 열정이 엿보였다. 총무원장 원행, 교육원장 현응,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참석해 종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기해년 새해에도 힘찬 출발을 당부했다.이날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장기근속 종무
향후 15년 안에 65세 이상 조계종 스님들이 승가공동체의 절반을 넘어서며, 노스님들이 머물 수행처와 요양시설이 절실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조계종 승려복지회는 12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6대 총무원 승려복지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현 승려복지제도를 점검했다. 토론회에서는 세속보다 빨리 진행되는 고령화를 대비하는 종단이나 교구 차원 요양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렸다.‘종단 승려복지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발제한 박종학 승려복지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토론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조계종 승려복지회가 승려복지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승려복지특별분담금 신설을 통한 재원확보 방안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잠깐 가톨릭 은퇴사제 복지제도에 초점을 맞춰보자.은퇴한 사제는 사제평의회의 공제회 60만원, 교구 50만원, 국민연금 24만원 등으로 한 달에 약 135만원을 수령한다고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아파트에 기거하는 사제에게는 주거에 필요한 생필품, 이사비용, 수선금은 물론 가정부 지원 보조금까지 지급한다. 병원진료 및 치료에 따른 의료비 일체와 함께 간병인 보조금도 지원하고 있다. 표면적 현
문화, 사회, 승려복지 업무에 차팀장을 새로 발탁해 임명하는 등 조계종이 제36대 집행부 주요 종책 수행을 위한 일반직 종무원 첫 인사를 단행했다.조계종은 12월19일 제7차 인사위원회를 열고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단체 일반직 종무원 차팀장급에 대한 정기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36대 집행부 역점 사업 방향인 문화 진흥, 소통과 화합, 승려복지에 무게를 뒀다는 점이다.인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부와 사회부에는 차장 직급이 신설됐다. 문화부 차장에 황충기 재무차장을, 사회차장에 김영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차장을 전보했다. 전담인
노후에도 병고와 걱정 없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는 승가공동체로서의 대중수행처 그리고 통합관리지원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조계종 승려복지의 미래로 제시됐다.조계종 승려복지회가 12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36대 총무원 승려복지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가한 패널들은 이 같은 승려복지의 방향에 큰 이견 없이 공감을 표했다. 토론회는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공약이자 이번 집행부 중점사업 중 하나인 승려복지제도의 점검과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이번 토론회에서 핵
12월 12일(수)▲김천 직지사 ‘영허당 녹원대종사 열반 1주기 추모다례재’=오전 10시, 경내 만덕전. 054)429-1700 ▲맑고향기롭게 ‘천연화장품 만들기 강좌’=오후 1시30분, 서울 길상사 경내 소모임방. 02)741-4696 ▲천수천안불교자원봉사단 ‘송년법회’=오후 2시, 고양시 덕양구청 2층 대강당. 031)969-0108 ▲중앙승가대 총동문회 ‘송년의 밤’=오후 4시30분, 서울 메이필드호텔 볼룸 1층. 031)980-7895 ▲불교출판문화협회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오후 6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공약이자 이번 집행부 중점사업 중 하나인 승려복지제도를 점검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총무원 승려복지회는 12월1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6대 총무원 승려복지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총무원장 후보자 당시 원행 스님의 승려복지 공약을 시행하는 방안과 장기적인 승려복지제도 발전 방향을 점검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토론회는 3가지 주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박종학 승려복지회 사무국장이 ‘종단 승려복지제도의 발전 방
“소통으로 화합을 도모하고, 혁신으로 미래불교를 열겠습니다.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은 승가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부처님 가르침의 사회적 회향으로 미래불교를 열어가겠습니다.”사부대중과 소통으로 화합하고, 혁신을 도모해 미래불교를 열어갈 조계종이 그 시작을 알렸다. 조계종 중앙종회 전 의장 원행 스님이 제36대 총무원장 취임과 동시에 화합·혁신·미래불교를 천명했고, 5000여 사부대중은 신심의 사회적 회향을 약속했다.조계종은 11월13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특설무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원행 스님
조계종이 시설 특별회계 예산에 100억원을 증액하는 등 내년엔 신도시 포교 거점 확보에 주력한다.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은 11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불기 2563(2019)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안을 공개했다.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전체 예산은 1004억5700여만원으로, 2018년에 비해 176억8700여원이 늘었다.기획실에 따르면 10월31일 종무회의를 통과한 내년 중앙종무기관 전체 예산안 각 기관의 사업과 예산 계획을 제출 받아 부서간 협의 3차례, 부실창 및 차팀장 회의를 거쳐 수립됐다.이번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10월31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 전국 지역단장들의 예방을 받고 “포교사야말로 조계종단의 허리”며 한국불교와 종단 발전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출가자 감소로 포교사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사명감으로 무주상보시의 마음으로 봉사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불자 1인이 하루 100원을 보시하는 캠페인 100만명 모집 운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윤기중 단장은 “종단이 혼란스러운 일을 겪은 만큼 새로운 총무원장 스님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임기 첫 월례조회를 통해 종도들과의 소통·화합, 한국불교의 유·무형 문화 계승·창달, 승려노후복지 등 후보시절 천명한 3대 공약 이행을 다짐했다. 교구본사와의 협의를 전제한 것이지만 노스님들을 위한 교구별 비구·비구니 수행관 건립지원, 1만2000여명 스님들의 국민연금·의료보험료 100% 지원 약속에 이목이 집중된다.조계종 내에서 승려노후복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때는 2003년 출범한 31대 총무원장 법장 스님 집행부 체제였다. 아쉽게도 법장 스님의 갑작스런 입적으로 큰 진척을 볼 수는 없었지만 종단
“‘돌아보니 당신’이라는 이름의 힐링콘서트가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대구를 거쳐 부산을 끝으로 회향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셨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08인의부다스합창단과 샤카디타앙상블 등 130여명이 함께 만드는 감동과 장엄의 무대 ‘돌아보니 당신’ 부산 공연에 사부대중을 초대합니다.”소프라노 정율 스님과 108인의부다스합창단이 만드는 힐링콘서트 ‘돌아보니 당신’이 11월4일 오후 5시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스님은 앞선 공연과 관련해 “힐링콘서트를 기획하고 2
“후보시절 공약한 승려노후복지와 화합 및 혁신 그리고 유무형의 문화 계승과 창달에 최선을 다하겠다.”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임기 첫 월례조회를 갖고 후보시절 약속한 종책을 재차 강조하며 공약 이행을 다짐했다.원행 스님은 10월15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후보시절 약속한 중점 종책 3가지를 지키겠다. 내 일처럼 함께 고민하며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회에는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교역직·일반직 종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원행 스님은 “가장 열악한 환
조계종 6000여 비구니스님들의 구심점인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 스님. 이하 전국비구니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전국비구니회는 반세기 발자취를 돌아보며 전국비구니회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를 갖는다.전국비구니회는 10월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전국비구니회의 50년 역사와 미래를 전망하는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0주년을 기념하며 비구니스님들의 활동을 공유하며 전국비구니회의 역사와 불교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1968년 ‘우담바라회’가 모태비구니회관 마련으로 발돋움조직·회칙 정
호법과 사법 그리고 교구본사와 중앙승가대 총장, 중앙종회의장을 두루 역임한 원행 스님이 제36대 총무원장에 당선되면서 조계종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종무행정에 밝고 화합과 조율에도 일가견이 있는 스님이 조계종 행정수반에 자리했기 때문이다.36대 집행부는 전임 총무원장스님의 중도사퇴 전후로 불거진 혼란과 갈등 수습에 나서는 동시에 개혁의 발걸음도 내디뎌야 한다. 일부 스님들과 재가자 및 단체들이 확인 되지 않은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면서 초래된 분열로 쌓인 불신의 해소가 급선무다. 일정 궤도에 오른 승려복지제도 안착과 갈 길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성우 스님이번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선거는 종단 초유의 총무원장 불신임이란 큰 아픔을 딛고 진행된 매우 어렵고 갑작스러운 선거였습니다. 이런 위급한 시기에 종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불조의 혜명을 받들겠다는 굳은 의지로 종헌종법의 절차에 따라 여법하게 치러낸 선거였다고 자부합니다.물론 내적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종단 내부를 다시 돌아보는 깊은 성찰과 참회의 시간이기도 했고, 또 교권을 흔드는 내외 세력에게는 불법의 준엄함과 교권수호에 대한 사부대중의 확고한 입장도 밝힌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10여년 간 우리
9월 26일(수)▲조계종 어산작법학교 ‘2018년 대한불교조계종 어산작법학교 교육원인증과정 연수생 모집’=11월1일까지. 02)921-3425 ▲월정사 성보박물관 ‘천상의 소리 원류를 찾아서’=관내 기획전시실, 10월25일까지. 033)339-7000 ▲국립부여박물관 ‘2018년 특별전-치미, 하늘의 소리를 듣다’=관내 기획전시관, 12월2일까지. 041)833-8562 9월 27일(목)▲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하반기 기획전-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관내 전시실, 12월2일까지. 031)8082-4245 ▲서울 봉은사 ‘전국 찻자리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최근 우리 종단은 안팎으로 몇 가지의 큰 혼란을 겪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지 못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는 일에 사부대중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는 책임의 마음과 대승불교를 꽃 피우고자 하는 원력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한국불교 위상제고라는 지적이 이어진다.우선은 소통과 화합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소통은 마음이 앞선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경험이 있는 스님
▶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지난 수개월 우리 종단은 한마디로 만신창이가 됐다. 이럴 때 일수록 행정 경험이 많고 원로와 중진, 신진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끌 유능하면서 화합하는 지도자가 종단에 필요하다.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불교 장자 종단으로서 위신도 세워야 한다. 교육원장, 호계원장, 동국대 이사장, 군종교구장, 교구본사, 총무부장, 중앙종회의원 등 종단의 주요 소임을 두루 살며 배우고 경험했다. 이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종단을 위해 헌신해 평생 조계종도로서 받은 은혜를 갚고자